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예정대회
1, 8월 30일--영동 마라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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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금요일(27km 269km)
27km--2시간 35분.
7월이 가기전에 장거리 훈련을 한번 한다는 생각에 오늘 새벽 일찍 일어나
실행에 옮겼다. 일어나니 새벽 5시 30분. 노트북을 켜고 오늘 업무및 일정을
점검하고 나니 6시 20분이다. 복장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갔다.
날씨는 흐려있고 기온도 높아 후덥지근하다. 간단히 웜업을 하고 출발을 했다.
오늘은 시간에 관계없이 천천히 달려 거리만 채우기로 했다.
집뒤에서 출발을 하여 낚시터를 지나 자전거도로에 진입(1.2km)해서
새터방향으로 달렸다. 내리막이지만 몸이 덜 풀렸는지 호흡이 고르지 못하다.
최대한 속도를 줄여서 달려갔다.
새터에서 금남리 방향으로 턴을 하여 달려간다. 6.4km 지점 편의점에서 급수를
했다. 급수를 하고 나니 몸이 가벼워진다. 이후 13.7km까지는 어렵지 않게 달려갔다.
그리고 다시 급수, 배가 고파서 스니커즈도 하나 먹었다. 다시 출발.
21km 지점 편의점에서 다시 급수를 했다. 8시가 넘어가니 햇빛이 나고
온도도 많이 올라간것 같다. 땀이 너무 많이 난다.
신발은 땀으로 젖어서 철벅~~철벅~~소리가 난다.
몸은 물먹은 솜같다. 1km를 더 달렸을때 전화벨이 울린다.
일단 전화통화를 하고 다시 달린다. 다시 달리니 긴장이 풀려서인지
걷고 싶은 마음이 든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달려본다.
몸이 너무 무겁다. 1km도 못 달리고 잠시 걷는다.
그 뒤로 걷다 뛰다를 반복한다. 그리고 24km 지점에서 다시 급수.
이제 전의를 상실했다. 더이상 훈련의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버스를
타야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버스가 올때까지 기다린다는 것도
문제다. 결국 걷다 뛰다를 반복하며 달리기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장거리 훈련은 기온이 조금 내려가면 해야겠다. 훈련효과도 나지 않으면서
몸에 무리만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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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월요일(12km, 242km)
월산리--세터 왕복---7km--32분 58초. 5km 조깅.
5분 페이스.
언젠가부터 5분 페이스를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며 훈련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천천히 달려도 5분을 넘지 말자는 것. 지속주 훈련을 할때도, 장거리 훈련을 할때도,
그리고 언덕훈련을 할때도 늘 5분 페이스는 기준이 됐다.
이것은 현재의 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이 페이스를 지키지 못하면
더 추락할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기도 하다. 사실, 20010년까지만 해도
5분 페이스는 나의 마지노선이 아니었다. 그보다 빠른 4분 40초 페이스 정도였다.
그러나 한 해 두 해 지나면서 실력이 후퇴하여 4분 50초가 됐다가 이제는 5분 페이스로
안착?이 됐다고나 할까?
그러나 날씨가 선선할때는 5분페이스를 지키는게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이렇게
날씨가 더울때는, 특히 장거리 훈련을 할때는 사실상 지키기가 쉽지가 않다.
오늘도 지속주 훈련을 하면서 5분 페이스를 염두해두고 달렸다.
첫 1km 내리막 구간을 4분 35초에 달리고 이어진 오르막에선 5분 5초 그리고
이후 내리막길에서 4분 40초 정도의 페이스로 7km를 달렸다.
그런데 문제는 더운날씨에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인지, 이후의 페이스가
5분 30초가 넘어간다. 그래서 걷지는 말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렸다.
아무래도 여름철에는 속도를 신경쓰지 말고 달리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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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일요일(24km, 230km)
대성리---금남리---삼봉리-- 왕복 22km---1시간 53분 32초.
조깅 2km.
아침 6시에 일어나 훈련을 가려고 하니 폭우가 내린다.
비가 좀 그치면 출발하자는 생각으로 1시간쯤 기다리다 7시 30분쯤
대성리로 갔다. 복장을 갈아입고 워밍업을 하고 출발을 했다.
여전히 가랑비가 내린다. 2km를 달려 새터를 지나 금남리를 향해서
달린다. 5km도 달리지 않았는데, 멈추라는 신호를 보낸다.
몸이 많이 무겁다. 습도가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컨디션도 그다지 좋지가
않다. 6km 지점 편의점에서 쉬어갈까 하다가 8km지점까지 달려갔다.
급수를 하고 나니 몸이 조금 가볍게 느껴진다. 11km 지점에서 반환을 했다.
시간을 보니 5분 페이스가 넘는다. 5분 8초 정도 페이스가 된 것 같다.
후반에도 서두르지 않고 일정한 페이스로 달려갔다. 12km, 16km, 19km지점에서
급수를 했다. 워낙 땀을 많이 흘려서 여름철 달리기가 쉽지가 않다.
체질상 다른 러너들에 비해 급수를 많이 해야 달리기를 지속할 수 있다.
그동안 긴거리를 너무 달리지 않아서인지 무척 힘들었다.
이제 시작이니까 가을 대회를 위하여 장거리 훈련을 꾸준히 해야겠다.
다음에 달릴때는 아마도 덜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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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금요일(9km, 206km)
트레드밀--지속주 6km--30분. 천천히 3km.
습도가 높아서인지 실내에서 운동을 하니 너무 덥고
땀이 많이 난다.
5분페이스로 달리는 것도 만만치 않다.
그래도 여름철이니까 힘든게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달렸다.
여름철 트레드밀에서의 훈련은 시간 채우는게 어렵다.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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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목요일(9km, 197km)
마치터널--6km 지속주--29분 12초. 조깅 3km.
장마철이나 날씨가 습하고 덥다.
시원한 곳이 없을까 해서 찾아간곳이 마치 터널.
역시 터널안에 들어서니 냉장고처럼 시원하다.
1km를 천천히 달리고 시계를 세팅한다음 5분 페이스로 6km를
달리기로 하고 천천히 출발했다. 첫세트 4분 49초.
조금 빠르다는 생각에 2세트부터 조금 늦추었다. 이후로
4분 55초 정도의 페이스로 달렸다.
그리고 마지막 6세트는 조금 빠르게 달려 4분 36초로 마무리했다.
터널안이 은근히 오르막 경사가 있어서인지 달리기가 쉽지가 않다.
속도도 생각만큼 나지가 않는다. 그래도 시원해서 달리기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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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화요일(8km, 188km)
우장산 화달 참석---8km
우장산 화요달리기 모임에 참가를 했다.
집에서 4시 30분쯤 출발하여 모임장소인 우장산
축구장에 도착하니 6시 정각이다.
모임시간인 7시 20분까지는 1시간 20분을 기다려한다.
주차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모임장소로 갔다. 재미삼아 차에 있던
거리 측정기로 축구장 외곽 트랙 1레인을 재어보니 정확하게 356미터가
나왔다. 먼저 혼자서 달리기를 하려고 먼저 갔었는데, 축구장에서
미니축구 5명이 한팀되어 하는 경기가 재미있어서 구경을 했다.
7시가 넘어가니 회원님들이 도착했다. 여행자님을 시작으로 가쁜걸님
동이님, 영맨님, 육각수님, 우제님 등등 많은 회원님들이 모였다.
대략 20여명 정도 되는 것 같다.
처음 2km는 트랙을 돌고, 이후 동이님, 영맨님, 영김님과 함께
우장산B코스, C코스를 한바튀 돌았다. 예전 10여년 전에 우장산에
와서 몇번 훈련을 했는데, 그때의 추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기도 했다.
끝나고 맛있게 식사를 하고 이후 인근 편의점 마당에서 맥주를 한잔 마시고
귀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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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월요일(9km, 181km)
트레드밀--9km.
트레드밀 거리 조정.
2.6km---3km, 5.2km--6km, 8.7km--10km.
트레드밀 거리가 맞지 않아 계산을 해서 달렸는데
년초 계산한 속도가 느린 것 같아서 3km마다 100미터를
추가하였다.
오늘은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무척 힘들었다. 땀도 너무 많이 났다.
본래 10km를 달리려고 했는데, 9km 달리고 마무리했다.
그래도 중간 중간 4분 30초 페이스로 8분 달린 것은 나름 훈련효과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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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토요일(45km, 172km)
인천 생태공원--야반도주 마라톤 대회.
야반도주(夜半逃走)는 밤에 몰래 남의 눈을 피해 도망하가는 것을 말한다.
인천런클에서 주최한 야반도주 마라톤 대회가 18일 밤 10시에 열렸다.
집에서 8시쯤 출발하여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대회 집결지인 안골추어탕 주차장에
도착하니 막 9시 10분이 되어간다. 벌써 인천런클 아모르 회장님과 총무님, 그리고
고문님들이 나와 계셨다. 인사를 나누고 복장을 갈아입고 대회 출발준비를 했다.
10시쯤 간단히 행사를 했다. 야반도주 마라톤 10주년 기념을 자축하여 이대회를
탄생시키고 10년동안 이 대회를 이끌어온 감사 정길린님의 인사를 사작으로
아모르 회장님 인사말 및 대회 운영지침을 소개하고 떡 케익 커팅, 서울회원들
소개를 했다. 서울에서는 동이총무님, 푸른꿈님, 여행자님, 풀꽃님, 달래머리님
핑크레시피님, 새벽님, 노고단님, 노고운해님, 백손님, 나까지 11명이 참가를 했다.
이어서 춘천에서 온 쌤샘쌤님이 인사말을 하고, 그리고 멋진 기념품인 뚜껑이 없는
모자를 참가자 모두에게 지급을 했다. 노란색 바탕에 청색이 가미된 창이 멋졌고
중앙에 런클 로고가 들어가 있어 여름철 마라톤 모자로 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미안하기 그지 없다. 무료로 운영되는 대회인데, 기념품까지 지급을 하니~~
10시 40분쯤 출발을 했다. 참가인원은 대략 40여명 정도. 자원봉사자 10명을
포함해 모두 50여명 정도된다.
출발하면서 3열종대로 줄을 맞춰 달렸다. 처음 1km 정도는 그렇게 유지되다가
그룹이 나뉘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7km 지점 급수대까지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달리다가 다시 합하여 달려갔으나 또 나뉘어지기 시작했다.
처음에 쌀쌀하던 날씨가 1시간 정도 달리니 몸이 데워져 덥기 시작한다.
게다가 땀도 많이 난다. 8km 지점을 통과하면서 도심 도로를 벗어나 장수천으로
접어든다. 착~~착~~착~~착~~러너들의 발자국소리가 밤의 적막속에
울려퍼진다. 길을 비추는 후레쉬의 불빛들은 뒤 따라오는 러너들의 이정표가 되어
러너와 러너를 연결하는 길이 된다.
장수천을 한참 달리니 소래 생태습지 공원에 도착한다. 13km 지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단히 급수를 했다. 이때 전해오는 소식, 달래머리님이 떡을 먹고 체하여
배가 아파 달리지 못해 동이님이 부축해서 오고 있다고 한다.
달래머리님을 구하라는 재수짱님의 특명을 받고 콜라 1캔과, 물 한병을 갖고
반대방향으로 달려갔다. 200미터쯤 가니 달래머리님이 허리를 꾸부린 채 동이님에
의해 부축되어 오고 있었다. 가져간 물과 콜라로 속을 달래보지만 그다지 차도가
없는 듯 보인다.
결국 14.5km 지점 급수대까지 부축해 가서 더이상 도저히 레이스가 불과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후송조치를 했다. 나중에 들은 소식으로는 집으로 돌아가 휴식중
이라고했다. 2km 이상을 걸어가다보니 앞선 주자들과는 5분여가 벌어졌다. 그래서
따라잡기 위해 산여울님, 동이님과 함께 거의 5분페이스 이내로 속도를 내어 달려갔다.
그러나 3km를 달려도, 5km를 달려도 앞선 주자들이 보이지 않는다.
시흥 갯골 생태공원--갈대숲 탐방길을 지나 급수지점인 굴다리에 도착하니
우리보다 앞서간 주자들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4km 정도
다른 길로 접어 들었다가 왔다고 한다.
굴다리 급수대에서 라면과 순대에 막걸리를 먹고 비에 젖은 몸을 녹이고 나니 몸이
나른해진다. 앞으로 반환점까지는 4km 정도가 남아 있는데 1km 지점에 있는 연꽃
테마공원까지만 가기로 하고 푸른꿈님, 땡큐님과 셋이서 이야기하며 걸어갔다.
연꽃은 밤이라 어두어 보이지 않고 비가 내려 몸이 젖은 상태에서 계속 걸으니
체온이 떨어진다. 가져간 비옷을 걸치니 몸이 따뜻해진다. 25km 지점에서 반환하여
천천히 걸어갔다. 시간은 새벽 2시가 지나간다.
고요하다. 작은 벌레소리마저 적막을 깨우는 그런 고요함이다. 가랑비가 내려 별은
없지만 다름 운치가 있다. 멀리 도심의 불빛이 보이지만 이곳 생태공원은 주변에
농지와 갯벌이 있어 시골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2km쯤 걸은 뒤 롬멜님, 새벽님,
달벙이님이 가세하여 6명이 함께 걸었다.
친구 새벽님과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2시가 넘은 시간에 들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일생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 게다가 마라토너의 깨어있는
맑은 정신으로 대화를 나누기에 진솔하고 꾸밈없는 대화일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함께한 시간이 오랜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도 빨리 지나고 거리도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간다.
중간 급수대가 시흥 갯골 생태공원에 있었다. 미숫가루, 수박, 커피를 마셨다.
기분이 좋아진다. 러너들끼리 농담을 주고 받으니 주위에 웃음꽃이 활짝핀다.
다시 땡큐님, 푸른꿈님과 셋이서 동반주를 했다. 천천히 걸었다. 동이 트기전에
골인하는 것은 무슨재미냐고~~깜깜한데 일찍 들어가서 뭐할거야고~~ㅎㅎ
의기 투합을 하며 천천히 걸어가는게 즐기는 거란걸 다시금 되세겼다.
셋이서 걸으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오래전 추억 이야기도 하고
또 일상사도 이야기하고, 또 인생과 철학에 대해서서 잠시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또 가벼운 이야기를 하며 파안대소를 하기도 했다.. 5시가 되어가니
주위가 환해지기 시작한다. 여전히 가랑비가 내리고 있어 동녘의 밝은 햇살은
볼수가 없지만 비에 젖어 있는 갯벌의 갈대밭 운치도 나름 멋있었다.
부연교를 지나면서 땡큐님이 폰을 꺼내 사진을 찍자고 한다.
나무다리를 사이에 두고 갯벌사이를 강물처럼 흐르는 바닷물이
우리의 사진 배경이 되었다. 폼도 그럴싸하게 잡아보고~~ 밤새 뜬눈으로
달리다 걷다를 하여 몸이 피로하여 눈꺼플이 가라앉아 있지만 사진찍을 때만은
미소를 지어본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는데, 여기서 잠시 쉬었다 갈까?" 그래서 소래 생태공원
벤치에 앉아 아침의 싱그러움을 머금고 고요에 젖어있는 생태 갯벌을 감상했다.
마음이 포근해진다. 그리고 기분이 맑아진다. 한무리의 바이커들이 우리앞을
질주한다. 부지런도 해라. 이제 갓 5시가 넘었는데 자전거 질주라니~~
다시 출발이다. 그리고 500미터쯤 걸었을까. 우리 뒤에 오는 그룹들과 합류했다.
반가웠다. 이제부터는 10여명이 함께 걸었다. 그러나 500미터도 못가서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걸어간다. 마지막 5km는 다들 힘들어 하는 모습이다.
피로한데다가 발에 물집도 잡히고 발가락에 피멍도 들고~
그래도 얼굴에는 고통보다는 미소가 가득하다. 아마도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벗이 있기 때문이리라.
그래도 결국 골인점에 도착하여 야반도주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나의 야반도주(夜半逃走) 레이스와 걷기는 야반도주자로서의 "
돈떼먹고 도망가기"의 본래의 모습을 상실했지만, 우리의 야반도주(夜半道走)는
"길 도"자로서 길을 따라서 도도하게 당당하게 멋지게 아름답게 한여름밤의 추억을
만들며 자신을 찾아가는 그런 것이였기에 그 의미 그대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골인하고나서 간단히 씻고 추어탕에 막걸리를 먹으니 온몸에 피로가 말끔이
씻겨진다. 같은 방향인 푸른꿈님과 차를 타고 오면서 너무나 과분한 대접에
환대를 받고 와서 미안한 마음에 "내년부터는 참가비를 받았으면 좋겠다"는데
동의를 했다..
아무튼 너무 멋진 추억~~오래 오래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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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금요일(9km, 127km)
트레드밀---7km지속주--33분 30초. 2km 천천히.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집에서 트레드밀을 이용하여 훈련을 했다.
어제보다 조금 더웠으나, 선풍기를 강하게 하고 달리니 그렇게
덥지가 않았다.
어제의 훈련으로 다리가 묵직했으나 1km 정도 달리고 나니
근육이 이완되는 것 같았다. 오늘은 특별히 거울을 보면서
자세에 신경을 쓰며 달렸다.
1,팔의 움직임은 올바르고 적당한가.
2,착지시 정확히 일자로 착지가 되는가.
3,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고 몸통이 수직으로 올바른가.
4,보폭과 몸의 균형 바란스가 맞는가.
5,착지시 무릎이 벌어지지 않는가.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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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목요일(11km, 118km)
트레드밀--6km--28분 40초, 3km--13분 24초.
느린 속도 2km.
오늘은 날씨가 선선해서 트레드밀에서 달렸다.
여름철 실내 달리기가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불가능한데
오늘 그래도 달릴만 했다.
지난 겨울에 트레드밀에서 달리고 거의 5개만에 달린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달리기 시작했으나 익숙하지가 않다.
처음 1km는 거의 5분 30초 페이스로 달렸다.
이후 5분 페이스로 달리다가 점차 속도를 높여 4분 30초까지 높여
6km를 달린 뒤, 3분간 휴식을 하면서 급수를 한 뒤 4분 30초 페이스로
3km를 달렸다.
힘들었지만 그런대로 달릴만 했다.
앞으로도 날씨가 좀 시원하면 트레드밀을 이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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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화요일(12km, 107km)
서울대공원--12km. 천천히.
과천 화달 모임에 참석했다. 7시 모임인데 조금 일찍 서둘러
저녁 6시쯤 대공원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있는데 앞쪽에
키어로얄님이 주차를 하고 계셨다.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모임장소로 가니 벌써 땡큐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5월 말 음성에서 만난 뒤 달포만의 만남이다. 반가웠다.
로얄님, 땡큐님과 셋이서 함께 2km 짧은 코스를 가볍게 달렸다.
이후 땡큐님과 3km 코스를 달렸다. 속도는 6분주.
7시가 되니 풀꽃지기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이 속속 도착하여
훈련에 가세했다.
코스가 제법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다.
햇살이 따가웠으나 그늘이 많았고 훈련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다.
땡큐님은 예전에 3시간 20분 이내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여성 고수인데
최근 운동을 많이 안해서인지 빠른 속도에는 버거워했다.
길벗님, 향아님, 탈영병님 등과 예전에 함께 달렸던 이야기도 하고
그분들의 근황도 이야기 하면서 달리니 옛 추억이 많이 생각이 났다.
그렇게 2세트를 달리고 혼자서 4분 45초 정도의 페이스로 3km를 달리고
마무리 했다.
8시 20분이 되어가니 회원님들의 훈련이 마무리 되고 모임장소인 정자에
서서 수박을 먹었다. 유난히 오늘따라 수박이 달콤하고 맛있었다.
수박의 당도가 좋기도 했지만, 훈련하면서 수분을 많이 배출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으리라 여겨진다.
8시 30분에 훈련장소를 떠나 과천의 먹자골목집에 있는 해장국집으로 갔다.
막걸리를 곁들인 해장국~~정말 맛있었다. 막걸리도 시원하게 잘 넘어갔다.
이야기 주제는 창립 16주년 기념행사와 영동 마라톤 대회 참가. 직전 회장님인
공암님께서 이것저것 알토란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회원님들의 먹거리를 담당했던 꽃비님께서도 유익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행사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10시 30분쯤 식사를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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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일요일(21km, 95km)
< 영덕마라톤 대회 후기 >
1, 대구런클과의 만남.
만남이란 참으로 가슴 설레는 일이다. 첫 만남은 더욱더 그렇겠지만
두번째 만남 역시도 설레고 살~~짝, 가슴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올 1월 여수 마라톤 대회에서의 잠깐동안의 만남, 그리고 이번이 두번째
만남이다.
사실, 지난 하계훈련에서 대구런클의 올리비아 회장님, 뿔사 총무님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을 만나길 고대했다. 그러나 예기치 않게 행사를 불과 얼마두지 않고
올리비아 회장님이 부상을 입어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영덕마라톤과는 인연이 깊다. 영덕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대표가 친구이고
그래서 지난 3년 연속 참가하여 풀코스를 달렸다. 더욱이 작년에는 이 대회에서
서브포 200회를 완주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런 추억이 많은 곳에서 대구런클
회원님들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다.
2, 이동~~그리고 대회장 도착
집에서 12시 30분에 출발하여 잠실운동장에 1시에 도착을 하고, 30분여를 기다렸다가
영덕행 셔틀버스에 올랐다. 영동, 중앙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안동, 청송을 거쳐 영덕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대회장인 고래블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아침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아직 참가자들이 도착하지 않아 대회장은 아침의 고요속에 잠겨 있었다.
분주히 움직이는 대회관계자들, 그리고 일찌감치 대회장에 온 몇몇 러너들이 서성이고 있다.
나도 함께온 회원들과 대회장 주변을 서성거리다 대구 런너스 클럽 부스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갔다. 그리고 의자 몇개를 갖다놓고 한쪽 의자에 앉아 전화기를 꺼내
대구런클 회원님들과 함께 오고있는 아세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거의 다 왔다고 한다.
3, 대회 출발 및 레이스
속속 도착하는 회원님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스트레칭을 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그리고 출발 준비. 아침 9시에 풀코스가 출발을 하고 뒤이어 하프가 출발을 했다.
나는 오늘 하프를 달리기로 했다. 처음에 풀코스를 신청했다가 하프로 바꿨다.
대구런클 회원님들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 위함이다.
천천히 출발했다. 그러나 러너들이 빠르게 달려간다. 나도 하프라고 생각하니
풀코스 뛸때보다 더 빨리 달려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진다.
그래서 속도를 조금 올려보았다.
오늘 목표기록은 1시간 45분 이내. 5분 페이스로만 달리기로 했다.
비가 와서 습도도 높고 훈련도 잘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5분 페이스 정도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러나 러너들의 빠른 달리기에 현혹되어 덩달아
달리다 보니 4분 40초 정도로 달리고 있다. 5km를 달리고 보니 23분25초다.
안되겠다 싶어 속도를 늦추어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6km 정도 지나면서
오르막이 시작되니 몸이 둔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꾸준한 속도로 10.55km
지점 반환점까지 달리고 이후에도 일정한 속도로 달렸다.
12km 지점쯤에서 체력이 현저히 다운되어 속도를 늦추어 달리다가
다시 13km 지점부터 5분 페이스로 꾸준한 속도로 달렸다. 그렇게 해서
겨우 1시간 44분 28초로 골인을 했다.
4, 바다에서의 수영
골인하고 나서 곧바로 바닷물에 들어가서 수영을 했다. 기분이 상쾌했다.
바다는 언제 보아도 시원하게 느껴진다. 바닷물 역시 언제나 상쾌한 기분을
안겨다 준다. 수영을 하면서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배영을 하면서
하늘의 흰구름을 쳐다보며 상상에 잠겨보기도 했다. 조금전의 힘겨운 마라톤
레이스의 고통이 말끔이 씻어지고 기분이 너무 좋아져 잠시 행복감에 젖어든다.
5, 뒷풀이
잠시후 대구런클 회원님들과 함께 뒷풀이를 했다. 음식 참 많이 준비해왔다.
음식들이 참 맛있었고 맛갈스러웠다. 오늘 새벽까지 직접 집에서 해왔다고
하니 대구런클에도 런클 사랑에 푹 빠진 회원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로" 막걸리. 정말 맛있는 막걸리였다. 서울의 장수, 가평의 잣막걸리를 알아주지만
대구의 불로 막걸리는 그 이상이었다. 들리는 이야기로 전국 막걸리 품평회에서
1등을 했다고 하니 가이 명불허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6, 런클, 그리고 런클 사람들.
회원님들과 함께 모여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누니 흥겹기 그지 없다.
올리비아 회장님, 뿔사총무님, 불도옹 큰형님, 한수 전임회장님, 친구 도연님 등등
회원님들과 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대화를 나누니 분위기에 취하고 따뜻한
정에 취한다.
다른 클럽에서 느낄수 없는 런클만의 가족 형제 같은 따듯한 정과 겸손해하고
배려심이 가득한 사랑. 전국 어느 런클을 가나 느끼는 우리들만의 문화이다.
그렇게 웃고 떠들며 술잔을 기울이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부쩍 흘러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7, 아쉬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그러나 아쉬움이 가득 남는다.
한분 한분 손을 잡고, 포옹을 하고 눈빛을 교환하며 형재, 가족같은 마음을
함께 했다. 8월 30일 영동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그렇게 아쉬운
작별을 했다.
8월 30일 영동에서 멋진만남을 고대하며~~
런클~~런클~~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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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런클 올리비아 회장님과 함께






런클~~~런클~~힘
마치터널--5km 느린 지속주--25분 10초. 조깅 2km.
지속주로 전환을 했다.
첫세트 1.2km를 달리고 나니 6분 29초다. 5분 25초 페이스가 되는 것 같다.
두번째 세트는 6분 11초. 그리고 3세트, 5분 50초, 4세트는 5분 48초로 달리고
마지막 200미터는 49초에 마무리 했다.
이제 금요일 토요일 휴식을 취하고 일요일 영덕마라톤 대회 하프참가다.
하프도 만만하게 볼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영덕대회에서의 목표기록은 1시간 42분정도. 최대로 잘 달리면 1시간
골인하려고 한다.
바닷가라 맞바람과 폭우가 변수가 될수도 있으리라 여겨진다.
아무튼 대회에서는 최선을 다해 즐겁게 달려야겠다.
자전거 도로 마치터널 600미터 인터벌 훈련.
오르막 4회--2분 28초, 2분 26초, 2분 25초, 2분 23초.
내리막 3회--2분 13초, 2분 12초, 2분 12초.
오늘도 마치터널에서 훈련을 했다.
오늘은 이틀째라서 그런지 코스에 제법 익숙해졌다.
그래서 인터벌 훈련을 하기로 했다.
1.2km를 천천히 달린 다음 오르막 600미터를 스타트했다.
300미터정도 달리니 호흡이 가파온다. 강한의지력으로 끝까지
밀어부쳤다. 2분 28초. 생각보다 기록이 빠르다.
2세트와 3세트도 비슷한 기록이 나왔다.
달렸다.
이후 1세트를 천천히 달린다음 내리막 3세트 인터벌훈련을 했다.
내심 2분 10초 이내를 고대했는데, 2.3초가 오버되었다.
아마도 맞바람의 영향 때문이라 여겨진다.
달리고 나니 온몸에 땀이 범벅이다. 그래도 터널안이라 무척 시원하다.
자전거도로 마치터널 6km 지속주--28분 31초. 조깅 4km.
1.2km---5분 48초, 5분 45초, 5분 43초, 5분 46초, 5분 27초.
지속적으로 햇빛에 노출되다 보니 피부가 까많게 타버렸다.
되었다.
적당한 장소가 없어서 고민하던차에 자전거 도로 터널 구간이 생각이 났다.
내친김에 마치터널로 가서 먼저 거리를 표시하고 훈련을 시작했다.
1세트로 하여 훈련을 했다. 몸풀기로 1세트를 달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6km 지속주에 들어갔다.
1.2km 첫세트를 달리고 나서 시계를 보니 5분 48초다. km로 환산하면
4분 50초 페이스다. 달릴때 체감속도는 4분 30초 페이스였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저조하다. 아마도 코스의 경사도가 높은 것 같다.
마석에서 평내 방향으로 경사가 있는데, 생각보다 더 경사가 많은 것 같다.
28분 31초에 달렸다. 바깥온도가 30도인데도 이곳 터널안 온도는 약
10도 정도는 낮아서 무척 시원하게 느껴졌다.
앞으로 이곳에서 자주 훈련을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대성리--8km지속주--38분 15초, 조깅 2km.
오랜만에 나가는 일요훈련이다.
8시가 넘은 시간이다.
훈련장소인 대성리에 도착하니 8시 10분 정도 됐다.
복장을 갖추고 8시 20분쯤 출발을 했다.
금, 토 이틀연속 훈련을 해서인지 몸이 많이 무겁다.
그래서 오늘은 조깅만 할 생각으로 천천히 달려갔다.
2km쯤 가니 몸이 풀린 것 같다.
이후 5분 페이스로 달리기로 하고 속도를 조금씩 빨리 해본다.
햇빛은 강렬했으나 아침이라 그런지 그렇게 덥지는 않았다.
8km를 38분 15초에 달렸다. 대략 4분 50초 정도로 달린 것 같다.
수영을 할수가 없다. 수초가 거의 수면위까지 자란 것 같다.
아침시긴을 보냈다.
런클 금주회--복서기 마라톤 대회 참가.
과천 관문운동장에서 제 9회 복서기 마라토대회가 열렸다.
집에서 7시쯤 출발하여 관문운동장에 도착하니 막 8시가 되어간다.
분주하게 움직인다. 인사를 나누고 차에서 탁자와 프랭카드, 쟁반등을
내려서 건네주고 달릴 복장으로 준비했다.
8시 30분쯤 스트레칭을 하고 9시에 10km 달리기를 시작했다.
코스는 양재천을 따라 5km를 달려 왕복하는 코스다.
함께 달려갔다. 햇살이 무척 따갑다.
천천히 달렸다. 어제 오후에 15km 지속주를 해서인지 몸이 무척 무거웠다.
거의 6분페이스 정도로 달린 것 같다. 반환이후에는 훈련부장 지리산님과
함께 달렸다. 달리면서 후반기 토달 훈련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10km 달리기가 끝나고 바로 커플 달리기가 이어졌다. 여성러너들이 전부
운동장에 나가서 희망하는 남성러너를 선택하여 함께 달리는 거였다.
올 4월에 들어온 신입회원 달래머리님이 나를 지목했다.
정하는 경기다.
출발하자 마자 모두 힘차게 달려간다. 나도 달래머리님과 손을 잡고 빠르게
달려갔다. 200미터까지 4위 정도로 달리다가 이후 2팀을 주월하여 2워에 안착을
하였으나 1위팀 여우님과 마곡 커플팀은 끝내 추월하지 못하고 2위로 골인했다.
그래도 나름 잘 달린 것 같다.
이후 5인 1조 릴레이 경기가 있었다. 모두 9팀이 출전을 했는데 나도
토달A 팀으로 출전을 했다. 트랙 두바퀴 800미터를 달려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바톤을 넘겼다. 마곡님은 첫바퀴는 잘 달렸으나 인천런클의 고수 텔레파시님에게
바톤을 넘겼다.
바톤을 넘겼다. 이후 4번주자 참맑은샘님이 너무 잘 달렸으나 약간의 간격이 벌어져
그것으로 승패가 갈라져다고 본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나는 2위지키는데 집중을 하며
무난하게 2위로 골인했다. 박진감있고 재미있는 경기였다.
박수가 이어졌다.
달리기 행사가 모두 끝나고 맛있는 점심식사와 경품추천 시상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즐겁고 재밌는 복서기 마라톤 대회였다.
금남리 순환코스 15km--1시간 13분 15초. 조깅 2km.
오늘은 날씨가 좀 선선하다.
오후 5시쯤 달리기에 나섰다. 어제 쉬어서 그런지 몸도 그런대로
괜찮다. 오늘은 다시 5분 페이스를 목표로 금남리 순환코스 공략이다.
오늘은 코스 중간중간을 끊어서 달리기로 한다.
어차피, 쉬지않고 달리는거나 끊어서 달리는 거나 훈련효과는 비슷하다.
오히려 끊어서 달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할수 있겠다.
또 휴식을 취한 뒤 몸에 젖산이 해소되어 원할한 달리기를 할수 있기 때문이다.
치고 올라갔다. 그리고 내리막 질주. 금남리 정수장 오르막을 오르고 나서
다시 휴식, 3분간 휴식을 하고 출발. 이번에는 10km 지점인 금남리 매점에서
휴식을 하면서 급수를 했다.
마지막 1km를 집중하여 달렸다. 15km를 1시간 13분 15초에 달렸다.
여름철 모란공원 순환코스 달리기로는 제법 빠른 속도다. 이것은 끊어서 달렸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만약 쉬지 않고 달렸다면 겨우 1시간 15분 정도에 달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훈련시, 특히 장거리 훈련시 끊어서 훈련하는 것을 즐겨한다.
그러나 대회에 가면 속도를 늦추지 않고도 훈련 때보다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저절로 빠르게 달릴 수 있음을 알게된다.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월산리 자전거 도로--8km 지속주--39분 25초. 조깅 2km.
2015년도 이제 반이 지나갔다. 7월부터 하반기다.
이제 춘천마라톤 대회도 머지 않은 것 같다.
남은 기간은 3개월 반. 대략 16주가량 남아있다.
걸때가 됐다고 본다. 7월과 8월 2주에 한번씩 30km 이상 장거리
점검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스피드 훈련을 하여 가을 춘천에서
목표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만만의 준비를 해야한다.
그런데 훈련을 하기에 날씨가 너무 덥다. 더위를 피하여 아침저녁에
훈련을 한다고 해도 덥기는 마찬가지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방법이 없다. 일단 급수를 충분히 하고 달려야 하며 구간 구간
쉬면서 재급수를 하면서 달리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
훈련을 할수 있다고 본다. 아무튼 춘천에서 기록을 목표로 하는
모든 회원님들이 원하는 목표기록을 달성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8km를 5분페이스로 달리는데도 더워서 쉽지가 않았다.
중간에 걷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잠시 긴장감이 든다.
첫댓글 더위 잘 이겨내셔서 목표한 바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천리마형님 힘!~
웬지 7월이라니까 한해 다간거 같습니다. ㅎ
벌써 7월이네요,
남은기간 준비 잘하셔서 가을 걷이 확실하게 하시기 바랍니다..힘
쉽지않은 여름달리기~천리마님은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힘!!!
천리마님의 훈련일지 읽으면 , 게으름을 박차고 ,밖에 나가서 달리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엔돌핀 팍팍 돌게 하는 천리마님- 힘!!!
변함없는 훈련의 꾸준함. 7월의 열정도 응원합니다. 힘!!!
여기 저기 다니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벌써 200킬로 가까이 달리셨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