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鮮明先生말씀選集 3권
19)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자가 되자 1958년 1월 26일(일), 전 본부교회.
4. 이스라엘 민족의 불신과 제자들의 무지몽매
그리고 예수님의 뛰는 심장은 하나님을 대신했고 이스라엘 민족을 대신했던 것입니다. 그런 연고로 하나님의 서러움이 예수님의 서러움이요, 이스라엘 민족의 서러움이 예수님의 서러움이 되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과 예수님과 이스라엘 민족을 대표한 사도들은 셋이 아닌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민족과 자신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심정에 사무치셨던 예수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당신을 따르던 제자들을 자기의 친자식 이상으로 소중히 여겨 주었고, 사랑해 주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의 3년 공생애노정은 자녀들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의 심정을 갖고 참사랑의 생활을 하셨던 노정이었습니다. 죄악에 허덕이고 있는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대신하였고, 민족과 사도들의 심정을 대신하였던 예수님인 것을 안 사람이 없었고, 예수님의 사정을 안 사람이 땅 위에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도 알아주지 않는 가운데 애달픈 하늘의 심정을 품고 싸워 나가려 했던 예수님, 또다시 민족이 반대하고, 따르던 사람들이 떨어지고, 최후에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홀로 기도해야 했던 예수님의 심정은 어떠했을 것인가? 여러분은 이것을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밤을 새워 가면서 기도하신 예수의 심정은 말할 수 없이 애달픈 심정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따르고 있던 세 제자들은 예수님과 행동을 일치시키지 못하고 각자 따로따로 행동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을 통해서 가야 하고, 예수님과 같은 심정으로 호소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을 위하는 심정으로 호소했고, 제자들을 염려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의 심정이 어떠했음을 몰랐고, 피곤에 지쳐 잠들었던 것입니다.
생사의 결판을 짓는 마당,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 있었던 예수님의 심정은 하늘과 땅이 녹아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안타까운 심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예수님의 심정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3년 동안 친아들 딸같이 길러 준 사랑하는 세 제자는 예수의 심정을 모르고 졸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불같이 안타까운 심정으로 세 번씩이나 나와 제자들을 깨우시던 예수님의 딱한 심정을 여러분은 느껴야 되겠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어떤 심정을 느꼈을 것인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를 잃어버리며 느끼시던 서러움을 느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당신 앞에 제2민족으로 택함받은 이스라엘 민족이 반대하고 유대교가 반대하여 다시 3년 공생애노정을 거쳤지만 자신을 절대로 믿는 한 사람을 찾지 못하게 될 때, 믿지 못할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아담이 타락한 후에 느끼신 하나님의 서러움과 예수님이 30년 사생애기간과 3년 공생애기간에 느끼셨던 서러움, 나아가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던 그 애달픈 심정을 느끼고 예수님을 대하는 사람이 없었고, 하나님의 심정을 느낀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3년 공생애노정에서 희로애락을 같이하던 제자들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신하여 걸어가신 일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걸어가신 목적이 민족을 위하고 세계를 위하고 인류를 위하는 것이었는데도 불구하고, 33년의 생애를 걷고 보니 남아진 것은 홀로였습니다. 그리고 40일 금식을 끝마칠 때에도 안타까운 심정과 서러운 사정에 사무쳐 있는 예수님에게 원수 사탄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예수의 심정은 어떠했으며, 뛰는 심장은 어떠했던가? 인간 세상을 대해 모든 것을 믿을 수 없고, 어느 곳에도 의지할 수 없고, 거처를 정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정에 처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원수 사탄이 나타나 시험하게 되니 예수의 심정을 말할 수 없이 안타까웠던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유대민족과 인류를 염려하시기에 초조했던 그 예수의 심정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에게 역사적인 사명을 대신하여 탕감의 노정을 다시 걸어야 할 책임이 있다 할진대, 하나님의 심정을 대표한 예수님의 애달픈 심정을 대신 할 수 있고, 대신 싸워 드릴 수 있으며, 예수님의 뛰는 심장을 대신하여 염려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늘은 이런 참아들딸이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