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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바실리우스 2세 -말도 안되는 생떼의 일인자-
마법의활 추천 0 조회 577 07.11.21 17:2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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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1.21 17:44

    첫댓글 으음...상당히...위대하심..

  • 07.11.21 18:47

    ...본좌분들중 하나시지요.

  • 07.11.21 18:52

    이 양반이 대대적인 귀족 탄압에 나선 계기도 정말 황당...... 아랍 세력이 제국의 동부 지역인 아나톨리아를 공격해오자, 바실레이오스 2세는 군대를 이끌고 이걸 격파해 버립니다. 그 다음에 천천히 아나톨리아를 거쳐 수도로 돌아가는데.... 황제가 온다고 하니까 아나톨리아 지역의 대귀족들이 서로 다투어 가며 황제를 맞이하려고 했습니다. 그 사람들이야 황제님이 오신다니까 기뻐서, 최대한 성대한 잔치를 베풀어서 황제님을 잘 대접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지만....

  • 07.11.21 18:58

    정작 귀족들의 성대한 대접을 받은 황제는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거 참, 성격도....) 귀족들이 베푸는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대접을 받은 황제는 "이것들이 국가 재산을 얼마나 삥땅쳤길래 이렇게 흥청망청이야?" 라고 생각하죠... 그게 다 자기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일부러 그런 건데... 그래서 존 노리치의 말을 빌리면 "화가 나서 꼭지가 돌아버린" 바실레이오스 2세는 자기를 열심히 대접해준 귀족들을 재산 내놓으라고 들들 볶게 되죠....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황제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어서 그런건데...

  • 07.11.21 19:11

    FM황제였군요...Field Menual

  • 07.11.21 19:17

    ".............그래? 그럼 아우구..." "네, 알겠습니다. -_-;;"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07.11.21 20:50

    와우 재미있는분이네.;;

  • 07.11.21 21:17

    젊은 시절에는 나름대로 여색도 밝히는 "정상적인" 황제였지만 몇차례 반역을 겪은 이후 무기질처럼 차가운 성격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제국의 영광을 위해 오로지 효율성만을 추구한 임금이죠. 외척 문제조차 미연에 방지하려고 했는지, 평생 결혼도 안 했음....병사나 백성은 물론이요, 본인 자신조차 제국의 소모품으로 간주한 것 같습니다. ;;;;;;

  • 07.11.22 05:56

    국가의 지도자란 저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것 아닐까요? 로봇처럼 효율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사람... 그러면 사회가 너무 삭막해질려나?

  • 07.11.22 18:07

    옛날 옛날에 우리 보다 앞써 토탈워 하는 생각으로 나라를 운영하다니....최초의 토탈워 플레이어군요?

  • 07.11.22 20:52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게 치명적인 약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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