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산(曹溪山) 887m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松光面)·주암면(住岩面)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소백산맥 끝자락에 솟아 있다.
동쪽 사면에 선암사(仙巖寺), 서쪽 사면에 송광사(松廣寺)가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계곡은 울창한 수림으로 덮여 있을 뿐만 아니라 비룡폭포(飛龍瀑布)와 같은 이름난 폭포도 있다.
송광사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절로서 불보사찰(佛寶寺刹) 통도사(通度寺), 법보사찰(法寶寺刹) 해인사(海印寺) 등과 함께 삼보사찰에 해당하는 승보사찰(僧寶寺刹)로 16국사(國師)를 배출한 유서 깊은 절이다. 조계산이라는 이름도 조계종(曹溪宗)의 중흥도량 산으로 되면서 송광산에서 개칭된 것이다. 6·25 전에는 80여동 의 건물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60여 동이 있다.
선암사는 백제 성왕 때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하였다 하며, 현재는 선교양종(禪敎兩宗)의 대표적인 가람으로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와 쌍벽을 이루는 사찰이다.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그 밖에 300년 된 산철쭉과 영산홍·고목동백·왕벚꽃·목련·부용·구봉화·화염물상봉 등의 아름다운 꽃밭,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화도 일품이다.
수려한 조계산의 경관과 명찰을 찾아 선암사에서 송광사에 이르는 등산로에는 많은 등산객이 전국에서 모여든다. 앞으로 월출산·무등산 등과 함께 전라남도의 명산으로, 국민관광지로서의 본격적인 개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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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간:11시~16시10분(5시간10분)
▲산행코스:
선암사주차장-승선교-선암사-대각암-장군봉-배바위-큰굴목재-아랫보리밥집-배도사대피소-송광굴목재-천자암-운구재-송광사-송광사주차장
▲산행거리 : 14.6K
우리나라 3대사찰(통도사,해인사,송광사)중 하나인 송광사 사찰이 있는 곳,
그리고 산속 보리밥이 별미인 조계산.
2016.11 / 2019.3 / 2019.11 세번 진행했던 조계산, 3년만에 다시 산햄하고 갑니다.^_^.
이제 가을의 끝자락에 남쪽지방 단풍도 소리없이 지고 있네요.ㅜㅜ.
천자암 쌍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