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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19/0200000000AKR20160919127300371.HTML?input=1195m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1918년 11월 제1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리자 패전국(동맹국)인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지의 거리는 굶주리는 아이들로 넘쳐났다. 전쟁의 포화가 부모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농지를 초토화한 탓도 있지만, 영국을 비롯한 승전국(연합국)들이 동맹국들에 물자가 들어가지 못하게 가혹한 봉쇄정책을 폈기 때문이다.
이듬해인 1919년 4월, 영국 런던의 트래펄가광장에서 교사 출신의 중년 여성 에글랜타인 젭(1876∼1928)이 전단을 돌리다가 체포됐다. 전단에는 극심한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2살 반짜리 오스트리아 아이의 사진과 함께 "영국이 아이들을 굶겨 죽이고 있다"는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젭은 적국을 이롭게 한다는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기는 했지만 "국적이나 정치적 입장과 관계없이 아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법정에서의 호소가 재판부의 마음을 움직여 5파운드(약 7천300원)라는 상징적인 벌금만 부과받고 풀려났다.
젭은 연합국들이 봉쇄정책을 철회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직접 기금을 모아 돕기로 결심했다. 재판이 끝나고 며칠 뒤인 5월 19일 런던의 로열 앨버트홀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펀드'(Save the Children Fund) 창립 모임이 열렸다. "적국의 아이들을 위해 돈을 모으려는 배신자"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모임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젭은 이날 이렇게 연설했다. "우리에게는 단 한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단 한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그 아이가 어느 나라 아이건, 어떤 종교를 가졌건 상관없이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젭은 창립 모임에서 거둔 돈으로 기부금 모금 광고를 내 12만 파운드(약 1억7천500만 원)의 기금을 모았다. 역사상 최초의 기부금 광고 캠페인이었다. 1920년 1월 6일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 세이브더칠드런 펀드 연합'(Save the Children Fund International Union)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구호 활동에 나섰다. 젭은 1923년 '아동은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필요한 물질적·도덕적·정서적 지원을 받아야 한다' 등 5개항으로 된 아동권리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는 이듬해 국제연맹 총회에서 '아동 권리에 관한 제네바 선언'이란 이름으로 채택된 데 이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모태가 됐다.
젭은 1928년 5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가 만든 세이브더칠드런은 29개 회원국, 7개 지역사무소와 80여 개 국가사무소를 거느리고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세계 굴지의 국제구호개발 NGO로 성장했으며, 유니세프·월드비전·컴패션·국제기아대책기구 등 다른 아동구호 단체들의 롤모델이 됐다. '모든 전쟁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세상은 비정하지 않다. 다만 상상력이 모자라고 매우 바쁠 뿐이다', '오늘 우리가 돕는 이가 내일 우리를 도울 것이다', '유일한 세계공용어는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다', '모든 세대의 아이들은 황폐해진 세계를 다시 건설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류에게 제공해준다' 등 그가 남긴 어록도 전 세계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영감과 열정의 원천이 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한국전쟁이 끝나던 1953년 영국·미국·캐나다·스웨덴 4개 세이브더칠드런 회원국이 힘을 합쳐 세웠다. 전쟁고아 돕기에서 시작해 농촌과 지역사회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1996년 중국 네이멍구 농촌 지역에 기초교육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2015년 한 해 동안 324명의 국내 저소득가정·이주·난민 아동에게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그리스에 도착한 시리아 난민 가운데 15만8천960명에게 식량을 제공했다. 또 코트디부아르·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우간다의 아동 4만1천143명이 스쿨미(School Me·나도 학교 가자) 캄페인의 도움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었고, 후원자 12만1천887명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함께 10월 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2016 국제 어린이 마라톤'을 개최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린이들에게 빈곤국 아동들의 실상을 알려주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게 하자는 취지에서 2011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에서 어린이 마라톤 행사를 동시에 펼치고 있다. 올해는 10월 2일 전북 군산의 은파호수공원에서도 열린다.
'달리는 것만으로도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4.2195㎞의 미니 코스를 뛰게 된다. 1㎞ 구간마다 체험 존을 마련해 말라리아, 저체온증, 영양실조, 식수 부족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본 행사 전후에도 여러 부스에서 '질병을 이겨라' 줄다리기, 염소 브로치 만들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인당 1만 원의 참가비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보건요원 교육과 의약품 구입에 쓰인다.
1세기 전 독일과 오스트리아 아이들이 주린 배를 움켜쥐고 쓰러질 때 영국의 중년 여성을 따라 서유럽의 많은 독지가가 지갑을 열었고, 60여 년 전 한국의 고아들이 거리에서 먹을 것을 구걸할 때 서방 선진국의 구호단체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가을 하늘이 더없이 높을 내달 1일에는 기아와 질병에 신음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한번 달려보는 것이 어떨까. 한국은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하면서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세계 유일의 국가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행복
김영환 몬시뇰(前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정광호 빛viit 선생과의 인연은 그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였다.
그의 어린 시절을 줄곧 지켜보았는데 그는 보통 아이들과는 달리 유난히 남을 돕는 데 발 벗고 나섰으며 심성 또한 선하기 그지없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어렵고 힘든 이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천성을 갖고 태어났다고 여겨질 정도였다. 즉 그는 이웃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었다.
나는 그런 그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게 되었고, 그와 나의 관계는 천주교 신부와 신자의 관계를 넘어서서 어려울 때나 즐거울 때나 늘 함께하는 동지와도 같은 관계가 되었다. 그가 학교를 졸업하고 성장을 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관계는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그는 아주 사려 깊은 사람이었다. 직업을 구할 때,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양육해 나가는 등 평범한 삶의 모습들을 곁에서 지켜보면 어느 것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이 항상 깊은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었다. 종교에 대해서도 다를 바가 없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앙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언제나 깊이 생각하고 진리를 구하는 데 게으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나에게 ‘빛viit’이라는 생소한 주제를 들고 찾아왔을 때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신부의 입장으로서가 아니라 평범한 한 인간으로 보더라도 나 자신도 믿어지지 않는 능력을 가지고 찾아왔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고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내게 보여지는 일들과 그의 얘기를 접하면서 많은 고민을 한 끝에 나름대로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평소 어렸을 때부터 착하게 살던 그에게 창조주가 내린 특별한 능력이라고 말이다. 즉 조물주가 평범한 한 사람이 꾸밈없이 진솔하게 바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특별한 힘을 줌으로써 이 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좀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베풀어주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물론 조물주가 완전무결하게 신의 경지에 이르게 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이 힘이 인간들과의 접촉을 필요로 하는 한 조물주는 가장 인간적인 것을 통해서 많이 보여주는 것이리라. 이 힘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시련의 과정을 거치게도 하는 반면, 그 과정을 통해 더 성숙해지고 커 가는 인간의 속성을 깨닫게도 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찾을 수 있으며 또 다른 삶의 희열을 느끼게 되기도 하고, 이를 통해 이 힘은 널리 ‘행복’ 이라는 이름으로 소리 없이 퍼져갈 것이다.
빛viit이라는 능력을 주었을 때에는 행복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과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쓰라고 주었지 얄팍한 상술로 돈을 벌고자 하는 이들의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준 능력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정광호 빛viit 선생은 내가 보기에 ‘빛viit’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다. 그것은 지금껏 살아온 삶의 과정을 통해서 잘 알 수 있다. 이름을 드러내기 위해서, 대가를 바라서가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많은 이들이 이 힘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행복을 찾는 것이다.
그가 이러한 능력으로 인구에 회자될 무렵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사람들이 찾아와 전수나 배움을 청하기도 했고, 최근 정신세계를 이끌어 간다는 공인 한 분도 ‘주인(主人)으로 모시겠으니 전수해 달라’고 운운했다. 그러나 정광호 빛viit선생이 빛viit은 배워서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하자 그들은 ‘자신이 안수나 의식을 행할 때 또는 그들의 행사에 정광호 학회장이 곁에서 ’초광력‘을 함께 하는 모양새만이라도 갖추어 달라. 그렇게만 해준다면 수억은 넘게 벌 수 있다며 그 돈으로 선생님 뜻에 따라 좋은 곳에 쓰겠다’ 라는 제안을 해오기도 했었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외형적으로는 제법 그럴듯한 제안들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 제안이 추호의 가치도 없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조물주가 그에게 빛viit이라는 능력을 주었을 때에는 행복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과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쓰라고 주었지 얄팍한 상술로 돈을 벌고자 하는 이들의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준 능력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만일 그러한 일에 그 능력을 쓰게 된다면 반드시 조물주는 그 능력을 거두어들일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지켜본 그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돈을 벌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빛viit’을 행사했던 적은 없었다. 아울러 그는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어렵고 힘든 곳곳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므로 그 뜻이 하늘에 닿아 그의 능력은 더욱더 커졌고 빛viit명상 본부도 번성하여 지금의 위치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진심으로 바른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정광호 빛viit선생의 끊임없는 노력과 실천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앞으로도 빛viit과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며 타인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사람들로 살아가길 축원할 것이다. 그리하여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 정신적인 건강까지 얻어 언제나 행복한 삶을 살도록 기도할 것이다. 아울러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도 정광호 빛viit선생과 같이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헌심을 행하시도록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길 간절히 기도하겠다.
마지막으로 지면으로나마 언제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남몰래 행하는 선행에 한 인간으로서,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출처 : 행복을 나눠주는 남자 P. 247~248
* 몬시뇰(Monseigneur)이란?
프랑스어가 어원인 몬시뇰은 '나의 주님'이라는 의미가 있다. 과거 왕이나 귀족에게 ‘전하’, ‘각하’의 뜻으로 사용되었던 이 용어는 14세기 교황청이 프랑스 아비뇽으로 잠시 옮겨져 있을 때(1308~1378) 교회 안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즉 당시 교황청에 근무하는 성직자들을 몬시뇰이라 불렀다. 지금은 주교들과 교황청에 종사하는 고위 성직자들에게 이 칭호가 사용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주교품을 받지 아니한 원로 사제로서 교황청으로부터 이 명예 칭호를 받은 사람에게 사용되고 있다. 1995년 12월 31일 현재 한국에는 총 10명(한국인 9, 외국인 1)의 몬시뇰이 있다.
출처 : 두산백과사전
빛viit마음
세월이 지남에 따라
모든 것이 변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나의 ‘빛viit마음’을
늘 처음처럼 유지하고
더욱 맑게 정화해 나가는 것은
내가 해야 할 몫입니다.
우리의 빛viit‘마음’은
‘우주마음’이라는 한없이 큰 거울에 그대로 비쳐집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얼마나 충실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누구보다도 ‘빛viit마음’이 가장 잘 압니다.
남 보기에 그럴듯하게
포장 할 수 있을 진 몰라도
나의 '빛viit마음’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나의 빛viit‘마음’이
가장 순수하고 풍요롭고 또 평화로웠던
그 순간을 기억해 보세요.
그리고 맑은 깨끗한 빛viit‘마음’이
늘 샘솟을 수 있도록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도 채워보세요.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98
첫댓글 행복의 소중한 의미를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귀한문장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잘보고갑니다
서유종 님,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행복" 이란 말씀 감사합니다. ♡
"국제구호개발NGO설립과 빈곤아동구출에대한정보 감사드립니다. 서유종님,
혼자만의 행복이 아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행복을 순환시키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왼손의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기에는 빛마음이 함께라면 안될일이 없지요 아름다운글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스크랩 감사드립니다.^^
서유종님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가슴이 따뜻해져옵니다..귀한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유종님,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빛viit안에 행복한 나날 되세요 ~
감사합니다
서유종 님,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행복 " 감사드립니다.
서유종님 귀한글 함께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귀한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세계 어린이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하여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서유종 님,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행복" 이란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빛 안에서 빛명상과함께 더욱더 활기차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웃음소리는 세계 공통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고 빛명상이 앞장서서 자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세계의 아이들의 웃음소리만큼 빛이 만국공통어가 되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함께합니다~감사합니다 ^^
유승종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빛마음을 항상 빛으로 맑게 정화하고 남을 순수하게 도우면서
살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