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 밤 경기도 용인의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1억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대전에서는 고속도로를 지나던 트레일러에서 철재 파일이 쏟아져 내리면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화염이 공장 지붕을 뚫고 솓구칩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에 있는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8시 반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구와 330㎡에 달하는 공장 두 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억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6시10분쯤에는 경남 김해시 강동의 한 신발공장에서도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공장 2동이 타 소방서 추산 1억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멈춰 섰습니다.
어제 저녁 11시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대전 증약터널 입구에서 47살 손 모 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가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대 들이 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싣고있던 길이 18미터, 무게 24톤의 건축용 철근이 도로에 쏟아져 고속도로 상행선이 30분 가량 전면통제돼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