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이 깨었는데
어지럽다는 느낌이 들어 묵상하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난 금요일 날밤 세우다가 토요일 아침에 잠시 눈을 붙였고
토요일 밤도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 하고 주일 예배를 드렸는데 아침에 얼굴이 부어서 생각해 보니
야참으로 라면을 끊여 먹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집밥은 아무리 늦게 자고 일어나도 얼굴이 붓지 않은데
라면을 먹거나 외식을 하면 얼굴이 붓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 끼의 식사로도 인공 조미료는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 부작용이 나타날 정도로 몸에 해롭습니다.
오늘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면서 발지압을 하며 묵상하였는데
문득 어린시절부터 성경을 알았던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주일학교 수요예배 출신으로
초등학교 때 파란 성경책은 말씀 묵상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신약만 있는 파란 성경책은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소를 먹이면서도 성경책을 읽었고 들에 나가 꼴을 베면서도 성경책을 읽었습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성경책은
성경을 알아가는 날개를 달고 달렸으며 도약하고 비상하였습니다.
초등학교 때도 성경책을 가장 많이 읽은 사람이 되었고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도 가장 성경책을 많이 읽은 선두 주자가 되었습니다.
신학을 할 때도 여러 사람의 신앙 간증을 들어 봐도
저 처럼 성경을 많이 읽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의 영향으로
어릴때부터 성경을 알았고 거짓 없는 믿음을 가졌다고 칭찬하면서 말씀의 유익을 교훈하였습니다.
☞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5-17)
이러한 성경을 읽고 믿음으로 자라고 성장하면서
더욱 성경의 날개를 달아 도약하고 더 높이 비상하였습니다.
오늘날까지 수 많은 설교와 간증을 들었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복음을 깨달았다는 그 놀라운 복음적인 설교와 간증은 거의 듣지 못한 것 같습니다.
성경을 귀로 듣고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깨달으면서
언젠가부터 말씀의 묵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날은 고등학교 때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데
하교길에서 엄청난 말씀의 묵상이 되면서 성령의 충만한 기쁨을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갈 때도
끊임없는 마음에서 샘솟는 말씀의 묵상으로 벅찬 생명의 희열을 느꼈습니다.
얼마나 성경을 많이 읽었든지 언제 어디서든 말씀의 묵상 되었고
오롯이 말씀의 충만으로 믿음이 자라고 성장하였습니다.
말씀묵상의 세월은 기도 산행을 하고 출사를 할 때 항상 말씀이 묵상되었으며
아침마다 자고 일어나면 보통 서너 시간 발 지압을하면서 말씀 묵상과 기도에 잠깁니다.
주로 산행을 혼자 할 때가 많은 데
등산을 하면서 기도 산행을 하면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간절해 집니다.
특히 계곡을 따라 오르면서 기도 산행을 하면
태고의 신비가 느껴지는 천혜의 비경으로 창조 신앙의 기쁨을 오롯이 새롭게 합니다.
참으로 영적으로 새롭게 되고 창조적 생태 공학의 친환경 서정으로 넘치고
또 맑고 청정한 공기의 호흡으로 건강을 얻게 됩니다.
기도 산행의 경지는 영적 취향이요,
말씀 묵상의 내공과 그 내력을 가진 저만의 영적 서밋의 실상입니다.
이렇게 기도 산행을 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창조와 구원의 기쁨으로
에녹처럼, 엘리야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넘치기를 소원입니다.
☞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시25:5)
☞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시119:97)
☞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신17:19)
☞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수1:8 )
☞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1:1-2)
☞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시19:7-11)
이러한 말씀의 충만한 경지, 그 말씀의 묵상이
고등학교 때부터 말씀으로 말미암는 새생명의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제 나이 27살 때 말씀의 갈증으로
두문불출하고 3년 동안 성경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3년을 작정하지 않았는데
말씀의 충만을 향한 고지전은 어느덧 3년의 세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명절에 고향도 내려가지 않고 친구도 일체 만나지 않은 3년의 세월은
그 때 유행했던 드라마와 영화와 노래 등 완전 세상과 단절되었습니다.
총신을 하고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오직 성경의 그 충만한 말씀을 따라 영혼을 오롯이 새롭게 하였습니다.
지금도 그 때 그 시절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히 사모하였던 순수의 시대였습니다.
성경의 완전한 자로 살고자 하였던 거룩한 나날들.....
그러나 그 때도 복음의 깊이를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된 말씀의 묵상은
어느 날부터 성경의 말씀이 구슬 궤미가 되었습니다.
성경을 하루 15시간 읽어도 1독할려면
1주일은 족히 걸립니다.
이사야서를 정독하면 1시간 30분은 걸리지만
이사야서만 집중해서 100독을 하면 10분이면 이사야서를 다 읽어냅니다.
성경의 독서력은
말씀의 내공이요, 그 내력입니다.
성경을 한 달에 4독을 하면 훌륭하지만
그 독서력이 쌓이면 속독을 하지 않더라도 한 달에 10독이 가능합니다.
성경을 한 달에 10독을 하면 위대하지만
성경을 읽지 않고 묵상하는 경지에 이르면 말씀의 내공, 그 내력은 1시간이면
창세기에서 요한 계시록까지 모두 기억합니다.
때로는 성경의 장면이 그림이 되고
성경의 역사가 거대한 작품이되어 그림으로 감상하면 말씀의 묵상으로 생명의 동산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성서시대보다 성서지대라는 말을 자주쓰고
성서의 시간을 공간으로 각인하면 말씀 묵상의 경지를 이룰 수 있습니다.
흔히들 사진을 공간 에술이라고 하는데
흐르는 시간을 공간의 기적으로 창출하기 떄문입니디.
말씀 묵상의 힘은
성경의 말씀을 이루는 노화순청(爐火純靑)의 경지에 이르게 합니다.
하루에 한 번씩 성경의 일주천을 경험하면......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 그 놀라운 종말론적인 경륜을 이루는 말씀의 충만을 성령의 기쁨으로 누립니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깃들고
그 말씀과 은혜의 충만으로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며
참된 구원과 그 생명의 기쁨과 즐거음으로 가득합니다.
☞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16:11)
☞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시17:15)
☞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3:17-18)
☞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사58:11)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23:1-2,6)
☞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시73:25)
☞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딤후4:18)
이렇게 말씀의 묵상, 그 충만한 은혜는
참된 믿음과 소망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와 생명으로 가득한 삶을 살게 합니다.
성경의 말씀으로 충만하면......
강단의 설교는 성령의 기쁨과 구원의 생명으로 약동할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또 읽으면 상고하게 되고 묵상의 경지에 이르면
창조와 구원의 하나님의 통치가 실시간으로 느껴지며 그 영광으로 가득한 그 나라의 평안을 얻습니다.
성경을 조금 알면.....
거짓 선지자의 허탄한 묵시에 현혹되고 온갖 사이비 아단의 사설에 유혹됩니다.
말씀 묵상의 경지에 이르면.....
온갖 성경 공부와 성장 프로그램 위에 군림할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성경을 1주일에 1독을 하고
한 달에 10독을 하는 경지를 경험하면 말씀 묵상의 경지에 오를 것입니다.
한 번 뿐인 인생.......
한 번은 말씀과 씨름하는 야곱의 얍복강을 경험을 해야 합니다.
타다남은 부지갱이와 같은 성경의 이해로는
말씀의 득도를 이룰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하였고
그 말씀을 달려가면서 전하는 인생을 살았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죄인의 괴수인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죄를 깨닫게 하는 말씀의 충만은
온유하고 겸손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닯게 합니다.
항상 말씀의 부족과 기갈을 느끼는 심령의 가난은
말씀, 그 자체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국의 기쁨으로 채워 줄 것입니다.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하는 사도 바울의 경지는 놀랍기만 합니다.
말씀의 충만, 그 푯대를 향한 달음질은
지난 일은 잊고 그 충만한 말씀의 고지를 향하여 도약하며 비상하게 합니다.
말씀 충만의 비전을 가지면......
넘어져도 천국의 문일 것입니다.
오늘은 자고 일어나서 난생 처음 어지러움을 느껴서
말씀의 묵상으로 건강을 성찰해 보았습니다.
운동을 하면 몸의 근육이 붙고
항상 새 힘을 느낍니다.
건강한 자연 밥상은
몸의 생채리듬을 항상 건강하게 할 것입니다.
매일 말씀의 묵상으로 성경을 일주천하면
생명의 기쁨과 영혼의 만족을 누릴 것입니다.
단 1시간의 말씀 묵상으로
창세기에서 요한 계시록까지 모든 말씀을 기억하는 경지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의 충만일 것입니다.
☞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4:13-16)
이렇게 말씀의 묵상은 성경의 지력이 되고 영적 혜안이 되며
성령의 영감적 조명을 받아 여호와를 아는 지식과 그 영광의 충만입니다.
☞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11:9)
☞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사30:26)
☞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합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