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늦은 퇴근을 하고, 늦은 저녁을 먹고,
맛있는 푸딩도 먹었습니다.
로손에서 판매하는 푸딩
우유와 계란 전문 회사에서 만든 거랬나?
암튼 뭐 5가지 새로운 푸딩을 판매하나 봅니다.
그 중 두 가지인데… 완전 고급스럽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 맛입니다.
왼쪽은 완전 크리미하고, 오른쪽은 꾸덕한 치즈 느낌.
하긴 뭐 맛이 없으면… 신고하고 싶어질 듯 합니다.
두 개에 천엔이 넘다니…!
#ありがとう?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보통 어떤 걸 쓰시나요?
특히 식당, 호텔, 택시, 쇼핑몰 등등에서…
다 아실거라 생각 하지만…간단히 구분을 지어 보자면,
아리가토=고마워/고마워요
아리가토 고자이마스=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20대 초반 쯤 되는 한국인이 직원에게
‘아리가토‘라고 말 하는 걸 들었습니다.
외국인이고, 외국어니까… thank you라고 생각한다면 그리 말 할 수도 있겠지만… 직원분이 꽤 연세가 있으신 분이라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리가토‘는 친한 사이나, 친구, 자기보다 아랫사람에게 주로 사용합니다. 모르는 사이에 뭔가 도와 드렸을 때 저에게도 가끔 아리가토라고 말 하는 분들 계시긴한데 거의 부모님 정도의 연세라 별 거부감이 없습니다.
우리도 한참 어린 사람들에겐 고마워/고마워요라고 하듯이.
좀 길긴 하지만 쓸거면 고자이마스를 붙이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절대 봤습니다.
아니면 그냥 thank you. 쓰는 게 더 낫고.
아! 물론 스스로 모든 사람들에게 반말을 해도 된다 싶을 정도의 연세라면… 아리가토만 하셔도 됩니다.ㅎ
## 글이 지워진 거 같던데… 일단 뭐…
일본 숙박업은 외국인 투숙객에 대해서는 여권 정보를 등록해 놓는 게 법적으로 정해진 거라, 일본 이름이
아닌 이상 일본 거주자인지 아닌지 꼭 확인을 하고,
해외 체인이라도 일본에서 영업을 하는 호텔의 경우 일본 법을 따를거라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좋은 호텔일수록 deposit 같은 것도 있으니. 크레딧 카드 정보도 있고.
여권 정보 등록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다른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신분 확인과, 만약 전염병 같은 게 발생할 경우 유입 경로의 빠른 파악을 위한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개인정보 관리 및 교육도 철저히 하구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는 늘 생기지만 이건 어디에나 존재하는 나쁜놈들 탓이니까요.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 탓도 있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 여행 하면서 개인정보 땜에 살지도 않는 한국 주소 쓰면 이거 정말 문제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해서 호텔 경력 오래 된 분께 여쭤봤습니다.
진짜 내 일본어가 개똥나발이라 나는 그렇게 신분증 제시하라고 한 거냐며… 앞으로 여권 달라고 하면 “나 일본어 못하냐?” 하면서 클레임 걸거라고 하면서 말이죠.ㅎ
가능하면 안 좋은 일을 겪을 확률은 최대로 줄이는 게 좋겠지만 어차피 그럴 수 없다면 조금 맘 편하게 여행하자는 마음에 하는 말이니 오해 마시고,
혹시 저처럼 “하… 늘지 않는 망할 내 일본어!”라는 생각에 조금 슬프셨던 분 계시면 같이 힘 내요!!
(어차피 얘들도 한국어 못해요 ㅎ)
편히 쉬시고 월요일 힘내시라 적었는데 오늘이 월요일이네요 ㅎ 내일도 힘 내세요 ㅎ
(저는 내일 쉽니다 ㅎ)
@하나비ll경북 ㅋㅋㅋㅋㅋㅋ
푸딩얘긴줄 알고...댓글 쭉 흘터봤는데 ㅎㅎㅎ 무슨 논쟁인지를 이해를 못한 1인입니다 ㅎㅎㅎㅎ
모든 건 얄팍한 일본어로 알려 드린답시고 설친 제 탓입니다. 사과 드려요 ㅠ
@유키카ll일본 저 일본 4박5일가면 저녁에 집에 전화할때 빼고는 묵언수행을합니다. 꼭 해야할 감사인사는 미소로 대신하구요 ㅎㅎ
@빈센트ll김포 제가 일본 이외의 나라에서 묵언수행 가깝게 하는 거랑 같군요 ㅠ
근데 저는 익스큐즈미? 쏘리. 땡큐!는 합니다 ㅋㅋㅋㅋㅋ 상대방이 말 할 땐 미소를 짓습니다 ㅎ (뭐라는 거야 ㅡㅡㅋ 어쩌라는 거야…;;; 생각하면서)
외국인은 가급적 아리가토 고자이마스 / 1인칭 와타시 로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줍잖게 일본아재처럼 아리가토, 보쿠 이렇게 말하면 괜히 속으로 건방지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외국인이면 그냥… 교과서적인 일본어를 쓰는 게 실수는 없겠죠 ㅎ
다니다 보면 자주 쓰는 말은 귀에 들어올거고 그걸 배우면 상황별 회화를 익힐 수 있겠죠 ㅎ
외국인이 한국 관광와서 반말하는거 한번쯤 보셨잖아요?다들...ㅎ
기분나쁘다기 보다 이해를 많이 해주는 편인거 같습니다.일본가면 저희는 외국인으로 보여집니다.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개인차에 따라서 언어표현력이 오지게 다릅니다.일본에 거주하는 어느정도 생활일어가 가능한 입장에서 본다면 아쉽거나 안타깝거나 화나거나 그럴수 있습니다.정작 본인은 대충 이말하면 되는건가?안되는 건가?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어떤 경로로 일본어를 외우고 왔는지도 모르고요)
ありがとう또는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든 초보자 입장에선 구분없이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상대방 기분까지 생각할 겨를도 없구요~
상황에 맞게 표현한다면 얼마나 좋게습니다만 저희들에겐 제한적인 환경때문에 일본어를 배울시간이 없습니다.(일분이라도 더 돌려야 합니다.ㅋㅋ)
혹시 시간이 허락한다면 생활일어팁"(一言)를 가끔씩 말씀해 주신다면 열씨미 배우겠습니다 .꾸벅^^
그쵸 제가 계속 말 하고 있는 게 같은 내용입니다. 그저 어차피 알고 있는 말이니 조금 더 제대로 쓰면 좋겠다 하는 정도로 말씀 드린 것 뿐~
제가 일본어를 가르쳐 드린다는 건 말이 안 되구요. 저는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벅찬 일본어라 ㅋㅋ
여기 능력자 분들 많으니 질문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분이라도 더 돌려야 한다는 부분에서
웃어 버렸네요 ㅎ 뭔가 글에서 간절함이 느껴져서 ㅎㅎㅎ
늘 즐겁게 게임하시고 대승하시길 바랍니다.
본문 내용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요..ㅎ
외국나가서 한마디를 하더라도. 경어를 배워서 사용해야 겠죠.^^
땡큐 쏘 마취^^ 라고 하던가.ㅋ
본문 보다는 댓글로 의견들을 더하다 보니 이리 된 거 같은데… 암튼 시작은 저 때문이라 죄송하네요. 다들 그냥 영어 쓰는 걸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