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자사, ‘부안군 화재발생 가정 긴급복구지원’ 완료
□ 이달 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 직원들과 봉사원들은 화재 복구지원 확인 차 부안군 주산면에 살고 계신 김옥자(가명․72세) 할머니 댁에 방문하였다. 할머니께서는 전에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미소를 머금고 이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 지난 2월 발생한 화재로 할머니 댁은 집안 곳곳이 그을렸고 전선과 형광등이 녹아내려 누전의 가능성이 높아 꽤나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와 더불어 출입문 위쪽이 녹아내림으로 인해 발생한 틈새로 냉기가 스며들어 일상생활에서도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화재로 인해 그을리고 녹아내렸던 집은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하게 복구되어 있었다.
□ 당시 할머니께서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한 불안감 등으로 119에 신고도 하지 못한 채 화재 진압에만 몰두하셨다. 겨우 불길을 잡은 후, 할머니께서는 면사무소를 통해 화재에 대한 지원을 받으려고 했지만 화재 당시 119에 신고를 하지 않아 화재신고서를 발급받을 수 없었고, 그로인해 할머니는 면사무소에서 화재에 대한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했다.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주산면사무소를 통해 이러한 딱한 상황을 전달받았고 화재신고서가 아닌 현장조사와 할머니의 생활여건을 검토하여 긴급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 적십자사 직원과 봉사원의 조사 결과, 화재로 인한 피해와 더불어 그간 일상생활이 불편한 환경에서 김옥자 할머니는 신영만(가명․75세) 할아버지와 함께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5월 17일 위기가정지원 실무위원회를 통해 김옥자 할머니 가정에 집 수리비 등으로 6,500,000원을 긴급지원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 할머니께서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하다. 화재로 인해 많은 것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누구하나 나를 도와주지 않았지만 정말 고맙게도 대한적십자사가 우리를 도와주었다. 그때 내 자식보다 대한적십자사에 더 깊은 정을 느꼈다.”라고 하셨다.
□ 대한적십자사는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한 위기가정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김옥자 할머니 같은 위기가정이 발생할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이재민이 받는 고통을 줄여나가고 있다.
첫댓글 위기가정 지원으로 할머니께 큰도음이 되었네요~국장님 취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원영연 부장님 격려 고맙습니다,
행복한 목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화재발생 가정 긴급복구지원이 완료 되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광남 국장님 소식 감사합니다.
한성옥 국장님 목요일 상쾌한 아침 입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봉사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임창만 회장님 격려 고맙습니다
행복한 불금 되시기 바랍니다.
화재당시에 신고를 안하면 지원이 안되는군요.
긴급한 곳에 적십자의 나눔이 꽃을 피웠네요.
꼭 필요한 곳에 시기적절하게 나눔을 실천함이 한가정이 다시 일어서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것 같습니다.
국장님 소식 잘 봤습니다.
행복한 하루 하루 되시길 빕니다~~~^-^
장호선 부장님 불금 좋은 아침입니다,
행정에선 지원이 안되는 곳에 우리 적십자사가가
지원을 하기때문에 더욱 봉사의 의미가 크지요
오늘도 즐겁고 신나는 블금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