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우리나라 면적의 15배,
인구는 15분의1,
즉,인구밀도는
약220분의1이다.
그것도 대부분 동북부 수도
울람바트르를 중심으로 인구가 집중되어 있고 우리가 여행한 지역은
울람바트르에서 서쪽으로 2시간 비행하여 도착한 인구
2만명의 울기라는 공항에서
여행이 시작된다.
공항이라고 해야 일주일에
5회 국내선 왕복이 전부이고 우리나라 시골 정류장만도 못한 초라한 규모이다.
이쯤되면 서부 지방의 인구밀도는 상상해 볼수 있을것 같다.
역설적으로 생각하면 그야말로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다.
우리 2부부(4명)은 일제 렉서스
23년된 중고차 2대에 나누어 한대는 기사와 가이드,한대는
기사와 쿡커 4명씩 탑승했다.
차에는 우리4명 여행캐리어에
15일분 물과 식자재,간이식 식탁,의자,조리도구등 식사에서
관한 물품과 침낭,텐트등 숙소에서 필요한 용품들,베터리,차량 보충연료,
차량 수리 도구들로 차 좌석까지 빽빽이 한치의 공간도
허락하지 않고 적재된다.
가파른 경사에
곧 넘어질것 같이 기울어진 면과 크고 작은 돌들이 박혀 있는 비포장 길(길이 따로 없슴)
로 구성되어 있는 해발 2~3천미터의 고산을 오르내르는 기사들의 운전
실력과 폐차장에나 가 있을듯한
중고차가 신비스럽기까지 했다.
유목민들이 사용하는데 게르에서 숙식은 불쾌한 냄새,
불편한 화장실,고양이 세수,주변 가득한 가축의 배설물,비포장 도로 5~6시간 주행,입에 맞지않은 음식등
많은 불편에도 불구하고 그곳을
왜 찾을까?
본인은 처음이지만 친구 부부는 금년이 재수에 내년 3수까지 생각하고 있다.
딸이 있다면 몽골로 시집 보내고 싶다고 한다.
여행중 한국 여대생을 만났는데
세계여행을 마치고 몽골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데
sns로 만나게된 몽골 거주자(주로 몽골인)들 10여명과 여행중이며 세계여행중 가장 매력적인 곳이 몽골 서부 여행이며
꿈이 몽골 유목민과 결혼해서
몽골에서 사는거란다.
어찌보면 민둥산과 황량한 벌판에 이따금 보이는
게르와 가축들뿐 볼것 없는 몽골 서부,그곳을 왜 찾을까?
한줌의 때도 묻지 않은 청량한
하늘,밤하늘에 쏟아지는 무수한 별들,상큼한 공기,
끝없이 펼쳐진 광야,해발 2천미터가 넘는 산위에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아름다운 호수들이 펼쳐져있고 태초의
신비로움이 감춰져 있는 빙하,
한여름에도 오금이 져릴정도
시원한 폭포들로 이루어진
몽골 서부여행~
평당 억대를 호가하는 아파트가 빽빽이 들어서 있고
탁한 공기를 마시며
치열한 경쟁속에 살아가는
우리 삶에서 한번쯤 해방되어
보고 싶지 않을까요?
7월29일부터 8월15일까지
몽골 여행을 마친 소감을
회원님들과 공유코자 두서없이
긴 글을 올리고 사진 몇장 올리며 몽골 서부여행을 추천합니다.
첫댓글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믿고 사랑하는 것이고
나에게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가치있는 인생을 살면서
사랑을 하는것이 최고의 행복 입니다.
오늘도 최고의 삶과 행복을 누리는 멋진 하루길 되세요.
🌸🌸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입니다
편하신 시간에 맞춰
올려주시면
또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