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기술혁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산업 및 우수기업 육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에 산업기술단지(테크노파크, TP)가 조성된다.
“테크노파크”란 기업ㆍ대학ㆍ연구소ㆍ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지역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곳이다.
* ① 기업ㆍ대학ㆍ연구소ㆍ지자체 연계ㆍ협력체계 구축 ② 지역산업 및 기술 발전전략 수립ㆍ지원 ③ 지역공동 R&D, 기술이전, 사업화, 시험생산, 판로 지원 ④ 인적자원 교육 및 훈련 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의 세종테크노파크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에 대해, ‘18.11.28일자로 지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세종 산업기술단지(테크노파크, TP) 신청개요(‘18.8.27) >
ㆍ산업기술단지 위치 및 사업기간 : 세종시 조치원읍 군청로 93 / ‘19 ~ ’23년(5년)
ㆍ사업규모 : 조성부지면적* 18,332㎡(TP본관 : 연면적 11,432㎡/지하 2층, 지상 8층)
* TP본관, SB플라자, 혁신센터, 창업키움센터, 창업ㆍ벤처기업 등 혁신 주체들이 활용
ㆍ총사업비 : 414억원(국비ㆍ지방비 매칭, 향후 기재부ㆍ국회 예산심의 등을 통해 확정 예정)
그간 세종테크노파크 평가위원회 서면 및 현장조사ㆍ발표평가, 관계부처 협의, 조성위원회 심의 등 지정 절차를 진행한 결과, ‘설립ㆍ사업 타당성이 인정’되어 테크노파크로 지정한 것이다.
금번 세종테크노파크 지정으로 정밀의료, 첨단수송기기부품ㆍ첨단신소재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세종지역 약 1,100여개 제조기업과 12천여개 전후방 중소기업들에게 현장 밀착형 지원이 강화되며,
테크노파크내 창업기업 보육 허브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창업키움센터(BI)’, 기초연구 성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세종 SB (Science Business)플라자’ 등 혁신 주체들과 개방형 혁신이 가능하여 지역 주력산업과 우수기업의 성장 촉진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세종테크노파크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자유로이 교류하고 협업하는 모범적인 “개방형 소통ㆍ협업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개방형 단지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 세종시와 함께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하였다.
* 단지 조성 3가지 방향 : ① 개방성 : 내외부 구성원에게 열려있는 소통형 공간조성, ② 연결성 : 건물 간 이동이 자유롭고 혁신 주체들이 만날 수 있는 공간조성, ③ 지속가능성 : 지역 및 민간이 주도하여 지속 가능한 건물 구성
중소벤처기업부 배지철 지역기업정책관은 “세종테크노파크 지정은 전국 17개 모든 시ㆍ도에 테크노파크 조성 완성”에 의의가 있다면서,
“테크노파크가 지역혁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기술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산ㆍ학ㆍ연 공동R&D 및 사업화를 통한 지역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