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플랫폼 통한 음악 서비스 및 음원/음반 유통사업을 영위
동사는 자체 플랫폼 지니를 통하여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음원/음반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고객유형별 매출 비중은 B2B 67%, B2C 27%, 기타 6%이다.
한편, 주주는 KT 42.5%을 비롯하여, LG유플러스 15.0%, 기타 42.5%로 분포되어 있다.
가격 인상 효과 및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 효과 본격화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될 듯
동사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88억원(YoY+44.2%, QoQ+14.8%), 영업이익 -13억원(YoY 적자전환, QoQ 적자전환)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는 2016년도 소급정산 권리원가 및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급 추가 반영 등으로 인하여 일회성 비용이 약 22억원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3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 환경하에서 가격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흑자전환 뿐만 아니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유플러스가 동사의 주주로 참여하면서 KT 고객에게만 적용되었던 다양한 B2B 상품과 혜택을 LG유플러스 고객에게도 확대되면서 매출증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분기를 거듭할수록 가격인상 효과 및 LG유플러스 시너지 효과 본격화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킬러 콘텐츠로서 확고하게 자리 잡을 듯
지난 1월 KT는 IPTV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셋톱박스인 기가지니를 출시하여, 올해 50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음원서비스가 킬러 콘텐츠로서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과 마찬가지로 음성인식 기반 AI서비스의 경우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음원서비스가 컬러 콘텐츠로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클 것이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LG유플러스의 경우도 오는 9~10월 경에 기가지니와 유사한 스피커와 IPTV셋톱박스를 결합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므로 동사에게 수혜가 예상된다.
즉,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기가 증가할수록 동사 콘텐츠의 활용도는 높아질 것이다.
한편, 동사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음악서비스인 재규어 랜드로버 지니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곧 동사가 커넥티드카 산업에 진출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스마트카에서도 음원서비스가 확실한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성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