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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2014년도의 마지막 우중 라이딩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 비가 촉촉히 내리는 상황에서 출발을 해서 사진이 많이 없네요....
아톰님, 죠스님, 린두님, 제로님, 하올러, 하올러 쥬니어 같이 했습니다.
왕복 약 110Km 정도 거리였구요, 비맞으며 시원하게(죠스님 표현) 잘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면서 라이딩 코스로 적합한 한산한 길도 알게 되었구요.
아래 보라색 핀이 목적지 였습니다.
그냥 제가 바다가 보고 싶다고 떼써서 중간에 여행 루트를 바꿨습니다.
흔쾌히 허락 및 동행해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바닷가에 도착하여 전체 기념 사진 (린두님은 시간 관계상 미리 복귀하시어 사진에 없어요....ㅠㅠ)
사람만 바꿔 한 번 더!!!
OB 사랑. (죠스님이 아톰님을 끔찍히 챙기시던군요.....샘나게...ㅋㅋㅋ)
사랑하는 OB 회원님들 끼리만
현재 동회회에서 유일하게 활동중인 가족회원
식당선택 신내림 받으신 아톰 회장님의 촉으로 선택한 식당.
식당 선택도 좋았겠지만, 음식선택은 정말 예술....
아톰 회장님이 주문하시면 다 맛있어여.....(4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 근거 없음. ㅋㅋㅋㅋ)
돌아오는 길에는 다행히 비가 그쳤네요.
오는 길에 포도 밭에서 직접 따다 파는 노상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역시 과일은 제철과일.....(죠스님 말씀이 옳습니다.....딸랑딸랑 ㅋㅋㅋㅋ)
이게 뭐하는 걸까요?
아래 오늘의 교훈 정리할때 말씀 드리죠.
여러분의 경험과 상상력 총동원!!!!
오늘의 교훈
- 단체 라이딩시 라이더간 일정간격 유지
제 생각으로 교차로 지나는 구간 말고는 최소 3미터 정도는 유지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올러 쥬니어가 돌아오는 길에 체력이 떨어지니까 자꾸 땅을 보고 페달링을 하더라구요.
앞에 분이 장애물/사람 때문에 급하게 서시면서 충돌 위기가 서너차례 있었습니다.
- 항상 야간 고글 지참
제로님이 빗물이 눈에 들어가서 이번 라이딩에 고생 하셨어요....
- 여뷴 튜브 지참
제로님이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앞바퀴 펑크로 고생 하셨어요....
- 휴식시 주변 위험요소 확인
제로님이 마지막 휴식장소 잔디밭에서 개똥 밟으셔서 떼어내느라 고생 하셨어요.... ㅍㅎㅎㅎㅎ (제로님 미안...)
한국 출장자분들께서는 혹시 제로님이 복권 구매 대행을 요청받으시면,
꼭 9:1 조건 잊지 마세요. 나중에 땅치고 후회합니다. ㅎㅎㅎㅎ
다음 주는 어디 갈까요?
넌 어디까지 가봤니?
첫댓글 즐거운 우중 라아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