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포의 새벽 편지-3340
명심보감-121
제7 존심편
동봉
마음은 필히 속에 있어야 한다
어떤 객이 집으로 찾아와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물으면
단지 자투리땅이라도 남겨
자손들에게 밭을 갈라 할지니
--- 유정부록 ---
유정부 왈
심요재강자리
유객래상방 여하시치생
단존방촌지 유여자손경
游定夫曰
心要在腔子裏
有客來相訪 如何是治生
但存方寸地 留與子孫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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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보다
홀로 앉아 마음 바다를 바라보니
아득한 물결이 하늘에 닿아 있네
뜬구름은 있다 없다 끝이 없는데
외로운 달이 삼천 세계를 비춘다
--- 괄허취여括虛取如 ---
관심觀心
독좌관심해 獨坐觀心海
망망수접천 茫茫水接天
부운무기멸 浮雲無起滅
고월조삼천 孤月照三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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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1]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장경판이 내게 온 지 30여 년
한번 제대로 모시지 못하였는데
어제 오후 석정 오세영 선생께서
손수 틀을 짜 관음전에 공양하셨다
[알림2]
오는 3월 17일 '출가 재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365일
금강경 독송 정진으로
'기포의 새벽 편지'는
제3344회에서 잠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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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소장 장경판 앞뒷면/사진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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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024
곤지암 우리절 선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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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포의새벽편지
기포의 새벽 편지-3340<명심보감-121>
실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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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0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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