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타운> 홍콩영화제·샌프란시스코영화제 동시 진출
- - 제35회 홍콩국제영화제, 제29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안아메리카영화제 초청
전규환 감독의 영화 <댄스타운>이 홍콩국제영화제 ‘아시안 디지털 경쟁’ 부문과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안아메리카영화제 ‘Cinema Asia‘ 부문에 동시 진출했다고 제작사 트리필름이 7일 전했다.
<댄스타운>은 한 이방인이 본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린 <모차르트 타운>(2008)와 도시가 품고 있는 아픔과 상처를 그린 <애니멀 타운>(2009)에 이은 이른바 ‘타운’ 시리즈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으로 탈북자 여성의 눈으로 서울이라는 도시의 풍경과 인간군상의 스멀거리는 욕망을 섬세하게 그렸다.
이 영화는 지난 2월에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돼 현지에서 6회 상영분이 모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어 주목 받았었다.
또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젼’ 부문에 초청되어 넷팩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해외 영화제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 왔었던 작품이다.
제35회 홍콩국제영화제는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5일까지 열리며, 제29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안아메리칸영화제는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한편, 전규환 감독의 ‘타운’ 시리즈 2번째 작품인 <애니멀 타운>이 오는 3월 10일, 국내에 개봉되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출처 코리아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