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 동갑내기 아줌마가 이제야 김장을 했다며 김치 한통을 가져왔다.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서 뜨거운 밥 해서 먹으려고 상을 차렸다
상을 차린후 군침을 삼키며,기대감에 김치통을 짠~하고 열었다
그런데 김치위에 깃다란 청각들이 마구 널려 있었다
우리식구들은 청각을 먹지도 않고 향도 못맏는다.
아무도 젓가락을 대지 않기에 내가 먼저 김치를 쭉 찢어서
아들밥에 얹어 주었다 그래도 그 아줌마의 성의가 생각나서였다
아들은 미간을 찌푸리며," 엄마나 드시죠" 한다
대장도(남편) 우리 김치를 찾는다
결국은 다른 우리김치와 밥들을 다 먹었지만 청각도 못먹는 우리식구들이
편식하는것 같아 내 잘못이 큰것도 같았다
맛있게 먹으라고 김치를 주신 아줌마의 예쁜마음이 헛된것같아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갈지도 않은 깃다란 청각이 좀 그렇긴 했다
집에 두면 분명 시어져서 못먹을 같고 무엇이든 잘먹는 아랫층
새댁에게 줄까도 생각했는데 김치도 선물이라면 선물일터..
그래도 되는지 모르겠다
찌개를 끓여도 안먹으니 새댁한테 줘야 되나요? 안되나요?
고민 아닌 고민이네요..
첫댓글 청각 김치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ㅎㅎㅎ
향이 나라고 넣는것 있잔아요? 지역에 따라 안쓰는곳도 있다고 하든데요...
그것 익히면 다 삭아 없어지는것 아닌가요? 그때 드시면...
김치에 청각이 들어가야 시원한 맛은 나지만 너무 많이넣으면 좀....~~~~^^*
그래도 김치를 한통씩이나 나눔받을곳 있다는것은 님의 마음이 아름다워서가 아닐까 싶네요....
어휴 ~그런건 아니구요..서로 친하게 지내다보니...예쁘게 보시는 님의 마음이
아름답네요..
청각===바다에서 나는 해초 ? === 귀한 음식인데요=== 늘 행복하시기를
내 맞습니다..근데 우리식구들은 그걸 못먹습니다. 참 바보지요?ㅋㅋ
청각을 다 드러내고 드시면 되잖어요,,,,,,귀찮은 일일까?
그렇게 하면 할수야 있지요..근데 하루종일 걸릴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냄새가 다 배버려서.....
분이님 말씀데로 다 골라내고 찌게라도 끓여 드시던지요. 정 못드시겠으면 버리는 것보담은 남 주는것이 더 낫겠지요.
그렇겠지요?..저도 동감입니다..
청각 해초입니다.. 서울에서 청각 사려면 꽤 돈이 드는데 약으로 생각하시고 드세요. 이웃집에 골고루 나누어 주시든가...
근데 냄새를 못맡아서요...여러가지로 바보가 봐요....
청각을 걷어 내시든가 아니면 밑에 까세요.......나중 국물이 우러 나면 얼마나 시원한 맛이 나는대요....ㅎㅎㅎㅎ 이웃과 나누어도 좋겠네요.....
그 시원하든 국물 냄새를 못맡아서요.. ㅋㅋ냄새를 맡으면 엮겨워서..
그렇게 영양가 있고 좋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