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성남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전승민은 성남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2022년 전남드래곤즈에 임대로 합류했다. 2022년 전남에서 K리그2 34경기에 출전해 3골과 1도움을 기록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2023시즌 여름 부산으로 이적한 뒤 2024시즌을 앞두고 안양에 임대로 합류했다.
전승민은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미드필더로, 공격과 수비 양 측면에서 두루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원이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며 패싱 능력과 슈팅에 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승민의 합류로 안양의 중원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전승민은 "안양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 팀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에 최대한 보탬이 되는 게 올해 목표다. 경기장에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