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에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13만 6,000명이었다.
그후 30년 동안 암에 관한 연구와 치료법은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고
의사들의 수도 약 13만명에서 28만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2007년에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33만명으로 두 배반이나 늘어났으며
암은 사망원인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있다.
암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배경에는 최근 50년 동안에 일어난 현대인의 저체온화가 있다고
확신한다.
암세포는 35.0도에서 가장 많이 증식하며 39.3도 이상이 되면 사멸한다.
암은 인체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부위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지만 심장이나 비장, 소장에는
생기지 않는다.
심장암, 비장암, 소장암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심장은 체중의 200분의 1밖에 안 되지만 늘 심근을 움직여 활발하게 활동하는 장기이다.
비장은 적혈구가 밀집해 있어 붉고 온도가 높다.
소장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하기 위해 연동운동을하면서 격렬하게 움직인다.
이들 모두는 온도가 높은 장기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거꾸로 암에 걸리기 쉬운 장기는 식도, 위, 대장, 자궁, 난소 등의 관강 장기다.
관의 중앙은 비어 있으므로 세포가 적고 체온보다 낮은 외부의 공기와 연결되어있다.
때문에 관강 장기는 온도가 낮다.
최근에는 대장암이 급증하고있는데 대장은 배변을 할 때만 움직이는 장기 이므로
"운동 부족 = 저체온"이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갑상선에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티록신이 과다하게분부되어
체온상승, 발한, 초조함, 고혈압, 빈맥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바제도병에 걸린 사람의 발암률은
일반 사람의 1000분의 1이하라고 한다.
이탈리아 로마 근처에 있었던 폰틴 습지에는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가 많이 서식하고있어
주변 주민들이 자주 말라리아에 걸리곤 했다.
이 습지는 제 2차 시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에 매립되었는데.
그 후로 말라리아 대신 암에 걸리는 사람이 급증했다고 한다.
이는 말라리아의 고열 증상이 암 발생을 억제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준다.
1866년 독일의 부시 박사가 "암에 걸렸던 사람이 폐렴이나 단독(피부의 헌 데나 다친 곳으로
세균이 들어가서 열이 높아지고 얼굴이 붉어지며 붓게 되어 종창, 동통을 일으키는 전염병) 에
걸려 고열이 나면 암이 낫기도 한다"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후 1900년에 미국의 콜리 박사도 "발열과 암의 치료"에 관한 의학 문헌을 섭렵하여
"수술 불능의 암 환자 중 단독에 감염된 38명 가운데 20명이 완치 되었다."라는
사실을 발견하는등 구미에서는 20세기 초부터 발열과 암의 치료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되었다.
일본에서도 1978년에 국립예방위생연구소에서 "인간의 자궁암 세포를 추출하여
32도에서 43도 사이에서 온도 변화를 가하여 정상세포와 비교해보니 ,
39.6도 이상으로 열을 가한 경우 암세포는 10일 만에 전멸했고
정상 세포는 타격을 받지 않았다."라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이런 연구와 사례를 통해 "발열과 암의 치료"에 관한 연구가 점차 추진되었고
1984년 11월19일, 교토에서 제 1회 온열요법 학회가 개최도기에 이르렀다.
온열요법에는 전신 온열요법과 국소 온열요법이 있다.
전자는 체외순환장치로 혈액을 뽑아 가열하여 체내로 다시 돌리는 방법이며,
후자는 피부암이나 유방암 등 표재성의 암에 이용되며 말 그대로 국소를 따뜻하게 하는 방법이다.
온열요법은 뇌경색, 두경부암, 유방암, 폐암, 식도암, 간암, 췌장암, 위암, 신장암, 자궁암,
피부암, 골육종 등의 여러 암 치료에 응용되고 있다.
-체온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