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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기욤 뮈소
출판 밝은세상
발매 2010.06.03.
그 후에라는 책을 읽기 전에
이 소설의 작가인 기욤 뮈소를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만큼 내게 큰 감흥을 줬던 책은 없었기 때문이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들어봤을
기욤 뮈소!
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으며,
경제학을 공부했고 고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5월 프랑스 문단의 호평 속에 첫 소설
<스키다마링크 Skidamarink>를 출간했고
2004년 두 번째 소설 <그 후에 Et apres...>를
출간하여 프랑스 문단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세번 째 소설<구해줘 Sauve-moi>는 아마존 프랑스
85주 연속 1위라는 기록과 함께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 후 출간되는 책마다 연이어 베스트셀러에 링크되며
기욤뮈소 소설은 6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프랑스 언론은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이다.'
라는 수식어를 달아주었다.
이 소설<그 후에>는 오늘의 기욤 뮈소를
탄생시킨 출세작으로 영화 <식스센스>를 능가하는
최고의 반전을 선보여 크게 주목받았다.
식스센스를 능가하는 최고의 반전은 과연 무엇일까?
정말 생각없이 들었던 책이었는데
그 끝을 보기전까지 절대 손에서 뗄 수 없는
마력을 지닌 책이었다.
다른 어떤 말보다
일단 잃어보면 이 책의 진가를
알게 된다.
1972년 가을
며칠동안 날씨가 쌀쌀했는데 다시 기온이 높아졌다.
인디언서머의 뜨거운 햇볕이 호수 표면에 부딪히며
화려한 빛으로 반짝거렸다.
"이리 와봐 "
소년이 호숫가로 다가가 여자 친구가
가리키는 쪽을 바라보았다.
순백의 깃털, 흑옥같은 까만 부리,
기다란 목을 자랑하는 새의 자태에서는 장중한
기품이 느껴졌다.
백조.
은은하고 아름다운 소리로 길게 울음을 우는 백조!
가서 만져봐야지!
소녀가 백조에게 다가가자 깜짝 놀란 백조가
급작스레 날개를 펼치는 바람에 소녀는 중심을 잃고
물 속으로 빠진다.
평소 수영을 잘하던 소녀는 팔다리를 허우적거리며
가까스로 헤엄을 쳤지만 호숫가까지 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자 몹시 겁을 먹었다.
가슴을 세게 압박당하는 느낌이 들며
소녀는 이내 호흡이 멎어갔다.
여자친구가 위험에 빠지자 소년은
한 치의 망설임없이 신발만 벗어던진 채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날 꼭 잡아, 겁 먹지 말고"
소년은 필사적으로 소녀를
구하려 했지만
물속에서 두 팔로 세게
끌어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숨이 막히고 심장이 달음박질치며
뇌에 극심한 압력이 가해졌다.
소년은 발버둥쳤지만 폐에 물이 차오르는 게
느껴졌고,더는 버티지 못하고
물아래로 가라앉기 시작했다.
이내 고막이 터지고 주변이 암흑으로
변했다.
숨 막히는 어둠에 휩싸인 채
소년은 막연하게나마 마지막이라는 걸 직감했다.
아무것도 없었다.
차갑고 무시무시한 어둠밖에는,
어둠
어둠,
그리고 별안간,
빛
프롤로그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물 속에 죽어가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물에 들어간 소년!
그 둘은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빛을 본다.
주말에 아무생각없이 펼쳐본 책인데
프롤로그를 보는 순간
책장을 덮을 수 없었다.
처음부터 긴장감이 도는 소설!
그 후에!
한 번 펼치면 끝을 보기까지
궁금해서 책장을 덮을 수 없다.
소설의 주인공 네이선!
네이선은 매일 아침 조깅을 한다.
그에게 일어났던 충격적인 일들을
잊기 위해서 그만한 일이 없다.
너무나 사랑했던 아내와의 이별!
네이선은 아내와 이별 후 갑자기 찾아오는
공허감과 슬픔에 몇 달 째 헤매이고 있다.
네이선은 샌디에이고 본사에서 변호사로 첫 출발해 애슐리
조던으로부터 인정받아 파트너 변호사
직을 제안받았다.
네이선은 젊은 나이에 변호사로 큰 성공을 했다.
그것도 오로지 자신의 능력만으로 이룬 성공이다
두뇌와 자신감, 재력을 겸비한 사람
네이선 델 아미코
평소처럼 일을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애슐리 조던 변호사님의 친구라는
사람이 찾아온다.
애슐리 조던 변호사님의 친구분께서
오전에 전화를 하셔서 급히 만나 뵙고 싶다고 하셨어요
성함이 가렛 굿리치라고 하던데 ......"
"그런 붠이 나한테 무슨 볼일이 있을까요?"
"모르겠어요,용건을 밝히지 않아서,
그냥 조던 변호사님으로부터 네이선
변호사님이 가장 유능하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면서
당장 만나뵙고 싶다고 했어요"
처음 본 사람이 네이선을 찾아온다.
이름은 가렛 굿리치
조던 변호사의 소개로 네이선 변호사가 가장 유능하다는
말을 듣고 왔다고 한다.
소설의 줄거리를 이끌어 나갈
중요한 인물이다.
가렛 굿리치가 벗어든 코트를 애비에게 건네고는
보기좋게 헝클어진 희끗희끗한 머리칼을 손으로 쓱쓱
빗어 넘겼다.
나이는 분명 육십줄에 들어선 듯한데
머리는 전혀 벗겨지지 않았다.
그가 매서운 눈빛으로
네이선을 쳐다보며 짧은 턱수염을 천천히 어루만졌다.
이 사람의 정체가 궁금했었다.
갑자기 네이선 변호사를 찾아온 의사!
예상대로 의료소송건으로 찾오온 건
아니라는 직감이 들었다.
분명 네이선과 어떤 관계가 있으리라!
이 정도 물건이면 살인용 둔기가 될 수도 있겠소?
"아마 그럴겁니다."
켈트신화에 보면 백조가 참 많이 등장한다오!
갑자기 찾아온 굿리치는 켈트신화에
나오는 백조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프롤로그에 백조를 만지려다가
소녀와 소년이 죽을 뻔한 일이 일어났었다.,
분명 굿리치와 네이선은 어떠한 관계가 있다.
점점 이야기가 흥미로워지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당신이 말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피부세포 수백개가 새롭게 생성되고 있소
세포 하나가 죽으면 다른 세포가 세포분열을 통해
빈자리를 채우는 식이지"
"그 뿐만이 아니오, 당신 뇌 속의 뉴런은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이 파괴되고 있지. 당신이 스무살을
넘긴 후부터 쭉......."
"제 생각에는 그건 모든 인간이 공통적으로 치러야할
운명인 것 같습니다만"
"맞소, 생성과 소멸의 항구적인 균형 작용이지"
"이 사람 완전히 돌았어"
"저한테 그런 애기를 하시는 특별한 이유라도?"
"죽음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소, 모든 인간 존재에
우리 인생 전 단계에 걸쳐 삶과 죽음이라는 대립적인
두 힘이 팽팽한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이오"
의료소송사건으로 네이선을 찾아온 줄 알았지만
굿리치는 네이선을 만나자마자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한다.
죽음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는 말!
이 말이 지금 너무나도 자신만만하게 잘 나가고
있는 네이선 변호사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게 된다.
막연하지만 가렛 굿리치와의 만남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선은 인터폰 소리에 놀라 잠이 깼다.
"변호사님, 어느 신사 분이 찾아오셨는데,
가렛 굿리치 박사라고 애기하면 알 거라 하는데요"
우선 그 작자가 원하는 게 뭔지 알아봐야 했다.
"알았어요, 올려 보내요, 피터"
굿리치는 금세 23층까지 올라왔다.
"이게 무슨 행팹니까?. 대체 지금이 몇 신 줄 알아요?"
"나와 같이 가볼 데가 있소, 델 아미코 변호사"
"썩 꺼져요! 내가 당신 부하라도 되는 줄 아십니까?"
"날 좀 믿어주면 안 되겠소?"
굿리치는 대체 왜 네이선을
귀찮게 하는 걸까?
무언가 꼭 알려줘야 할 게 있는 것 같긴한데
그게 무엇인지 예상하기 힘들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의사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들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굿리치가 먼저 침묵을 깼다.
"주황색 아노락을 입은 친구...."
굿리치가 네이선의 귀에 대고 말했다.
"예, 뭐라고요?"
"저기 주황색 아노락을 입은 친구를 주목해 보란 뜻이오"
저 청년의 이름은 케빈 윌리엄슨이오!
"그런데 그게 대체 저와 무슨 상관이라는 겁니까?"
"같은 인간이기에 타인의 일은 곧 우리 자신의 일이기도 하오"
"빌어먹을! 날더러 왜 저 자를 보고 있으란 겁니까?"
"저 친구가 곧 죽을 것이기 때문이오"
굿리치의 목소리는 비장했다.
"돌았어,당신은 완전히 돌았어!"
"아무일 없을 거야"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어!
굿리치의 예언을 듣고 나서 1분이 채 지나기 전에
청년이 아노락 호주머니에서 리볼버 권총 한자루를
꺼내들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케빈이 돌연 자신을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고통에 찬 청년의 울부짖음이 밤의 어둠을 뚫고
퍼져 나갔다.
"안 돼!"
"쏘면 안 돼 .... 쏘지 마,쏘지 마, 친구"
그러나 케빈은 별이 없는 밤하늘을
마지막으로 한 번 올려다보고
나서 방아쇠를 당겼다.
굿리치의 말도 안 되는 예언이 맞아
떨어지다니!
케빈이 자살을 할 거란 걸
어떻게 알았을까?
케빈의 자살 사건 후 굿리치를 찾아온 네이선!
"굿리치 박사님, 저한테 뭐라 설명이라도 해주셔야...."
"조금 있다가 이야기 합시다. 지금은 시간이 없소"
"내가 그냥 놔줄 줄 아십니까? 박사님은 내 사무실에,
게다가 우리 집까지 쳐들어와 날 끌고 가더니 끔찍한 자살
장면을 보여주고는 인생이 얼마나 덧없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시오"
라는 말을 화두처럼 던져놓고 사라졌습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했다면,그러니까, 박사님이 바로 그 ...."
"그렇소, 난 메신저요"
"그래서 케빈의 죽음을 미리 알았던 건가요?"
"그렇소."
굿리치의 괜한 수작에 말려들지 말았어야 했다.
이 미친 작자의 헛소리를 계속 들어봐야 별무소득일 게 뻔했다.
그런 한 편 궁금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케빈의 자살을 예언한 굿리치!
어떻게 그걸 알았을까?
네이선은 굿리치를 미친사람
취급하지만
굿리치가 네이선 앞에 나타난 이유가 있다.
죽음을 미리알 수 있다는 메신저
그게 바로 굿리치박사이다.
그 말을 믿지 않지만
굿리치가 자신앞에 나타난 것이
점점 불안해지는 주인공이다.
"그럼 왜 사람이 죽는다는 걸 알고도 수수방관 했죠?"
"죽지 못하게 말릴 수도 있었잖습니까? 진작 경비원을
부르거나, 경찰을 불렀더라면 ....."
"만약 그렇게 했어도 달라지는 건 없었을 거요,
죽음의 시간은 사람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자꾸만 제 중심으로 생각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박사님,
그러니까 지금 당신이 하고 싶은 애기는 저한테 볼 일이 있다는 겁니까?"
"굿리치 박사님, 저한테 볼일이 있는 건지 물었습니다."
그렇습니까?제가 알아야 하는 게
바로 그겁니까?제 차례가 온 건가요?
제가 벌써 세상과 '굿바이'할 시간이
된 겁니까?
당신은 늘 이런 식입니까? 그 잘난 '예측'을
하게 되면 다짜고짜 사람을 찾아가
'정신 차리시오, 살 날이 일주일밖에
안 남았으니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서둘러
마무리를 지으시오'라고
몇 마디 던지고는 훌쩍 사라집니까?
두려움! 지독하게 어려운
어린 시절을 이겨내고
지금은 유능한 변호사가 되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네이선에게 죽음이 다가왔다니!
믿기지도 않지만
믿을 수밖에 없는 일들을 굿리치가
계속 보여준다.
훈계 따위는 집어치우고 어서 그녀가
어떻게 되는지 말해보세요!
캔디스 쿡 말입니다.
케빈의 자살을 예언한 후
이번에는 캔디스 쿡을 네이선에게 만나보라고
한다.
그녀 역시 죽을 거라는 메시지를
이야기하는 굿리치!
네이선은 캔디스 쿡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다.
성공밖에 모르는 냉정한
네이선이지만 케빈이 바로 옆에서
자살한 걸 본 후 사람의 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리고 자신 역시 그렇게 죽을
거라는 사실을 믿지는 않지만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
"젠장, 캔디스가 곧 죽을 거라면 구해주면 되지 않습니까?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란 말입니다.!
캔디스를 만나러 간 네이선!
시간대별로 이야기가 전개되 긴장감을
더한다.
캔디스가 지금꺼 일하는 동안 단 한 번도 문제가 생긴 적이 없었다.
사소한 언쟁이 오가긴 해도 절대로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고, 손님들은 여종업원들에게 늘
친절하게 대했다.
바에서 사소한 언쟁이 오가긴 해도
절대로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고,라는
대목에서
혹시 싸움이 나서 죽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캔디스는 어떻게 죽음을 맞을까?
"너한테 필이 꽂힌 사람이 있어"
"무슨 소리야, 테미?"
캔디스가 물었다.
"말 그대로 너한테 필이 꽂힌 사람이 있다니까.
근사하게 빼입고 저기 카운터 끝에 앉아 있는
남자 말이야. 네가 출근하기 무섭게 줄곧 널
훔쳐보고 있지"
은근슬쩍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치면서 불꽃이 일었다.
'저 남자가 내가 유혹하려 한다고 생각지는 말아야 하는데.'
캔디스는 그렇게 생각했다.
'저 여자가 내가 유혹하려 한다고 생각지는 말아야 하는데.'
카운터 앞에 앉은 네이선도 그렇게 생각했다.
네이선은 바에 들어오면서부터
어떻게 하면 캔디스에게 말을 붙일 수
있을지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었다.
그녀가 조만간 목숨을 잃을만한 일이란 게
도대체 뭔지,어떻게든 알아내고 싶었다.
"맥주 한 잔 더 가져다줄래요?"
"두 번 째 잔은 아직 입에 대지도 않았어요"
"카운터 자리를 빼앗기기 싫거든요"
"그 자리에 꿀이라도 발라놓았어요?"
"당신을 쳐다보기 좋은 자리니까"
굿리치의 말대로 케빈이 자살하는
순간을 본 네이선!
이번에는 캔디스가 죽을거라는
말에 어떻게든 그녀의
죽음을 막고 싶어한다.
그렇게 캔디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캔디스 ,전화!"
캔디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바로 전화할 사람이 없는데?"
"무슨 일이에요?"
"아버지가....아버지가....심장발작을 일으켰대요"
캔디스가 죽을거라는
굿리치의 예언과 다르게
캔디스의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어떻게 된 것일까?
굿리치의 예언은 틀린 것일까?
"캔디스는 지금 나와 함께 병원에 와
있단 말입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방금 심장마비로
사망했어요!"
"그러니까 당신은 캔디스 아버지의 죽음을
전혀 예측하지 못한 거로군요!
그 분의 머리위에 동그란 후광이 드리운 걸
못봤다는 겁니까?"
"진정해요,네이선, 그 분은 연세도 제법 있으니 심장이
안 좋을 수도 있지"
"어쨋든 캔디스는 살았어요,그건 분명한 사실이잖아요"
"나 역시 당신 말대로 되길 바라오,네이선,
정말이지 진심으로,"
캔디스의 아버지가 죽었다고
캔디스에게 과연 죽음이 피해갈까?라는
불안감이 생겼다.
캔디스가 살았다는 안도감을
가진 네이선!
하지만 그녀는 이혼을 하고
가난하게 조쉬를 키우고 있었다.
네이선 역시 아버지를 잃고
가정부 어머니 밑에서 자라
힘들게 공부해서 성공을 했기에
캔디스의 일이 남같지 않아
진심으로 도움을 주길 원했다.
그녀에게 약 1억원이 넘는 돈을 주는데...
하지만 선의로 시작된 이 일이
캔디스를 죽음으로 이끌어간다.
과연 캔디스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네이선이 잠시 자리에 앉아있다가
작심한 듯 말을 꺼냈다.
"사실 내가 부탁할게 있소"
네?부탁이라면?
"이걸 받아줬으면 해요"
"그게 뭐죠?"
"얼마 안 되지만 이 돈을 조쉬 키우는데
썼으면 해요!"
기욤뮈소를 세계적 작가로 탄생시킨 바로 그 소설!
단숨에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충격적 스토리,
죽음보다 강한 사랑의 감동!
압도적인 반전이 있는 책!
상상할 수 없는 반전과 함께 일어나는 사건들!
정말 생각없이 책장을 펼치면
결말을 본 때까지 책장을 닫기 힘든 책이다.
지금까지 포스팅한 내용은
반전 중에 일부분이다.
좀 더 쓰고 싶었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여기에서 줄이고자 한다.
내 인생 최고의 반전 소설 "그 후에"
짜릿한 서스펜스 소설을 원한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