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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랑 방
cham 추천 0 조회 23 23.08.22 10:4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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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23 12:59

    첫댓글 이곳 파주는 어제부터 무슨 심술인지 빗방울이 떨어져ㅈ오늘 종일 후두둑 거리는데,
    처서도 칠석날도 나처럼 감추나 봅니다.
    연두나 초록이 청록을 지나 북청색까지 내두를 셈이나 바람기는 언제 쯤이나 하다보면 금세 겨울스런 찬기가 나풀 거리겠지요.
    아주 느긋함에 곱사등이의 앙증스런 펄떡거림이 보이는 듯한 편한 일상에서,
    계절의 미욱함 뒷짐에 쥐어 봅니다.

  • 23.08.23 23:49

    한꺼번에 오지 않는 가을 바람처럼
    오는 듯 가고 가는 듯 오는 까실한 계절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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