뒤바뀐 제사 다섯번째...

<DIV> <TABLE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600 bgColor=#e8e8e8> <TBODY> <TR> <TD style="BORDER-BOTTOM: #ccc880 10px solid; BORDER-LEFT: #ccc880 10px solid; BORDER-TOP: #ccc880 10px solid; BORDER-RIGHT: #ccc880 10px solid" width="100%">  아들은 유독 고기를 좋아 했습니다 상추 안먹고 고기 먹으면 혼나니까 고기는 먼저 먹고 상추는 나중에 먹기싫은 풀먹듯 하던 아이였고 통닭은 주 3회 피자는 주3판.. 아주 식성이 좋았던 아이.. 아부지 제가 돈벌면 맛있는것 사 드릴께요.. 너 먹을것이나 벌어라..   21년을 살면서 이 아이는 입맛이 안좋을적이 없었지요 요즘도 가끔 아이의 사진을 보면서 참 많이도 고기를 좋아 했구나 웃습니다 제 할머닌 90이신데 ...우리 지현이는 언제 온다냐? 네 어머니 미국가서 쉽게 못와요 벌서 5년 지났는데 못온다냐? 미국이 멀기는 멀구나 네 어머니 비행기도 이틀간 타야 하고 얼마나 힘들겠어요 전화는 가끔 해요~~   어머니를 속인지 5년째 아버지와 아들의 제삿상 차림의 순서가 바뀐 햇수 입니다 5년전 10월13일 광주 정광고등학교에서 장미란 아버지랑 역도 회장이신 선배랑 즐겁게 장미란선수 결승전을 보고난후 장미란 아버지께 형님 나중에 또 봅시다 역도 회장께도 형님 창원 가면 소주 일잔 합시다~~ 하고 마치고는 잠시 집에 있는데 비보를 접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날짜가 10월 13일 5년이 지난후에 10월15일 날짜 많이 안바뀌었군요 음력 제사 9월 2일........1987년 2월12일생...너무 짧게...흠,,,,둘째 아이 입니다   큰아이와 연락이....아버지 저 일산에서 출발 하였습니다 방송국 일마치고 열심히 엑셀 밟습니다 떽~~~ 천천히 와라 다 준비 해 놓을께.. 한개밖에 남지 않은 딸... 서두르면 안되지요.. 오늘은 운동을 안갔습니다 지금부터 마트 가서 싱싱한놈 존놈들 골라서 챙기려고요..   작년에도 마찬가지지만 형식에 메이지 않고 작년에 통닭이었으니까 올핸 피자로 할랍니다 가슴이 울컥 하지만 부처님 한번 더 쳐다 보면서...   오늘도 내일도 영가를 위한 자비관을 독송 하겠습니다   영가(님들이)시여 탐욕에 집착 하거나 분노에 집착 하거나 어리석으면 지옥과 아귀와 축생으로 태어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만 이라도 탐욕과 분노를 놓아 버리고 삼매를 이룸으로서 그 삼매에 적합한 세계에 태어날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   탐욕과 분노에서 벗어나서 삼매를 이루어지이다. 천상에 태어나지이다           원불사한국불교개혁源佛寺 <A href="http://cafe.daum.net/wonbulsatemple">http://cafe.daum.net/wonbulsatemple</A>    </TD></TR></TBODY></TABLE>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