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휴식을 가진 JLPGA 투어는 오는 7일 개막하는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메이저 대회가 3개나 있어 하반기가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하늘은 전반기에만 메이저 대회 1승을 포함해 3승을 거두며 주요 타이틀을
선점했다. 상금 랭킹 1위(8,092만2,000 엔, 한화 약 8억2,000만 원), 대상
(메르세데스) 랭킹 1위(242.5점)를 달리고 있다. 평균 타수 부문은 스즈키
아이(70.7234타, 일본)에 이어 2위(70.7442타)다.
하반기 김하늘의 강력한 라이벌은 스즈키 아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즈키는
시즌 2승을 거뒀는데, 지난 6월 일반 대회치고 많은 상금이 걸린 '어스 몬다민
컵'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상금 8,002만4,000 엔(한화 약 8억1,000만 원)으로
김하늘을 89만8,000 엔(한화 약 912만 원), 턱밑까지 쫓고 있다.
김하늘은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을 마친 뒤 10일 미국으로 떠나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에 출전한다.
지난 2016시즌 상금 랭킹 5위 안에 들어 US 여자 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김하늘
은 US 여자 오픈에 다녀온 뒤 올 시즌 말까지는 일본 투어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6월 말 끝난 어스 몬다민 컵까지를 기준으로 상금 랭킹 5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
오는 8월 개막하는 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 출전권이 주어졌는데, 김하늘도 당연히 출전 자격이 됐지만 브리티시
여자 오픈엔 나가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남은 시즌 동안 타이틀 경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금 랭킹 1위, 대상 랭킹 1위, 평균 타수 2위에 올라 있는 만큼 타이틀 경쟁
에 있어 이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
2015,2016년은 이보미가 2년 연속 3관왕(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에 올랐는데
1988년생 동갑내기 김하늘이 2017년 3관왕 여왕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
된다. 2015년 JLPGA 투어 루키로 올해로 3년차인 김하늘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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