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출장을 가는길에 이번엔 노안집을 가야 게따고 생각 혀써유
비도 내리고 뜨건 국물이 최고다 시퍼찌유
도착해서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고 남평집을 바라보니 이거시 먼일이래유
문이 닫혀 이짜뉴 이런 제길쓴이유 ㅋ
둘째 넷째 목욜은 쉰대나 워째따나 베리꾸먼유
그러나 거서 포기할 내가 아니쥬 나주가 곰탕집이 거기만 이까뉴
삼대 곰탕집이 또 이짜뉴
남평 할매집을 찾아 갈라고 해뜨니 워메 이거시 먼일이래유
할매집이 바로 노안집이랑 붙어이찌 뭐래유
이거시 바로 올레쥬 ㅋㅋㅋ
요로코롬 두집서 사이 조케 딱 부터 이짜뉴 ㅋ
머 경력은 화려 허대유
이승기도 와따 갔나뷰
하얀집이나 여기나 주방은 저러케 큰솥딴지가 걸려 이꾸유
저아줌니는 저를 잡아 머글듯이 바라 보시네유 ㅋ
기달리다 봉게 나와 부렀네유 나주 곰탕은 다들 이러케 국물이 맑아유
여기는 김치를 덜어서 먹을쑤 있게 단지를 따로 가따줘유
배추김치는 때깔이 고와유
깍두기는 처음 볼땐 비쥬얼이 별로여서 입에 댈까 말까 고민좀 해꾸먼유
우선 국물 부터 한숟깔 넘겨 봐써유 역씨 곰탕맛 ㅋ
그런디 하얀집보단 제입맛에 더 조금 좋더구먼유
머 입맛이랑게 그날 컨디션따라 가기도 허니께유
깍두기 맛도 아주 아삭 하고 정말 내입에 딱 맛이 굿이여유
배추 김치도 아주 그냥 그런대로구유
연예인들 싸인도 마니 이쓰나 그거시 맛집의 기준은 아니니께유
이휘오 여사님과 주한미국 대사님께서도 극찬을 하셔따고 허시더구만유
인제 두집 가봐쓰니 노안집만 가보믄 삼대 곰탕집이라고 허는디를
다 가거꾸먼유
비도 오고 혔는디 속은 땃땃혀서 기분은 조금 아름다워유 ㅋ
첫댓글 오곰탕 한그릇 션하게 비워주고 싶네요
언제 가셔서 한번 드셔유
저도 재작년에 나주에서 곰탕집 갔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그래도 나주에서 드신거네유
비오는날 곰탕도 좋지요^^
땃땃하니 괜차뉴
나는 예전에 분명 나주를 가긴 갔었는데........
맑은 곰탕국물을 먹은 기억도 있는데.....대체 어디를 간건지 모르겠다는.....
맑은 곰탕 침넘어가요
그땐 몰랐지만 유명한데를 가셨지 않았을까유
그랬을까요 암턴 기억이 로 없다는........
맛있었던 기억만 이쓰믄 구먼유
그르믄유
수육에 이슬이 한잔 생각나는구먼 ㅎㅎ
아주 아름다우신 발상이시구먼유
긍게여~날씨가 사람 죽이는구먼 ㅎㅎ
오늘 이런날씨에 수육에 이슬이 한잔도 무지 땡기고 아름다운 거지유
이렇게 한잔??
저기 수육 앞에 이슬이만 살포시 가따 노으믄
곰님대문에 배가 빵빵합니다 ㅎㅎ
하얀곰탕이 아니라 맑은곰탕이군요 나주는..ㅎㅎ 마치 갈비탕같아 보이기두 하네요^^
저기는 뼈로 국물을 우러내는거시 아니라 술수 소고기로만 육수를 내서 저리 맑은거래유 쩌기다가 갈비 뼉따구 몇개 집어 느믄 갈비탕
노안집의 김치맛이.. ㅋㅋ 김치맛만 봤을때에는.. 별로인데.. 곰탕이나 수육과 같이 먹었을때 느낌이 무척 좋더라구요!!
저도 가을에 나주가면.. 다른곳들도 가봐야겠네요!!
저는 인자 노안집만 가보믄 될꺼 가터유 문닫혀 있는거 보는 순간 내얼굴에 노안이
ㅋㅋ 다음엔..맛나게 드실거라는~~~ 나주에 있는 후배가 노안집 추천해서 거기만 가봤는데.. ㅋㅋ
현지분께서해주신데가 와따구먼유
꼭 늦은시간에 들어와서리...... 배고파.........
그러게유 새벽에 야식이라도 시켜 드시지 그래써유
참 맛있게 썼구만유~
곰탕한그릇하면 속이 확 풀리겟구만유~
저날은 참 맛있게 먹었어유 비도 오고 해서유
유명한 집인가 보내요잉 ㅋㅋ 한그릇 땡기는디요 ㅋㅋ
너무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