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평준화고 입학 설명회 개최
3·15 현장 답사로 민주주의·인권교육 강화
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8일 오후 2시‘2024학년도 평준화고등학교 입학전형 설명회’를 도내 중학교 학부모 및 교사 대상으로 제주시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주시 평준화 고등학교(8교) 입학전형 담당자들이 각 학교의 교육과정 및 특색 교육활동, 교육 중점 활동 등을 설명하여 중학교 학부모들의 평준화고등학교 지망 선택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주시 평준화고등학교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이 각 학교별 교육과정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고 자녀들의 진로 희망과 학습역량을 판단해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입 전형 및 학교별 특색 활동에 대한 안내로 단위 중학교 진학지도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안내된 학교별 정보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 선택 및 설계를 할 수 있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3·15 현장 답사로 민주주의·인권교육 강화
도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의 교사 및 4·3명예교사 32명을 대상으로 김해 역사 유적지, 마산 3·15의거 및 밀양독립운동 유적지 등에서 경남교육청이 실시하는‘3·15 민주주의‧인권교육 직무연수’에 참여한다.
제주-경남교육청은 지난 2018년 업무 협약을 체결해 2019년부터 꾸준히 상호 교류 연수를 이어가며 통합적 평화‧인권교육을 안착하고 서로 지역의 역사를 전국화하고 있다.
제주 교원들은 김해박물관, 구지봉, 수로왕비릉 답사와 국립3·15민주묘지, 무학초, 남성동 파출소, 김주열열사 인양지,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지역의 초등학교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이외에도 밀양 독립기념관, 의열기념관, 의열체험관, 김원봉·윤세주 생가, 구 밀양경찰서터, 영남루 등을 답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경남교육청의 공유와 교류를 통해 서로의 역사를 더욱 통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근대사의 이해와 민주‧평화‧인권 감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교원들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를 찾아 평화와 인권으로 꽃피우는 4·3교육현장과 4·3유적지를 답사하며 제주의 역사를 배우고, 제주 교사들과 지역 역사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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