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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여자를 사랑하는 법
홑샘 추천 2 조회 350 24.07.14 13:23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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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7.14 13:26

    첫댓글
    90년대
    라이브 카페가 성행할 때

    일산 근교에
    유익종 라이브 카페가 있었는데

    그의 신이 내린 목소리는
    가끔 들려 카타르시스를 가졌는데

    그때부터
    사랑에 꿈을 일깨워주는
    유익종의 감미로운
    선율에 취해

    지금까지 그 속에 헤매며
    아름다운 추억을 먹는다

  • 24.07.14 13:51

    배롱나무 우리 고향에선 간지럼나무라 했지요 나무가지로 살살 문지러주면 흔들거려요
    감성적인 노래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 작성자 24.07.14 16:54

    그래요
    나뭇가지를 긁으면

    흔들흔들하더라고요

    오랜만에 햇볕이 쬐이니
    화려한 자태를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 24.07.14 15:06

    이 무더운 날들에
    그 어렵다는 연애론을 펼치십니다^


    성모동산 행
    신례원역 12시 18분 도착예정~~

    맛 있는거 사 드릴께요


  • 작성자 24.07.14 17:01

    감사합니다

    몇 명인지가
    궁금합니다

    5인승 12인승 45인승 있는데

    단 운임비는
    없습니다

    신례원역에
    오차 없이 대기하겠음

  • 24.07.14 14:54


    세상에 흔한 것이 사랑이고
    존귀해서 감히 넘나들 수 없는 것이
    사랑이 아니겠는지요.

    사랑을 이룬 사람은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을테지만,

    이루어지기 어려워서
    아예 피해가는 것이 사랑이겠지요.

    세상에는,
    사랑 사랑 타령은 여길가나 저길가나
    많은 것은 사실이나,
    영원한 꿈속의 사랑일겁니다.

    배롱꽃이 예쁘네요.



  • 작성자 24.07.14 17:11

    사랑은 흔하지만
    양날의 칼이라 생각하여

    전 그래서
    평생 바보같이 살았지요

    지금 생각하니
    많이 후회스럽습니다

    때늦은 후회
    오늘은 논뱅이 피사리하고
    막걸리 마시면서

    올 농사나
    잘 지을라고 합니다

    성모동산에
    이미 매미소리 울어대고

    마음을 다 비우니
    행복합니다

  • 24.07.14 17:04

    저도 님 뵈러 갑니다.
    뵙고 싶었습니다.

  • 작성자 24.07.14 17:18

    신미주 님
    여자는 한 개도 없어

    나 여자
    좋아하는데

    하긴
    향적님이나
    미주님이 술 궁합은 맞으니
    그걸로 만족해야지

    기대합니다

  • 24.07.14 17:30

    음악 참 좋습니다
    육체와 영혼이 모두 겹치는 사랑도 해봤고
    영혼만 겹치는 사랑도 해봤는데
    둘다 잊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 작성자 24.07.15 10:53

    ㅎㅎ
    참 재미있네요

    세상 사는 것이
    다 그런데

    너무 늦게
    경험하신 것 가터요

    앞으론
    한참 안 걸릴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여자와 돈은

    쫒아가면 도망갑니다

    모르겠어요
    내 생각이니까요

    사는 것이 쉽지 않음

  • 24.07.14 20:29

    사진과 글도 좋지만
    노래도 나긋나긋하니 참 좋습니다

  • 작성자 24.07.15 09:40

    "나긋나긋하다"란 표현이
    아름답습니다

    가요라 하더라도

    수십 년 동안
    유행을 타지 않고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것을
    명곡이라 하지요

    좋은 곡입니다

  • 24.07.14 22:10

    홑샘님. 장마철 소금장수 되지 마시고....
    배롱나무꽃. 연꽃처럼 아름다운 사랑하세요.

  • 작성자 24.07.15 09:46

    우리의 삶은
    태생적으로 타고난 팔자대로
    사는 것 같습니다

    이에 불평불만 없이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격려의 메시지
    고맙습니다

  • 24.07.15 02:42

    '장마철의 소금장수'가 어쨌따는 건가요?
    소금 생산이 적어 울상이란 건가요?

    70년을 넘게 인생과 삶에서 건져 올린
    홑샘 형님의 '여자를 사랑하는 법', 잘 배우고 가지만

    사랑도 부질 없고(공연하여 쓸모가 없고) 이별도 다 부질 없다는 결론 아닐까요.
    인생은 한 조각 뜬구름이고, 스쳐가는 한 줄기 바람인 것을!

  • 작성자 24.07.15 09:53

    소금이 비 맞으면
    다 녹잖아

    옛날에는
    소금을 볏짚 가마니에 담아
    가가호호 다니면서
    팔았는데

    밍돌이는 태어나기 전이라
    모르는 게 당연지사지

    세대 차이를
    뼈저리게 느끼는군

    젊음이 좋긴 하지

  • 24.07.15 10:47

    깊게 사귀는 것과 진실되게 사귀는게
    그런 차이가 있었네요
    깊게 사귀는게 진실된 사랑인줄 알고
    그 속뜻은 잘 몰랐네요 ㅎㅎ
    음악과 더불어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7.15 13:35

    몸과 몸이 충돌하여
    사귀는 뜨거운 사랑은

    일시적으로
    세상에 이런 일이 하며

    행복에 취할 수
    있겠지만

    "호사다마"

    좋은 일에는
    반듯이 마가 낀다니까요

    이는 제 말 아니고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하긴
    하느님 말씀도
    틀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 24.07.15 14:09

    저는 베롱나무를 잘 모르는데 정말 살살 긁어주면
    흔들흔들 하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
    깊게 하는 사랑 , 진실되게 하는 사랑 보다
    더 궁금한게 베롱나무인것을 보니
    사랑에 무관심이거나 아니면 통달했거나
    둘중에 하나인게 확실한거죠 .

    노래 잘 들었습니다 .

  • 작성자 24.07.15 17:01

    배롱꽃은 화려하지요

    꽃말이
    떠난 이를 그리워한다는데

    애절함이 배여있지요

    하여
    긁으면 흔들흔들
    하는 것 같아요

    사랑의 표현이
    아니겠어요

    가만히 보면
    아름다운 스토리가 있어
    아름답습니다

  • 24.07.15 17:14

    지금 처해있는 상황보다 평생에 한 번 쯤은
    짧더라도 극적이고 정열적인
    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 보통인들이 한 번 쯤은
    그려보는 그런 사랑.

    그러나 사랑은 근본적으로 아픔과 수많은 시행착오가
    따라다니는 것이라는 생각에 애당초 포기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 사람도 있더군요.

    각자의 선택 혹은 각자의 운명 속에서
    우리들은 그렇게 사랑하고 미워하고
    그러면서 세상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만사 일장춘몽
    그러한 삶인 것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7.15 17:25

    옳으신 말씀
    진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스님 보고 싶습니다

    내일
    정겨운 이들이
    성모동산에 온다는데

    한스님은
    언제 오시려나
    기다려집니다

    그렇게 많지 않은
    우리의 여생

    건강하시고

  • 24.07.16 05:55

    곱디고운 베롱꽃 꽃말 떠나간 님을 그리워 한다는 거 이제서야 정확히 알았습니다. ^^~

  • 작성자 24.07.23 13:12


    미리 알았어요 ㅎ

    화사한 꽃 처럼
    꽃 말도 아름답습니다

    다 떠난
    얘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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