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획이 장난 아니네요..

진철님들 설 명절은 잘 보냈는지요.. 몇일째 날씨가 따뜻해서 운동하기 쥑이는 날씨던데 또 추워진다고 하네요. 이놈 운동이거 좋긴 좋은 모양입니다..감기기운이 오다가도 목만 조금아프고 달아나네요. 제가 경험해본 감기예방중 제일 좋은게 냉수 찜질인듯 합니다. 저희 회사 목욕탕은 해수탕으로 삼천포 바닷물을 그대로 끌어쓰는데 수온이 8~10도 입니다. 일부러 냉탕에서 버텨보면 1분 견디기 힘듭니다..쓰리고 아프고 나중에는 그시기가 아파서 못 참겠더라구요.. 출근전 퇴근전 매일 두번씩 냉탕에서 찜질하니깐 부상도 조금 나아진듯하고 감기예방에 제일 좋은거 같아서 하고있습니다. 올해 대회 날짜와 저의 근무표를 보니 절망입니다.. 당장 다음주에 통영 듀애슬론 날짜를 다음주로 잘못알아서 마눌이 통영 마리나콘도 신청해서 할수 없이 그기서 하룻밤 자고 거제 라이딩참가 해야겠네요.. 근무는 야간이라 휴가로..그 다음주 통영대회는 할수 없이 불참. 또 그다음주는 친구놈이 결혼한다고 오늘 알려오고... 3월5일은 삼천포 다리 마라톤이랑 우리 클럽 대회랑 겹치는날이고.. 3월12일은 동아 신청해놓고 오늘부터 슬슬 스트레칭시작.. 부상때매 1월달을 놀았는데 살이쪄서 숨쉬기도 귀찬아요.. 덕분에 하체훈련한다고 무주 몇번 갔더만 카드결제가 장난 아니고.. 올해 대회일정보니깐 쉬는날은 하나도 없다.. 1년 휴가 6일인데 연차 4일적치해서 10일을 어떻게 배분할지.. 수퍼맨이나 O3가 이거는 휴가 3일을 내야할판이고. 8월달에 Ironman Korea 이거 없으면 재미없는데... 다른건 몰라도 Ironman Korea 요기는 갈려고 햇더만.. 오늘부터 스트레칭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운전하면서 액셀만 밟아도 허벅지 뒷쪽이 찌르듯이 땡기는데 뛰어야 될지 말아야될지. 당분간 잔차만 타야겠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