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난 11월 초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우연히 발견된 계약서 두 개가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이 계약서에는 '도서출판 국제제자훈련원'(이하 ‘갑’)이 소유한 고 옥한흠 목사의 모든 저작물(단행본, 교재, DVD, CD, 음반, 영상저작물 등을 포함한 모든 창작물과 2차적 저작물, 편집 저작물 등을 포함)을 유족 대표 옥성호(개인) 또는 (가칭) 도서출판 은보(이하 ‘을’이라 한다)에게 양도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 계약서의 '출판권 등 권리 양도 계약’ 1항에 따르면, ‘옥한흠 목사의 저작물을 출판, 복제, 배포, 판매, 대여, 실연(공연), 방송, 전송해온 ‘갑’은 그에 대한 모든 권리가 ‘을’에게 있음을 확인하고 그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을’에게 양도(대가, 이익, 비용상환 등을 요구함이 없이 무상으로 이전하는 것을 말하며, 이하 같다)한다’고 되어 있다.
또 2항의 경우, ‘위 1항의 양도대상물에는 컴퓨터로 작업되어 파일로 저장된 옥한흠 목사의 모든 단행본과 교재, 그리고 그 파일 및 그 파일을 기반으로 인쇄되어 제작처 등에 보관된 필름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적혀 있다.
계약자는 사랑의교회 부목사인 김명호 목사(국제제자훈련원, 11월 말 사임)와 옥성호 대표(도서출판 은보)다. 서명한 날짜는 2013년 7월 30일, 발견일로부터 이미 3개월이 지나 있었다. 이때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가 제천에서 자숙하며 기도생활을 하고 있었고, 사랑의교회 교인들은 내부 갈등 수습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던 때였다.
계약서의 핵심은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관련 콘텐츠들을 옥성호 대표 개인이 가져간다는 것이다. 계약서는 또 사랑의교회가 2014년부터 제자훈련교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국제제자훈련원에 남은 재고 전체를 2013년 12월 31일까지 폐기하도록 명시했다. 내년부터 사랑의교회 제자훈련교재를 옥성호 대표가 허락하지 않으면 아무도 인쇄하거나 살 수 없게 되고 옥 대표와 도서출판 은보에 라이센스료를 지불해야만 사용 가능하게 된 셈이다.
이에 대해 사랑의교회 관계자는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콘텐츠 전체가 온전히 옥성호 대표 개인에게 넘어간 것”이라며 “앞으로 사랑의교회가 제자훈련교재를 옥성호 대표로부터 사서 쓰고, 국내외 CAL세미나(제자훈련세미나)도 옥 대표에게 허락받고 하라는 의미”라고 혀를 찼다.
또 다른 교회 관계자는 “이는 사랑의교회는 물론 전국의 제자교회훈련교회 네트워크를 옥성호 대표의 권리 아래 두겠다는 의도”라며 “어떻게 이런 계약이 이뤄질 수 있는 건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교회측을 더욱 경악케 한 것은 그 시기와 절차다. 교회 관계자는 “해당 계약서의 서명 날짜인 2013년 7월 30일은 오정현 목사가 제천에 있고, 사랑의교회 전 교인이 혼란 속에 빠져있을 때였다"며 “더욱이 김명호 목사와 옥성호 대표는 국제제자훈련원장인 오정현 목사는 물론 당회에도 알리지 않고 양도계약을 작성했다”고 분노했다. 사실상 직원 신분인 ‘도서출판 국제제자훈련원’ 대표가 훈련원장의 동의를 얻거나, 당회에 알리지도 않고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계약은 원천무효라는 것이 교회측 주장이다.
김 목사가 옥 대표에게 넘긴 판권은 연매출 8억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10년으로 환산할 때 부수적 가치까지 합치면 2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교계는 보고 있다. 사랑의교회측은 “하지만 그 가치는 단순히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사랑의교회 온 성도들이 지난 35년간 고 옥한흠 목사, 오정현 목사와 함께 피땀 흘려 일궈낸 영적 자산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교회 관계자는 계약서 발견 후 김명호 목사와 만나 계약을 자진 무효화 시킬 것을 요구했고, 지난 11월 초엔 ‘권리양도 계약 무효 통보’라는 내용증명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목사는 최근 교회측에 보낸 답변을 통해 “옥한흠 목사의 저작물을 대행해서 출간한 출판사 대표와 옥 목사님의 저작권을 주장하는 유족대표와의 사이에 맺은 계약일뿐”이라며 “‘도서출판 국제제자훈련원’의 대표로서 저작권과 관련해 계약을 맺는 일은 적법한 일상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고 옥한흠 목사의 저작물에 대한 출판을 대행했던 저작권에 대해 옥 목사의 상속인이 저작권을 돌려달라고 해 그에 응한 사실이 있을 뿐이란 설명이다. 본보는 김명호 목사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교회측은 “얼토당토않은 주장”이라며 “계약이 고 옥한흠 목사님의 단행본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저작권과 제자훈련 콘텐츠의 모든 권한을 가져가게 한 것은 옥 목사님과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30년에 걸쳐 함께 만든 영적 산물을 특정 개인이 사유화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랑의교회측이 계약서 무효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어서 사태진전에 따라 교계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특별취재팀>
[계약서 중 일부]
첫댓글 두분은평생되돌릴수없는큰오류를범하신것입니다 김명호목사님사역에과연힘이실어질까요
안타깝습니다
주님앞에서전심으로회개하지않는다면평생그멍에를짊어지고가야할것입니다
사랑의교회성도들은바보가아닙니다
김명ㅎ 목사는 옥목사님 사모님 친인척이라고 하던데요. 결국 유족끼리 공모한거 맞지요?
@분노는사탄의계략 그렇지요
결국욕심이화를부르네요~
드디어.... 비로서.... 마침내....
사랑의교회 종탑의 종소리가 댕그렁~ 댕그렁~
시계탑의 시계소리가 짹각 짹각....
사랑의교회와 오정현 담임목사님의 명예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심판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소리입니다~~^^
하나님은그어떤것도예외없이모든것을밝히드러내실것입니다
ㅎㅎㅎ
하나님의 것을 이렇게 강탈하고도 이렇게 뻔뻔한 사람이 목사맞습니까?..
옥씨의 수준과 어쩜 그리.똑 같습니까?
대림교회 교인들이 불쌍합니다...
하나님앞에 벌벌 떠는 목사님되시기를....
옥목사님 유언도 아닌데 교회는 적극적으로 계약 원천 무효 소송을 해 다시 찾아와야 합니다
옥목사님 유언으로 교회재산을 처분할 수 없습니다.
18년전 논문에 대해서는 그 난리법석을 쳤던
그 단체들,
그 기자들,
그 원로들은 뭐라고 할까요?
침묵하겠죠, 언급조차 하지 않겠죠.
기대하지 않습니다.
침묵이나 하면 봐주죠 호시 탐탐 노리고 있겠지요 악하고 악한것들 곧 소송단이 로펌과 계약하고 활동 하게되니 좋은 구경하게 되겠지요ㄷ
그 분들 포함 식물당회의 주인공들이 뭐라는지 꼭 듣고 싶네요.
참 더러운 느낌은 대체 뭘까요??
하여튼 남의 재산을 인심좋게 내어드리고 정중히 받아 가셨군요 그것도 계약서라고!! 두분은 제자리에 고스란히 갖다 놓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하면서 말문이 막혔어요. 더욱 소름끼치는 일은 ㅇㅅㅎ는 그렇다 치더라도 지금은 타교회 담임 목사로 부임하신 분의 태도입니다.
이달말에 계약하는 로펌에다가 이 사항과 관련해서 법률적 조언과 대처방안을 논의해주십시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2.09 20:19
옥ㅅㅎ 그간 그렇게 교회에 분탕질했던 것이 바로 돈 때문이었나? 어째 요즘 조용하다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구먼. 일년에 8억이나 나오고 10년이면 200억 가치의 수익이 생기게 될 것 같아 기분 좋은 모양이군. 탐욕에 사로잡힌 사람, 그것이 바로 너의 아버지 얼굴에 ㄸ칠, 먹칠한 값인 줄 모르나?
결국엔 돈을위해서 모든일을 벌여온것 같네요. 주인공인 ㅇㅅㅎ는 뒤에서 통장에 들어오는 인세보며 희희낙낙하는데 ㅅㅎㄴ사람들은 앞으로 법정에 서야할운명이고 참 뒷맛이 씁쓸하네요.
김영순, 옥성호는 먹튀 모자 이고요, 열쇄 내어준 기명호님은 방조 협조자 임으로 모두 처벌을 면치 못 할 것 입니다.
아마 이것도 연결하면 딱 들어맞는공식이 있습니다.
안성에서 아직까지 거쳐를 옮기시지 않는것
한국교회사에 길이길이 남을 이름!...
정말 가슴아프네요
아버지의 유산이라고 착각한, 웃지 못할 일이네요. 아버지를 욕되게 하다니, 이런 자식이 아들이라니 안되었네요.
하나님이 두렵지 않나요 ㅠ ㅠ 어찌 감히~~
“옥한흠 목사의 저작물을 대행해서 출간한 출판사 대표와 옥 목사님의 저작권을 주장하는 유족대표와의 사이에 맺은 계약일뿐이며, 도서출판 국제제자훈련원의 대표로서 저작권과 관련해 계약을 맺는 일은 적법한 일상사"라고 하신 김ㅁㅎ목사님!
국제제자훈련원이 옥한흠 목사님 저작물을 대행하는 곳입니까?
그럼 옥한흠 목사님 저작물을 실제로 하는 곳은 어디인지요?
저작권을 주장하는 유족의 요구에 응하는 대표라구요?
사회생활 이렇게 하셨나요? 사회생활 이렇게 하시나요?
마치, 그룹회사의 일개 사장이 회장단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회사의 자산을 팔아먹어도 되나 봅니다.
이런 사장을 회장단은 잘했다고 칭찬해주나 봅니다.
사랑의교회를 어지럽히는 ㅅ회넷에는 기업인도 많고 경영인도 많고 법조인도 많고 언론인도 많고 하니...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래도 팔이 안으로 굽겠지요~~.
할 말이 없습니다. 옥 목사님 어쩌다 이렇게 사후 관리도 안하시고 세상을 뜨셔서 교회를 이렇게 어지러워지게 만드셨는지 야속합니다.
옥한흠 목사님의 병의 재발원인이 무엇이었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랑의교회와 당신 한 몸을 주어도 어느 것을 주어도 전혀 아깝지 않는 사랑하는 성도님들을 둘러싼 엄청난 상황들 앞에서 옥한흠 목사님께서 어찌 견딜 수가 있겠습니까?
육신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절규하셨을 옥한흠 목사님을 생각하니....
옥한흠 목사님 옆에서 간병하셨던 김ㅇㅅ사모님은 아시겠지요.
옥한흠 목사님의 고통과 진통과 신음을....
옥성ㅎ가 사랑의교회와 한국의 교회들을 상대로 좌판을 벌리려 했네요. 예수님은 이 좌판을 뒤엎어 버리시고 크게 분노하시지요.
절대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던, 아니 깨달을 수가 없었던 김명ㅎ목사나 김영ㅅ사모나 모두다 옥성ㅎ와 한통속이지요.
나중에라도 정신차리고 보면 감당들이 될런지.....
계약 이라구요? 그게 무슨 계약 인가요? 말도않되는 소리 입니다 .
이건 말이안되요 제자훈련책을 다시 만드어 제작해서 쓰는게``목사님이름 증여한거라면50 프로이상세금 내야하는데 묵고할일은 아닌것 같아요 게다가 사모님급여준다는 이야기도있고 옥목사님도 안계신데 왜 원로목사님대접하나요 우리가 이부분도 일어나야할것 같아요 피같은 헌금을 교회힘들게 하는가족에게`` 우리가 일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