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란도리 오너입니다.
오전 11시 30분경에 서재 넘어가는 길가에서 매연단속반인가 먼가가 디젤차 전부 잡아다가 매연단속하더라구요.
멀리서 단속하는게 보이길래 대낮에 왠 음주단속하는가 싶었는데(사실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 약간 긴장했었음) 가까이 가보니 디젤차 전부 잡아놓고 단속하더라구요..
공익근무 요원같이 생긴 사람이 오더니 자동차 검사증 있냐길래 집에 있다고 했더니 조회좀 해볼태니 잠시 대기하시라 하고선, 제 앞 차인 카니발을 검사하더라구요..
매연불어내기(기어 중립에 놓고 드립다 쎄려밟기)를 몇 번 하더니 매연측정기를 마후라에 집어넣고 검사하더니 배기가스 불량 나와서 운전자 길가에서 무슨 서류 작성하고 ㅋㅋㅋ
제 차례가 됐는데 제 차 검사내역 조회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 기다리셔도 괜찮냐길래...
나 시간없으니깐 그냥 검사해라라고 했더니 알았다면서 매연불어내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뒤에서 제 차 마후라를 봤더니 매연 안나오대요..다른 공익요인들이 보더니
"야야 매연 하나도 안나와..패스" 이러면서 "그냥 가셔도 됩니다" 이러네요..
코란도 오너가 된지 얼마 안되서 이런 경험 처음이라 좀 얼떨떨했습니다.
단속도 심해진다는데 아침에 격벽들고 설치를 해야되지 싶네요.
첫댓글 재수~ 오만상!ㅋㅋ 조으네요~
ㅎㅎ 다행이네요^^
오메 요즘 그런것도 하는군요.. 올해 정비갔을때 불량나와서 검사 6번째 합격했는데.. 큰일났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