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m.pann.nate.com/talk/329587710
하루걸러 한번씩 올라오는 집 가난한 여자인데 / 노처녀인데 결혼은 할수 있겠냐고
올라온는 글고만고만한 남자 둘 스펙 비교하며 누가 낫냐고 골라달라는 글 너무 안타깝네요.
이 글은 어제 여자는 능력있는 남자와 결혼을 원하고 남자에게 의존하는 정액받이에 불과하다고 한
누군가의 글에(삭제되었음) 나는 재산 안보고 외모만 본다고 그럼 여자가 아니냐고 반박하며 답글달았던거 길게
늘여 쓴겁니다 결혼 집착 안하면 인생 훨 재밌게 즐길수 있습니다. 신데렐라 되려 작정한거 아님 결혼에 집착하지 않고
이남자 저남자 만나가며 막사는게 여자들의 인생에는 이득이고.그러다 보면 좋은남자와 결혼할 기회 얻어걸리기도 합니다.
중반 여자가 선이나 소개팅으로 만날수 있는 남자들 대부분은 키작고 못생겼습니다. 탈모나 발기부전 흔하게 달고 있고요.
거기다 노처녀 상대라고 갑질도 하고. 사기치는 돌싱이나 유부남도 있고.. 결혼이 아니라 연애를 한다면 그런 아저씨들
만나겠습니까? 그런 남자들에게 성욕이나 연애욕구가 생겨요? 저는 삼십대 중반인데도 40살 먹은 남자 못사귀겠습니다.
데이트도 섹스도 하나도 재미없을거 같아요. 그렇지만 남자들은 여자가 적극적이면 다섯살 열살 연상녀도,
미인이 아니라도 환영합니다.
저 서른살에 동갑 남자친구와 예단이랑 거주지 문제로 파혼했습니다. 이꼴저꼴 안보고 걍 혼자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부모님 성화에 선자리 몇번 나갔는데 자리잡힌 남자만 골라줘서 그런지 다들 한참 연상. 나이많은 맞선남들 관리안한 외모나,
은근히 수입이나 처가 재산 따지는 모습, 여자 나이 많다고 후려치는거 보고 결혼에 더더욱 부정적이 되더군요.
1.파혼하고 나서 몇개월을 술퍼마시다 군대 갓 제대한 대학생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내가 첫연애에 첫여자라던 그 애.
파혼남이나 맞선남들과 달리 순수한게 어찌나 귀엽던지 힐링 제대로 했어요. 스무살때로 돌아가 미래 생각 안하고
알콩달콩 연애하던 기분을 느꼈죠. 과제 봐주고 밥사주고 우쭈쭈 하다가 죄책감 느껴서 헤어졌습니다. 그친구도 절
큰누나처럼 잘 따르긴 했지만 끝이 있는 연애였는지라 별로 아쉬워하지는 않더라구요. 연하남 좋은거 알게 해준
고마운 친구임.. 이 친구 때문에 제 인생은 360도 180도 변함
2. 다음에 사귄 남자친구는 뮤지컬 배우 꿈꾸다가 포기하고 폰팔이하는 친구였는데. 물론 연하. 6살 연하였어요.
중국배우처럼 찐하게 자알 생겨서 밖에서 폰팔고 있는거 보고 뿅. 저렇게 잘생긴 남자 한번도 안사귀어보고
젊은시절 보내면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추운날에 따뜻한 음료수 주며 대쉬했어요. 처음엔 저 쉽게보고
우쭐거리고 바가지씌워 폰팔려고 하다가 나중에는 은근히 결혼까지 기대하고 지고지순 청순남처럼 굴길래
죄책감없이 대충 먹고 차버렸어요. + 잠자리는 남자가 계속 졸라댔으므로 먹고 버린것도 영원히 모를거에요 :D
3. 조주기능사 시험 준비하다가 알게된, 바텐더가 꿈이던 귀여운 아이. 처음엔 그냥 친하게 지내는 남동생 정도였어요.
비싼 칵테일 재료 사는거 버거워 하길래 제거 좀 나눠주고. 열심히 하는거 장하다고 밥 몇번 사줬더니 누나누나 하며 좋아
죽더군요. 10살가까이 차이나는애 남자로 볼 생각 없었지만 그쪽에서 봐달라고 매달리며 남자냄새 풍기길래 모른척
넘어가 줬습니다. 한 백일 사귀었나. 돈 많이 벌어서 BAR 열고 누나(저)가 놀러오고 그런 꿈을 꾸더군요.
식겁해서 슬슬 누나 시집가야 할 나이라고 못기다린다고 핑계대면서 정리했습니다.
4. 그다음엔 이십대 중후반 웹툰작가 지망하는 남자였어요. 스타일 좋은 애가 공공장소에서 그림그리는거 보고
만화에 흥미있는척 말걸었지요. 체력 길러야 한다고 운동 열심히 해서 몸하나는 튼튼했고. 알바나 간간히 하는
뭐 거의 백수지만 상위권 미대 졸업해서 취직도 할려면 할거같고 집도 부자. 만화 보면서 연상녀에 대한 환상이 큰
사람이어서 저를 많이 좋아해 줬어요. 만화책방이나 장난감가게 드나들며 중고딩 애들처럼 순정만화처럼 재미있게 놀았죠.
얘 장점은 자취남이라 사귀면서 돈이 거의 안들었다는거에요. 주말에 원룸에 와서 밥반찬만 해줘도 감동하더라구요.
5.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는 결혼할지도 몰라서 인증될까 자세히 말 못하겠어요.나이차이 얼마 나지만 연하는 연하에
외모도 기준 통과구요직장 능력 씀씀이 집안 모두 저보다 좋은 어디 내놔도 좋은 신랑감. 연하라도 서른 넘었고 적령기라
결혼 얘기 자꾸 꺼내는데 흔들립니다 물론 남친이 저에게 목매고 저는 할까말까 넘어가줄까 말까 간보는중.
6. 연하남 만나면서 동갑남친 만날때보다 오히려 돈을 아꼈습니다. 작은걸로도 감동하니까요.
돈모아서 작은 빌라 샀어요. 덕분에 인기 폭발이네요. 고만고만한 35~42살 남자들로부터의 선자리는
지금도 엄청 들어옵니다. 파혼하고 1~5를 거치니 연애와 결혼에 미련이 없을정도로 제 인생 100% 완전 만족해요.
돈보고 팔려가서 늙고 못생긴 남편 보며 살아도, 독거노인 되어도 연애한거 추억하며 살수 있을지도.
서른살에 동갑 파혼남이랑 결혼했으면 진짜 억울할 뻔 했습니다.열살 어린 연하남, 배우처럼 잘생긴 남자 만나 봤겠어요.
4, 5번처럼 괜찮은 남자들이 저에게 목매고 결혼하자고 할일도 없었겠죠. 여자는 남자와 달라요. 맘만 먹으면 돈한푼 안들이고
카사노바처럼 살기 쉬워요. 그렇다고 제가 문란하게 논것도 아니고 어장관리한것도 아니고 다들 제대로 절차밟아 연애한거구요.
안되겠다 먹고 버리자 한 2번 빼고는 100일은 되어서 안전하게 잠자리 했어요. 결시친 노처녀들 결혼 못할까봐 성욕도 안생기는
못생긴 남자 눈낮춰서 억지로 만나는거 안타깝습니다. 남자들은 텐프로다 뭐다 하면서 한번씩은 어리고 예쁜 여자 만나는데
한번 사는 인생 즐기며 후회없이 삽시다요
늦은 나이에 선자리 나가 을대접에 후려치기 받고 자존심 스크래치 당하는 노처녀분들 보라고 좀 쎄게 씀.
어린남자 후려가며 살라는 말이 아니고 결혼에 목매서 좋아하지도 않는 늙은남자 만나지 말란 얘깁니다.
남초사이트에 가면 이런 전애인 품평글 쌔고 쌨고. 성관계 한 얘기까지 올려요. 그런데 여친에 대한 예의가 아니란
댓글 거의 안달리지요. 인증 걱정 없도록 다 감안했으니 제 전남친들이 상처받을까봐 걱정하지 않아주셔도 되요.
연하남 사귀는건 제가 밑져도 아깝지 않은 상대에게 베풀고 퍼주는거 좋아해서 그것도 있어요. 처음에 올릴때
썼다가 지웠습니다만 교제하기로 하면 비혼주의라 확실히 밝히기도 했구요. (3번때문에 헷갈릴가봐요. 3번 아이는
가난해서 혼자 산다는 가치관을 가진 애라서 따로 말 안했어요. 제가 챙겨주고 넘어가준것도 그이유가 컸는데ㅠ)
보노보는 나이많고 경험많은 암컷이 젊은 수컷들 교육을 시켜준다고 하지요. 성적으로 사회적으로 잘 가르쳐서
어린 암컷들에게 보내줍니다. 헐리우드 여배우들의 어린 남자친구들이 먹힌다 농락당한다는 생각을 할까요.
결혼에 해로까지 진지하게 생각하나요. 연하남들 나이차이 많이나는 연상녀를 자기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인생선배나
선생님 정도로 생각합니다. 다들 제가 베푸는거 감사히 받았고, 저는 남자쪽이 연상녀 만나는 장점 느낄수 있도록
배려했어요. 그래서 비혼주의라고 밝혔는데도 진지하게 바뀌고 결혼하자고 하는거에요.
+ 2번. 본문에도 썼지만 제가 더 좋아한다고 물주 잠자리상대 취급하다가 셔터맨 꿈꾸며 태도 바꾼 예쁜 쓰레기인데
먹버한게 뭐가 나쁜지 모르겠네요. 내가 남초하는데 먹버 진짜 흔하게 쓰는 표현이거든요? 여자가 먹버 소리
한번 했다고 되게 말꼬리 잡네. 좀더 대중적으로 손절매 했다고 하는 표현이 나으려나요?
일반남성 모이는 스포츠커뮤니티나 가격비교커뮤니티만 가도 남자들끼리 여자가 속물이라 손절했다.
그런 여친 슬슬 손절매하세요 그런표현 많이 쓰던데. 예~2번남 외모보고 사귀었다가 데여서 먹.버.에 손.절.매.했습니다~
+ HPV 검진이며 자궁검사며 일년에 한번씩 받아요. 한번도 양성 나온적 없습니다. 연간 20만원돈 하는데
쪼들려 사는 분들에겐 부담되는 비용이죠? 저 가다실도 나오자마자 엄청 비쌀때 맨 처음으로 맞은 사람입니다
대모님의 말씀 3줄요약
1. 선에 나온 30대 남자는 거의 키작고 못생겼다 +탈모 발기부전
2, 여자는 남자와달리 맘만먹으면 돈안쓰고 카사노바처럼 산다
3. 연하남과 인생 즐겨라 (단 청순한척 결혼하자하는 좆뱀주의)
대모님....강연한번해주세요..
ㅇㄱㄹㅇ
대모님... 어케 백일씩 기다려서 섹스했지.. 난 백일까진 못기다릴듯..
완전 멋진 대모님!! 나의 멘토가 되어주세요!!
[인생의 롤모델] 본받자!!
대모님 뵙습ㄴ다
[인생설계 필독서]매일 매일 읽고 마음에 새겨야지!! 내 꽃피는 20대, 30대 중반을 위하여!!!!
진짜 배우신분..주기적 끌올해주세요 진짜 이렇게 살아야지ㅋㅋㅋㅋㅋㅋ작년에 연상이랑 헤어지고 잘생기고키큰남자만 만나겠다고 했는데 ㅇㄱㄹㅇ 진짜 그렇게 썸도타보고.. 돈 좀쓴다고안아까움ㅋㅋㅋㅋㅋ눈호강하고내가즐겁고 그돈은 친구들이랑 놀아도쓰는정도라서ㅋㅋㅋㅋㅋ나도돈모아서집사고 즐기며살고싶다 열심히모아야지^^
기 받아가여~^^ 전 외국 연하남 만나고 싶네요 대모님
개멋있어...끌올감
대모님..!!
꾸준히 읽어야겠어
큰절올립니다...
나지금 일곱살 연하 만나는데 저 대모님도 나의 멘토다 이제부터!! 갓숙 대모님 넘나 멋진것
걸크러쉬... 나도 주변에 연상 남자가 없어서 연상에 대한 환상 있었는데 6살 4살 두번 만나보거 이제 안만남...ㅎ 꼰대질 극혐 연상 극혐
부럽
이거 예전에도 본 적 있는데 진짜.... 인생 멋있게 사신다.. 존경스러워ㅠㅜㅠ
매일읽을글)))))두고두고정독할거야 ㅎㅎㅎㅎ
멋잇다진짜ㅠㅜ
와....진짜 존나 멋지다..존나 내 롤모델할거야 8ㅅ8....
존멋...진짜 걸크...개썅존멋....!!!!!! 진짜 롤모델이다 이렇게 살아야지
대모님의 말씀 가슴 깊이 새기고 갑니다
나도 어릴때부터 사만다가 롤모델이었엌ㅋㅋㅋㅋ 한국에도 이런 여자 많아지면 좋겠다!!!
개머싯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인생롤모델.. 이케살아어겤ㅅ드
존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ㅋ사이다 쩐다 오늘부터 롤모델
글에서 배우신 냄새남
진짜 배우신분.....롤모델이야....
배우신분...크으...
배우신분.. 진짐 롤모델로 삼아야지
한수배우고갑니다...
와 ㅜㅜㅜㅜ존멋 대모님..!
존멋..걸크..롤모델이야 정말
아.... 연어하다 왔는데 진짜 내 최애글됨..평소 내 사상이랑 존똑이야ㅠㅠ♡
하 존멋 내 롤모델 크!
나도 연상만 만나다가 연하만났었는데 정신적으로 어려서 기대기 힘든점은 힘든데 단순하고 열성을 다해서 잘해주고 체력좋고 그런건 또 좋은듯..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