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마리 - 야생화 (포천 광덕산)
참꽃마리 - 야생화 (포천 광덕산)
또 다름이름 - 뿌리꽃마리, 좀꽃마리, 조선꽃마리, 털꽃마리, 왕꽃마리, 참꽃말이
피고 지고 반복하는 앙증맞은 꽃
참 예쁜 이름을 가진 야생화로, 마리는 ‘~말이’에서 온 말이다.
김말이, 계란말이처럼 꽃이 말려 있다는 뜻이다.
꽃이 필 때 꽃차례가 말리기 때문에 꽃마리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여기에 다시 ‘참’ 자를 붙였다.
‘보다 좋은’이라는 뜻이 들어 있듯 꽃이 연하늘색으로 꽃마리보다 예쁘다.
꽃은 아주 작아서 1㎝가 되지 않아 과연 나비나 벌과 같은 곤충들을 불러 모을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작은 꽃은 찾아오는 곤충이 따로 있기 마련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그만 개미나 이름 모를 작은 곤충이 왔다 갔다 한다.
또 하나, 꽃을 오랫동안 피워서 곤충을 유인한다.
참꽃마리는 우리나라 산과 들의 습한 곳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잘 자라며, 키는 10~15㎝이다.
잎은 길이가 1.5~4㎝로 끝은 뾰족하고 난형으로 어긋난다.
꽃은 5~7월에 연한 남색으로 피는데, 지름은 0.7~1㎝이며 꽃이 필 때는 비스듬히 섰다가 다소 밑으로 처지는 게 특징이다.
작고 앙증맞은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꽃이 피는 시기는 상당히 긴 편이다.
열매는 9월경에 달린다.지치과에 속하며, 뿌리꽃마리, 좀꽃마리, 조선꽃마리, 털꽃마리, 왕꽃마리, 참꽃말이라고도 한다.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이며 잎과 줄기는 약재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동북부, 아무르 강 등지에 분포한다.
직접 가꾸기
참꽃마리는 9월에 받은 종자를 화단이나 화분에 바로 뿌리거나
가을이나 이른 봄에 포기나누기를 하면 번식할 수 있다.
화단이나 화분에 심으면 좋다.
출처: 다음야생화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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