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조재혁 X 이은결 '조우(遭遇)'
쟝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8년 6월 29일(금)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3만원, S석 2만원
관람등급 : 8세 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약 75 분(인터미션없음)
주최/기획 : 대전예술의전당
문의처 : 042-270-8333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아르스노바, 인터파크
[공연소개]
“대한민국 음악과 일루션을 이끌어가는 두 아티스트의 감성여행”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시도,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문화예술계의 두 대표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서 만난다.
"대한민국의 클래식 통역사” 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뉴욕 데뷔를 시작으로 세계 유명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솔리스트로, 그리고 실내악 연주자로서 독주와 협연, 여러 형태의 실내악 공연 등으로 1년에 60회 이상의 공연은 소화하는 연주자 중 하나이다.
그는 클래식 라디오 프로그램 고정 게스트를 맡으면서 연주에 해설을 곁들인 라이브 연주 장르를 개척하였고, Live & Talk 프로그램 “조재혁의 음악상자”, “조재혁의 아침 클래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연주 장르를 넓히며 클래식의 범위를 확장시켜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방법과 시도를 통해 누구나 들어도 공감할 수 있고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의 깊은 매력을 전해주며 클래식 애호가들을 만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예술의전당의 간판프로그램 “11시콘서트”의 호스트로서 많은 관객을 만나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100회가 넘는 공연에서 다양한 클래식 악기 연주자들 그리고 공연 제작진들과 함께 협업하여 왔는데, 작년에는 국립발레단과의 협업 콘서트인 “Dance into the Music” 을 전회 매진 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의 협업이 클래식 공연예술의 장르 안의 협업이었다면, 이번 협업은 장르를 넘나드는 파격적 협업으로, 마술사 이은결과의 함께하는 감성여행이 바로 그것이다.
한국의 마술붐을 일으키며 다양한 분야에서 그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세계가 인정하는 마술사 이은결은 최연소 프로 마술사, 최초의 국제대회 수상 및 최다 그랑프리, “매직 콘서트”, 국내 최대 규모의 마술 공연 “Illusion” 공연, 그리고 한국인 최초 라스베가스 공연부터 매직이라는 장르 최초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의 단독 공연까지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계속해왔다.
마술의 역사를 횡단하는 렉쳐 퍼포먼스 “Direction”은 다원예술제 “페스티벌 봄”과 국립 현대 미술관 등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 예술 공연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 시립 극장에서 공연되며 ‘작가 이은결’로서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시켰다. 특히 협업에 있어서는 정연두 작가와 “시네매지션”이라는 영화와 마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마술과 미술이라는 두 장르 간의 협업을 통해 관객에게 흥미로운 신선한 감상 포인트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늘 영상, 소리, 공간 등 독창적인 무대 표현과 예술적 상상력, 기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는 그에게 마술은 ‘상상의 경계를 현실에서 허물어뜨리는 유일한 예술’이며, 이것이 공연계에서 인정받는 연기자, 연출자이며 탁월한 ‘스토리 텔러’인 그가 추구하는 가치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본인들의 예술 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아티스트의 협업은, 그들의 만남으로부터 또 그들이 함께 추구할 환상 모험의 여정까지 신선한 충격과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프로그램소개]
‘만남’
J. S. Bach
Prelude in C Major, WTC I, BWV 846
평균률 클라리어곡집
1권 1번 프렐류드, C장조, BWV 846
‘Hand Made Illusion’
Weber
Sonata No.1, 4th Movement
"Perpetual Motion"
피아노 소나타 제 1번, 4악장
“무궁동”
‘Blossom Away’
J. S. Bach
Aria from ‘Goldberg Variations’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 ‘아리아’, BWV 988
(서프라이즈, 바로 이어서)
(‘벌’ Rimsky-Korsakov/Rachmaninoff
‘Flight of the Bumble-bee’)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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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혁 솔로)
Chopin
Ballade No. 4 in F Minor, Op. 52
발라드 4번 f단조, Op. 52
Rachmaninoff
Morceaux de fantaisie Op. 3 No. 2
Prelude in C-sharp Minor
환상소품집, Op. 3 중
프렐류드 c단조, No.2
“모스크바의 종”
‘비의 공명’ (The Resonances of Rain)
Chopin
Prelude Op. 28, No. 15 "Raindrop"
“빗방울 전주곡”, Op.28, No.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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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 솔로)
‘건 스모크’ (Gun Smoke)
‘고삐’ (The Reins)
‘마지막 축제’ (The Last Carn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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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순환’ (The Circle of Light)
Debussy
Arabesque No. 1
아라베스크, No. 1
‘달빛’
Debussy
Suite bergamasque
"Clair de lune", No. 3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No.3
* 본 프로그램은 공연시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출연자소개]
피아니스트 조재혁 조재혁은 “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흠 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을 받으며 다양한 형태의 연주로 연 중 60회 이상 무대로 오르는, 국내 음악가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중 하나이다. 강원도 춘천 태생인 조재혁은 만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황숙중, 김혜자, 조영방에게 사사하고 서울예고를 입학하여 1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뉴욕 맨하탄 음악대학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 스쿨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하는 동안 솔로몬 미코프스키, 허버트 스테신,과 제롬 로웬탈을 사사하였고 이어 맨하탄 음악대학에서 니나 스베틀라노바를 사사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비롯, 모나코 몬테카를로 피아노 마스터즈 국제콩쿠르, 이탈리아 레이크꼬모 국제콩쿠르, 스페인 페롤 국제콩쿠르, 미국 뉴올리언스 국제콩쿠르 등 세계 유명 콩쿠르에 입상 경력이 있는 조재혁은 1993년 뉴욕의 프로피아노 영아티스트 오디션의 우승을 계기로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 홀에서 뉴욕 데뷔를 하였고 그 후 북미와 유럽에서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쳐 왔다. 국내에서도 독주회와 실내악, 오케스트라 협연, 렉쳐 시리즈 등 다양한 연주활동 외에 음악과 타 예술분야와의 결합에도 관심을 가져 국립발레단,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과 융합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청중과의 소통에도 정평이 나 있어 해설과 진행, 그리고 방송으로도 활동의 폭을 넓혀나가는 조재혁은 2011년부터 6년간 KBS 클래식 FM의 프로그램 <장일범의 가정음악>의 수요일 코너 <위드피아노>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여 음악을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 설명하며 연주하는 ’라이브 렉처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2015년과 2016년에 열린 스트라디움의 <조재혁의 음악상자>와 수원 SK 아트리움의 <조재혁의 아침클래식>에서 기획, 연주와 진행을 맡았고, 2017년부터는 예술의전당의 간판 음악회 시리즈인 <11시 콘서트>의 호스트를 맡아 연주와 해설로 활약하고 있다.
Jae-Hyuck Cho Acclaimed pianist Jae-Hyuck Cho is one of the most active concert pianists in Korea, making over sixty appearances on stage annually. He has been described as “a pianist who is nearing perfection with extraordinary breadth of expression, flawless technique and composition, sensitivity and intelligence, insightful and detailed playing without exaggeration.” As the winner of the Pro Piano New York Recital Series Auditions, Cho made his New York debut in 1993 at Carnegie Hall’s Weill Recital Hall. He has since been active as a recitalist, a soloist and a chamber musician throughout North America, Europe, and Asia, appearing in venues including New York’s Carnegie Hall and Lincoln Center, Seoul Arts Center of Korea, the Opera House of Monte Carlo, and Moscow’s The Great Hall, Tchaikovsky Hall, and Rachmaninoff Hall. He also has made appearances with numerous orchestras including the L’Orchestre Philharmonique de Monte-Carlo of Monaco, New Jersey Symphony, Louisiana Philharmonic, Plano Symphony and San Angelo Symphony of Texas, Jalisco Symphony of Mexico, and most major orchestras in South Korea. His interest in collaborating with artists of different medium led him to work together in special projects with Korean National Ballet and an illusionist Lee Eun-gyeol, resulting in creating new ways to merge different genres together. Cho’s celebrated communication skills on stage opened doors for opportunities to expand his musical endeavors. He has been the guest artist in 252 episodes of ‘with Piano’, a special corner of ‘Chang Il-bum’s Family Music’ on KBS Classic FM Radio, creating the format of ‘Live Lecture Concert on Air’ where he shared commentaries and gave performances on a live radio broadcast. He also served as the program director, the host and the performer of concert series including Stradium’s ‘Jae-Hyuck’s Music Box’, and Suwon SK Artrium’s ‘Cho Jae-Hyuck’s Morning Classic’. Starting in 2017, he is appearing as the new host and performer for Seoul Arts Center’s signature concert series ‘The 11o’clock Concert’. Born in ChunCheon, South Korea, Cho began piano studies at age five. He moved to New York to continue his piano studies at the Manhattan School of Music Pre-College Division with Solomon Mikowsky, and moved on to receive Bachelor and Master of Music degrees from The Juilliard School under the tutelage of Herbert Stessin and Jerome Lowenthal. He received the Doctor of Musical Arts degree from Manhattan School of Music, studying with Nina Svetlanova.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이은결은 1996년에 마술을 시작하여 지난 20년간 정형화된 마술에서 벗어나 장르를 뛰어넘는 도전과 실험으로 대한민국 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오며 발전시킨 선구자이다. 그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제마술대회에서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계속되는 대규모의 국제 마술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듭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마술사로 성장, 한국 마술의 위상을 드높였다. 공연계에 ‘매직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이은결은 마술사로서의 철학과 주제의식을 담은 공연 을 통해 ‘마술의 현대적인 개념을 다시 세운 아름다운 예술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술의 역사를 횡단하는 렉쳐 퍼포먼스 은 다원예술제 ‘페스티벌 봄’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 예술 공연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 시립 극장에서 공연되며 ‘작가 이은결’로서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시켰다. 마술이라는 특별한 언어를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와 철학을 담아내는 탁월한 ‘스토리텔러’이자 세계가 인정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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