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는 문학적 표현 방법에 중안점을 둘 수 있겠죠..
수십명의 이름을 다 욀 필요가 있을까요?
일리아스를 읽어 가면서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었던 것이 도움이 되더군요. 쿠오바디스도 역시..
그 시대의 문장가들의 글들은 쓰여지기 위해 있는 언어가 아니라 찬양하며 노래하기 위해 입으로 전해질 수 있는 언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로 전달할 수 있는 최상의 언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눈으로 읽는 즐거움 보다 귀로 듣는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실제로 일리아스의 내용 즉 줄거리를 말하라고 하면 얼마 안되는 문장으로 끝나고 말죠.
제가 이 책을 읽을때 처음 몇 장 넘기지도 못하고 덮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나서야 다시 책을 들었고 읽어가는 방식을 조금 강화시켰죠..
음,,, 뭐 방법이라고 할거 까지는 없지만, 책을 읽을때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상상이란것을 하죠.. 거기에 조금 다른 방법을 가미시켰다는 것 뿐이죠.. 음.. 상상의 인물에게 그 얘기를 들려 준다는 . 방법..
헤헤.. 어찌보면 정신나간 것처럼 보이죠 ^^
책을 읽는 방법은 사람들 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전 저에 맞는 방법으로 책을 읽고 있고요.
일이아스에서 중점적인 줄거리가 되는 부분은 즉 중요한 사건이 드러나는 부분은 1. 9, 15,16부이죠.. 나머진 그저 연결해 주는 그런 구실을 한다고 제가 한 말이 아니라 책의 소개부분에 나와 있군요 ^^;;
음.. 줄거리를 잠시 볼까요..
영웅 아킬레스의 공적으로 하사한 여인을 아가멤논왕이 빼앗는 데 부터 시작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에 분노한 아킬레스는 자신에 대한 모독이며 왕의 불평등에 대해 분노를 표하고 출전을 거부한체 자신의 군함으로 돌아 가 버립니다. 이후 트로이 군에게 밀리게 되고 대부분의 장수들이 부상을 입게 되죠. 왕은 자신의 불찰에 대해 사과하고 많은 제물로 아킬레스의 마음을 풀어 주려하지만 그는 모든 것을 거절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친구인 파트로클로스가 대신 출전하고자 아킬레스의 갑옷과 무기를 들고 전쟁터에 나가게 되지만, 전사하고 맙니다. 자신의 친구의 죽음에 분노를 하게 되고, 무장을 하여 트로이의 왕 헥토르를 죽임으로서 복수를 하게 됩니다. 이후 헥토르의 시체를 인도적인 입장(?)에서 돌려주게 됨으로 인간적 연민을 느끼게 함으로써 끝을 맺게 된다는 내용..
음.. 넘 딱딱하군요.. 생각나는데로 적으니.. 죄송..
모든 책들이 그렇듯이 줄거리에 중점을 두면 재미가 없습니다. 자신만의 방식을 찾는것도 좋겠죠 ㅡ.ㅡ;;
일리아스가 유럽문학에 끼친 영항을 조금 생각해 본다면 호메로스가 왜 그렇게 찬양되어 지고 있는지 알수 가 있겠죠.. 문학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