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뉘 전화해 응모 편수를 물었다. 3편이란다. 작품을 퇴고하며 감자 아침 라면 점심을 먹었다. 백화백이 전화해 모임 안 하냐고 물었다. 소통부재였다. 시를 올리고 단톡방을 보니 영감이 나갔다. 애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영감은 산에 가 있었다. 익상과 재환은 여전했다. 안 봐도 뻔히 아는 속들이다. 소통부재의 시대다. 몸 상태가 나빠 운동도 못 나갔다. 쉬었다. 언밥 저녁을 먹고 하루 내내 티비를 봤다. 사랑의 불시착을 했다. 1회부터다. 재밌었다. 오늘은 쉬는 날로 정했다.
https://youtu.be/xGJmRxNEof0?si=pxp39ZNIURUL5GUX
0908
범키가 와서 간증 공연을 했다. 한시간 동안 어린 팬들의 함성이 울렸다. 국수 먹고 와서 누워있는데 아거가 전화했다. 성묘 왔단다. 한시간가량 얘기를 나누었다. 날이 뜨거워 동네 운동을 안 하고 대신 계단 운동만 했다. 감기 기운이 머문다. 자꾸 쉬어야겠다. 오뉘 시를 정리해 프린트했다. 내일 보낼 예정이다.
https://youtu.be/CGqF17RTZUs?si=LDrRDow3qr1yAXDx
0909
아침에 일어나 원고를 보니 엉망이다. 송부를 취소하고 아비부터 다시 썼다. 복지관에 가서 5시까지 쓰고 수업 준비를 했다. 저녁 식사 후 수업을 무사히 마쳤다. 내일은 남은 한편을 써야한다. 여전히 덥다. 미친 날씨다. 둘째가 과일을 보냈단다. 생일 선물을 묻는다. 둘째가 최고다.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쉬는 게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