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기술사를 획득하지 못해 학원을 열심히 다닌바 있는 한사람입니다..
물론 지난 겨울에도 다녔습니다.
처음 공부하는 분들은 학원을 다녀야 하나 혼자 공부할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을 하실거라고 봅니다.
저도 처음 공부하는 분들께 학원 다니시라고 추천합니다.
그런데 학원소개...
솔직히 이건 절대 못합니다.. 아니 안합니다..
저랑 친하신 분도 학원강의 하고 계시지만 대놓고 어느 학원에 계십니다 라고 말씀 못드립니다.
그분이 실력이 없어서도 아니고 배가 아파서도 아닙니다.
학원..
학원을 다니는 이유
학원을 다녀야 하는 이유 말씀드립니다.
워낙 제가 직설화법만 구사하는 사람인지라 돌려 말하지 않겠습니다.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 학원을 가야 하는 이유 딱!! 세가지 이유에서입니다.
1.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가시는겁니다.
어려우신가요??
공부해야겠다 마음은 먹었는데 막막하시죠??
자료는 어찌 찾아야 하나 책은 어떤걸 봐야하나 셤문제는 어찌 나오나 아무것도 모르시죠??
정말 공부할 방법을 모르고 있지 않으신가요??
그 방법을 찾기 위해 학원에 가시는 겁니다..
막연했던 공부의 방법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거든요...^^
2. 답지구성의 스킬을 배우기 위해 가시는겁니다.
기본적으로 기술사 답지는 7매(14페이지) 나옵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셨다고 해도 100분이내에 12페이지 이상 14페이지까지 채울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없을겁니다.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
용어 한문제를 어찌 풀어가는건지 아시나요??
논술 한문제를 어떤 구성으로 풀어가는건지 아시나요??
그냥 학원만 다니시는 분들
셤장에서 듣던대로 남이 하던대로 자신들도 답지가 써지던가요??
절대 안되실겁니다.
기술사라는 자격증을 보유하신 분들이 강사로 계시고
그분들은 그 과정을 터득하여 통과하셨기에 수강생들에게 그 스킬을 전수시키는 겁니다.
밥짓는 과정을 눈으로 보기만 한다고 해서 정말 맛있는 밥이 만들어지는거 보셨습니까??
엄마가 옆에서 쌀은 어느정도 씻어야 하고 돌은 어찌 일어내야 하고 물은 어느정도에 맞춰줘야 하고
불조절은 어느 정도에 해야한다고 매번 수차례 알려주셔야 맛있는 밥을 지어낼수 있지 않던가요??
기술사 답지 쓰는 방법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맛집의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합니까??
그처럼 기술사 합격을 위해 먼저 기술사가 되신분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받기 위해 학원에 다니시는 겁니다.
그냥 학원만 다니시는 분들 반드시 본인의 답지를 작성해 가셔서 본인 답지의 잘못된점을 개선시키고 발전시키십시오..
매년 진화하는 답지구성방식을 어찌 따라잡으시겠습니까??
3. 인맥을 쌓기 위해 학원을 다니시는 겁니다.
저는 감히 인맥을 쌓기 위해 학원을 다니시는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카페활동 열심히 하셔도 오프라인에서 만나지 않는한 절대 친해질수 없습니다.
물론 카페활동도 열심히 하셔요..
우리 카페 자료 정말 엄청난 자료들이 넘쳐나거든요..
그 자료들 모두 보시려면 활동을 열심히 하셔서 등업되시면 자료활용 얼마든지 하실수 있고
선배기술사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함께 받으실수 있는 보너스까지 생깁니다.
잠깐 옆으로 새어나간것 같은데요...
인맥을 쌓기 위해 학원을 다닌다..
좀 웃기는 말같으세요??
학원에서 만나신 분들중에 기술사 나오고 그 분들이 지속적으로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정말 많은 자료를 가지고 계십니다.
서로의 의견은 어떤지 서로의 진로방향은 어떤지 비교하실수도 있고 다른이들의 견해를 살펴볼수 있는 계기를 주는게
학원에서 만나는 쉽게 말해 학원동기입니다.
그 분들로부터 함께 위로가 되고 응원도 해주고 도움도 주고받을수 있는...
그래서 기술사를 준비하기위해 가장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되어줄수 있는 동지를 획득하시는 겁니다.
저는 전라도 광주에서 공부합니다.
글을 보면 서울이나 경기도는 한클래스이상 같은 종목을 준비하는 분들을 접하실수 있다고 하는데요...
광주는 매회 10명도 안되는 분들을 셤장에서 접합니다.
그래서인지 매회 셤보는 분들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주에서는 조경이건 자연환경관리건 학원 없습니다.
그래서 서울로 학원 다녔습니다.
솔직히 학원비보다 교통비가 더 많이 듭니다.
교통비만 드나요?? ㅋㅋ
저 그래도 서울로 학원 다녔습니다.
그랬더니 함께 공부하셨던 분들이 공부방법도 알려주시고 자료도 주시고 응원도 해주시대요~~
물론 그 분들이 기술사 되신 분들도 많구요..
그래서 그분들을 봐서라도 공부합니다.
오기가 생기자나요...
함께 공부했는데...
누구는 기술사고 누구는 아니고...
그러면 안되자나요...
그래서 학원을 안다녔던 동안에도 꾸준히 공부할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타강사 누구 계신가요?? *^^*
학원은 여러분의 노력과 각오를 요구하는 사랑방이랍니다..
어디든 무슨 상관입니까??
참고로 저는 수강생이 적은 학원을 추구합니다..
왜냐구요??
그야 당연히 개인지도를 많이 받을수 있기 때문 아닐까요??
움하하하
열공하십시오!!! *^^*
광주에서 삼형제맘였슴당~!
첫댓글 ㅋㅋㅋ 언니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선조들 너무 똑똑해요. 구슬이 서말이라고 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 진짜 명언입니다. 아무리 명강사가 있는 학원이라고 해도..사실 자기가 안하면 아무 소용없는거니까요. 그렇죠?? ^^
장기전이 되버려서..^^
그러다보니 제게도 물어오는 분들이 적잖이 계셔요..
그럴때마다 답답한 기분이 들더라는거..
공부는 본인이 직접 하는건데 자료도 직접 찾아봐야 자료인데...
남의 자료가 과연 자기에게도 자료인지..글쎄요...더라구요..
일어나 앉아있는 아이에게 달려도 될 아이에게 주는 정보가 다르듯 자료습득도 그와 같지 않을런지...
남에게 얻으려고만 하면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던데...
그게 공부의 왕도인냥 받아들이시는듯하여 답답한 마음에 잔소리하는 글 올렸어요..
그나저나 저도 합격해봤음 참!!좋겠네요..ㅋㅋ
역시나 아직 배울게 너무 많은걸 느끼게 되는군요.
멀리서 다니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지금도 다니시는 지요? 서초학원 다니면서 뵌 분 같은데요.
제가 수능을 준비하면서 입시학원을,
입용고시를 준비하면서 임고학원을 다닌 이유와 똑같네요,...
역시 기술사도 학원을 다니면서 시작해야 겠습니다...
기술사는 붇을수 있기를 ㅎㅎㅎ
아~~~ 구구절절 맞는 말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