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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성령충만! 원문보기 글쓴이: 살롬
“엘리트에 대한 환상 버려라”
김씨는 여기서 이른바 엘리트 계층에 대해 비판을 했다.
“좋은 대학 나왔다는 사람들 전부 이기주의자다.
하나님 믿는다고 하면서 전부 자기 이익만 찾아다닌다.
좋은 대학 나왔다는 사람치고
나라 생각하는 사람 거의 없다.
전부 자기 학벌과 인적 네트워크만 생각하는 사람이 어떻게 엘리트냐?
어떻게 하면 좋은 차를 계속 탈지,
비서 있는 사무실을 계속 쓸지,
공금으로 좋은 음식을 계속 먹을지,
그딴 생각만 하는 사람이 무슨 엘리트냐?
여러분들은 그렇게 살지 말고 자손들을 위해 기도를 남겨줘라.”
김씨의 강연은 여기서 일부 기독교도에 대한 비판으로 나아갔다.
“(어떤 기독교도는) 교회를 자기의 부(富)를 유지하고
명예를 올리고 권력을 얻는 하나의 부적처럼 여기고 있다.
무늬만 크리스천들이 무슨 리더인가.
우리가 이 세상 살면서 진정한 축복을 받는 것은
남을 위해 살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이다.
말로만 크리스천이고 무늬만 크리스천인 사람이 많다.
계속 크리스천으로 행동하다가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에게
돈, 권력, 명예를 받고 싶으면 마치 크리스천이 아닌 것처럼 행동한다.
그런 사람이 새벽기도와 중보기도에 나와 간구한다.
그 기도라는 게 만날 자신의 유익과 정욕을 위한 것이다.”
일부 기독교도의 행태에 대한 그의 비판은 계속된다.
“많은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그 사람(돈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듯)을 만날 수 있을까.
어떤 행사 가서 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동창을 통해 그 사람에게 줄을 댈 수 있을까,
온통 그런 생각뿐이다.
그런 크리스천들이 무슨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나?
무조건 좋은 차 타고 명품 걸치려고만 한다.
몸에 병이 가득한 사람들이 비싼 명품 걸쳐서 뭣하냐?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살더라도 우리 크리스천은 그렇게 살면 안된다.”
여기서 김씨는
“나는 대사와 장관을 지냈지만
한번도 인적 네트워크라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골프 안 치고도 장관까지…”
“나는 공무원 생활하면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가장 오래라는 6년 반 대사 생활하면서
누구한테 인사 부탁을 해본 일이 없다.
내가 장관할 때 ‘술도 안하고 기도만 해서 장관 하겠어’라고 뒤에서 욕하는 사람이 많았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되는 거다.
외교관 생활 30년 이상 하면서 골프 안 쳤다.
하나님 다시 믿고 나서 세상의 모든 즐거움 다 끊었다.
20년 동안 영화를 한 편도 안 봤고
재미 있다는 드라마도 안 봤다.
TV로 중계하는 스포츠 경기도 본 일이 없다.
이번에 밴쿠버 동계올림픽 할 때 집사람이 하도 보라고 해서
김연아 피겨 경기만 봤다.
골프도 안하고 술도 안 마셨지만 주중대사를 78개월했다.
주중대사 평균이 22개월인데….
통일부 장관할 때 뒤에서 장관이 일 안하고 기도만 한다고 욕하는 사람 많았다.
어떻게 장관이 일 안할 수 있나?
일하면서 남는 시간에 기도할 수 있는 장관을 뒀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도 모르고…
김씨는 주중대사를 오래 하니까
.비결이 뭐냐’는 질문을 자주 받곤 했다.
.때마다 김씨는 이렇게 답변했다고 한다.
“‘하나님을 믿으세요?’라고 물어서
‘안믿는다’고 하면 ‘그럼 중국을 사랑하세요,
중국 사람을 사랑하세요’라고 말했다.
반대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대답하면 ‘중국을 위해 기도하세요,
중국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세요’라고 말했다.”
김씨는 1973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이후
36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주요 경력은 주중한국대사관 공사 3년,
대통령의전수석·
외교안보수석 3년8개월,
주중대사 6년반,
통일부 장관 1년 등이다.
공직자로서 이 기간 동안 김씨는 대통령 8명,
국무총리 20여명을 가까이서 보필했다. (담아온글)
첫댓글 ㅠ.ㅠ 저는 또 앞부분만 보고 김하중장로님을 비판하는 글인줄 알고 깜딱?? 놀랐어요.
김하중 장로님과 같은 신실하신 분들이 우리나라에, 정권에 많이 계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