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애 최고의 해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2차대전 중 헤롤드 럿셀이라는 공수 부대원이 전투에 나갔다가
포탄에 맞아 두 팔을 잃어 불구자가 됩니다.
그는 참혹한 좌절에 빠집니다.
"나는 이제 쓸모 없는 하나의 고깃덩어리가 되었구나."
그런 가운데 그에게 차츰 진리의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잃은 것보다 가진 것이 더 많다고 자각하게 된 것입니다.
의사가 그에게 의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것으로 글을 쓰고 타이프도 치기 시작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화되어 직접 불구자의 모습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그는 정성을 다해 연기를 합니다.
그 해 그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주연 상을 탑니다.
그 상금은 상이용사를 위해 기부합니다.
어떤 기자가 찾아와 물었습니다.
"당신의 신체적인 조건이 당신을 절망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그는 결연히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나의 육체적인 장애는 나에게 도리어
가장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잃어버린 것을 계산할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것을
사용할 때 잃은 것의 열 배를 보상받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에만 눈을 돌릴 때 그곳에는 오직
절망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불가능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잃은 것을 넘어 가진 것을 세어 보면 더 많은
가능성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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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젊은 어부가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는데 해초가 많아
고기 잡는데 방해 가 되었습니다.
“독한 약을 풀어서라도 해초를 다 없애 버려야겠다.”
그러자 늙은 어부가 말했습니다.
“해초가 없어지면 물고기의 먹이가 없어지고,
먹이가 없어지면 물고기도 없어진다네.”
우리는 장애물 이 없어지면 행복할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장애물 이 없어지면……
장애를 극복하려던 의욕도 함께 없어지게 됩니다.
오리는 알 껍질을 깨는 고통의 과정을 겪어야만,
살아갈 힘을 얻으며, 알 깨는 것을 도와주면 그 오리는
몇 시간 못 가서 죽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시련 이 있어야 윤기가 나고, 생동감이 있게 됩니다.
남태평양 사모아 섬은 바다거북들의 산란 장소로 유명합니다.
봄이면 바다거북들이 해변으로 올라와 모래 구덩이를 파고
알을 낳고 깨어난 새끼들이 바다를 향해 새까맣게 기어가는
모습은 장관을 이룹니다.
한번은 해양학자들이 산란기 바다거북에게
진통제를 주사해 보았습니다.
거북은 고통 없이 알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거북은 제가 낳은 알을 모조리 먹어 치워버렸습니다.
과학자들은 고통 없이 낳은 알이라,
모성 본능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만약 밝은 대낮만 계속 된다면, 사람들은
며칠 못 가서 다 쓰러지고 말 것입니다.
누구나 어둠을 싫어하지만 어둠이 있기에
우리는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낮도 밤" 도 모두~~ "삶의 일부" 인 것입니다.
다들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그러나 어둠이 있어야 빛이 더욱 빛나듯 시련이 있어야
삶은 더욱 풍요로워 집니다.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는 수많은 시련 중에
내가 이겨내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시련" 들이 닥쳐 올 것입니다.
때론 그 시련들을 피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련을 통해서 우리들의 삶이 더욱 더 윤기가 나고,
또 다른 행복감을 안겨다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일을 위해 오늘 다가오는 어떠한 시련도
좌절하거나 염려 근심하지 말고 꿋꿋하게 헤쳐
나갈 수 있기 바랍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첫댓글 좋은글 다녀갑니다
1급 불구장애자가 되었어도,
전화위복(專禍爲福)으로
생각하고 인간 승리를
하셨군요.
절망하지 않는 삶,
본받아야겠습니다..
시인님 잘 계시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