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라고요?
하필이면 이리 못 생긴 감사를 삶아서 고생입니까?
토실토실한 외모, 하얀살결, 포슬포슬한 속살의 촉감....
모름지기 감자란 그리해야 하거늘...
하이고 고놈 꼭 우리 아들 닮았네
- 스무살 때 혼혈가수 박일준을 보던 울엄마
우와! 테레비에 아빠 나왔다.
- 큰 놈이 여섯살 때 가수 김범용을 보고
히힛, 아저씨 나훈아 닮았다
- 마흔고개가 눈 앞에 어른거릴 때 술집에서 지지배들이
그 양반 안 나왔냐? 아, 거 있잖아 홈금보...
- 작년인가...클럽하우스에서 옷 갈아 입는데 짜석들이...
처음에는 웃기네...그랬는데
그럴 수 도 있겠다.
으아...아무리 그래도 홍금보라니...
열도 받고 했지만
그 것 다 세월의 조화러니 여기고 초월했습니다.
한근은 족히 될 것 같은 볼테기 살
늘어진 눈아래
윗배에서 시작되어 완만하게 흘러내리는 뱃살...
동갑내기, 멜깁슨, 주윤발은 포기한지 오래고
한 살 많은 리처드 기어의 뽀다구나는 미소도 언감생심...
이제는 쟝가방 같은 중후함이 멋지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김희라가 멋있게 나온 영화가 있던가?...
암만 머리를 굴려도 생각 안 나네.....
- 동녘
카페 게시글
얘기터 文友亭
에레기.....푼수.....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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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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