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ung Hyun Kim -- Arbitration-eligible. At $3.25 million in 2003, it's debatable whether Sox want to pay him $5 million to start. Could be a nontender.
김병현 - 연봉조정자격. 2003년에는 325만불 받았음. 선발투수로 시작하는 선수에게, 삭스에서 500만불을 지급할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음. (500만불 고집한다면) 계약포기할지도 모름. (계약포기와 동시에 선수는 FA가 됩니다.)
사실 어제 이 기사 보고 한마디 하려 했는데,
모종의 일로 충격을 받아서리...날 밝고 맑은 정신으로 씁니다.
확인차, 소식방 지난 기사 검색해 보니 고든이라는 이 사람,
정규 시즌 끝나자마자 '500만불 못준다. 결별이다'
이런 기사 썼던 사람과 동일인이네요.
현지 언론에서 결별 분위기 띄우며 구단을 압박한다고
Girashi에서 일제히 떠들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구요.
또 허구연 해설위원에게도
'500만불 이라니 말도 안돼'를 복창했던 사람이라면서요?
이 사람이야 구단의 일을 내일같이 걱정해서
(이런 사람을 가리켜 마음만 구단주 혹은 마음만 단장이라고 하지요)
삭스를 페이롤의 압박으로부터 구해내려는 충정의 발로라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그런 면이 없잖아 있기도 하구요.
현지 언론에서 스토브리그 때 적당히 선수 깎아내리며
연봉협상에서 조금이라도 기 꺾게 하려는거야 다반사니까.
그런데 이것도 구단과 적당히 교감 후에 하는 짓인지
아님 고든 개인의 생각인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보스턴 언론 내에서도 예측이 조금씩 엇갈리고
더더구나 같은 글로브 내에서도
고든이라는 자와 다른 기자(봅 홀러?)의 전망이 엇갈립니다.
암튼 고든 이 사람의 제멋대로 예상도에 의하면
내년에도 삭스 유니폼 입고 남을 사람 5인 안팍입니다.
제가 자세히 세어보지 않았지만.....
다 트레이드감 내지 '확신못함'입니다.
문제는 오늘 오후에 Girashi들이 전후 맥락 생략하고
두어줄 기사 한껏 뻥튀기 해서
"보스턴 현지 언론, 또 결별설 주장"
이러면서 팀을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이네, 뭐네
이렇게 또 한차례 Girol을 하겠지요.
더구나 고든이 윌리엄슨은 내년에 확실히 남을 사람
5인 안팍 중의 하나에 넣고,
아마도 클로저 후보가 될 것이라 썼거든요.
저는 김문호와 그의 동업자들이
선수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도 문제지만
언제까지 함께 할지 아직도 모르는 팀과 선수를 이간하여
끊임없이 불화를 조장하는 것도 아주 못된짓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내년에 보스턴에서 선발하면 우얄낀데요?
(작년에 박가가 애리조나 신문에 오프시즌 구상에 대한 poll이 떴을 때 '김병현, 트레이드'에 몰표하자고 선동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그것이 선수 위하는 줄 알고 우르르 몰려가 몰표하자 마치 크게 한건 한듯 의기양양해 했던 것 생각하면...--;;;)
보스턴 언론에서 '김병현죽이기'에 나섰다고
Girashi들이 자뭇 쇼킹한 제목으로 난리 블루스를 떨지만
저는 김문호이하 삼인방 만큼
김병현선수 못잡아 먹어 안달난 언론(근데 언론 맞니?) 못봤고
보스턴 팬들이 김병현선수를 과소평가한다고들 하지만
저는 엠코 찌질이들 만큼 김병현선수에 대해
험한 말 하고 깎아내리는 자들 못봤습니다.
스토브리그 때, 연봉 협상에서 의견 차가 너무 크거나
혹, 기절초풍할 만큼 기막힌 트레이드 카드가 나오면
트레이드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어느 선수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비지니스적 판단에 의한 트레이드도
Girashi에서는 손가락, 손가락 하면서
하늘 아래 둘도 없는 불역죄의 장본인으로 만들 것이 뻔하니까
그거 보기 싫어서라도 팀에 꼬옥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는 돌아가는 판세로 보아
김병현선수가 내년에도 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투수로 뛸 확률이 제일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보스턴에 남는 것이
본인의 원하는 선발의 꿈을 순조롭게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고, 또 선발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졌다고 생각하구요.
만일 다른 팀으로 옮기면 선발이냐, 마무리냐로
원점에서부터 지리한 논란을 되풀이 해야잖아요 -,,-
첫댓글 고든기자,, 어제 글러브지에 기사한껀 올렸던데^^ 병현선수가 500만불 넘게 받으면 거품물고 쓰러지겠죠? 으하하
김병현 2004 예상 연봉 : 575만 달러.
고든은 객관적이라기보다 주관성을 글로 표현하는 기자...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스타일이지, 객관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습니다...어리버리 고든..-_-;;
고든기자가 쓴 글을 김문호 기자가 오늘 번역해서 기사 썼다지여;;;;;;;;;;;
그넘 전생에 한국 찌라시였나.....
-_-으허 대략 당황!! 고든.. 고든..
고든꺼 갖다가 배껴쓰는 김문호가 더 사악해여...
어기여디여라님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