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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주교 중문성당 원문보기 글쓴이: 송림산방
6월은 호국보은의 달
“힘들게 장만한 이 집에서 행복하게 살자고 했는데….”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섰다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를 당한 정모 씨(64·여)의 남편 김기현 씨(77)는
아내와 했던 약속을 떠올리며 흐느꼈다.
김 씨는 아내와 함께 30년간 힘들게 모은 돈으로
올해 2월 경기 광명시에 새집을 장만했다.
방탄소년단이 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결승전 무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이던 이곳에 이번에는
응원가 대신 한국어 노래가 울려 퍼졌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명의 아미(방탄소년단의 팬)는
약 2시간 30분의 공연 내내 한국어 가사를 제창했다.
한일전 5일 0시 30분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한국시간 5일 0시 30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만나 8강 진출을 다툰다.
상금 랭킹 1위 20억원
이정은에게 행운의 숫자는 7이 아닌 ‘6’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등록명인
‘이정은6’를 시작으로 6과 인연을 맺은 그는 2017년 KLPGA 최초의 6관왕에 이어
올해는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을 최고 권위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6언더파로 장식하며 정점을 찍었다.
최종 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뒤 18번홀을 떠나는 이정은.
USGA 제공
국가유공자 오찬서 거수경례 받는 文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현충일을 이틀 앞둔 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박종길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회장이 인사말을 한 뒤 거수경례를
하자 허리 숙여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전사자 유족 2명, 천안함 피격 희생자 유족 13명, 제2연평해전 희생자
유족 7명 등 24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는 장애로 고통받는 상이자와 가족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에서 외국인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다. 음력 5월 5일인 단오에 창포 삶은 물로
머리를 감으면 악귀를 쫓을 뿐 아니라 머리에 윤기가 생겨 습기 많은
여름에 비듬이나 피부병이 생기지 않는다는 데서
유래한 전통이다. 올해 단오는 7일이다.
제64회 현충일
조기게양. 10시 정각 묵념
피난 길에 피어난 부부애
아수라장의 피난 길
나라사랑에는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오른쪽)와 악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뒤를 따르던 김정숙 여사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웃으며 손을 내밀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달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황 대표와 악수를
하지 않고 지나쳐 논란을 빚었다.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극우 행보에 기독교계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의열단·광복군·임시정부’ 거친 독립운동가..
해방 이후 북한 고위직 맡았으나 숙청
일제강점기 시절 김원봉의 활동은 2015년 영화 ‘암살’에서 조승우가,
2016년 영화 ‘밀정’에서 이병헌이 연기하며 남한에서도 조명됐지만,
월북 이후 활동들로 인해 그동안 보훈처의 독립유공자 서훈 대상에서 제외돼왔다.
북한에서도 김일성에 의해 반체제적 인사로 규명됐다.
지도자가 절실하게 그리운 때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왼쪽 사진)과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국립대학의 역할에 대해 대담을 나누고 있다.
전 총장과 송 위원장은 지방 거점 국립대가 해당 지역 강점 분야의 발전을 주도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는 공적인 역할에 더 나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원대연 기자
"명복을 빕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부인 수송당(壽松堂) 이희호 여사(사진)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북한 조문 사절단?
김여정이 포함된다면 남북평화의 물꼬가 트일수도 있다.
지난달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사고 13일 만인 11일(현지 시간) 오전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6시 50분경 시작된 인양 작업은 약 6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선체에 남아 있던 헝가리 선장과 한국인 관광객 3명 등 시신 4구도 수습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기준(한국 시간 오후 8시)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사망자는 22명, 생존자는 7명, 실종자는 4명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빌딩 앞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거부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 전국교사결의대회’ 출정식을 연 뒤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왼쪽 사진).
같은 날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전교조의 연가투쟁을 비판하며 서울 종로구
광화문시민열린마당 앞에서 맞불집회를 열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
이상한 기자회견, 기자없는 기자회견
그렇게도 자신이 없으면 내려오십시오.
국 회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주말이 분수령이 될 것 같다.
스웨덴 국왕과 마차 탄 文대통령
스웨덴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왕실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기 위해 칼 구스타브
16세 국왕과 함께 마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환영식에서 “정치와 기업, 복지와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스웨덴의 비전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배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스톡홀름=박영대 기자
미래의 한국 축구, 이강인
강골 . 기수파괴 발탁
17일 오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윤 후보자가 임명되면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처음으로 고검장을 거치지 않고 검찰총장으로 직행하는 사례가 된다.
그는 이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저게 검사냐. 검사 깡패지"
아마추어 해안경비
군 당국이 15일 강원 강릉 삼척항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했던
북한 어선이 당시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항구로 들어와 부두에
정박한 상태에서 우리 주민에 의해 최초 발견된 것으로 18일 드러났다.
또 북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눈 우리 주민의 신고로 신병 확보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군이 허술한 해상·해안 경계실태로 초래된 ‘해상판 노크 귀순’을
감추고,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 사실을 은폐하려고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재선 선거전 돌입,
18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약 2만 명의 지지자에게 둘러싸여 2020년 재선
도전을 공식 발표했다. 4년 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구호로
대선에 출마했던 그는 이날 재선 구호로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를 제시했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전북 전주 상산고가 전북도교육청의 재지정 평가에서
커트라인(80점)에 미달하는 70점대 후반 점수를 최종적으로 받은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산고는 자사고로 지정된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자사고의 지위를 잃고
일반고로 전환될 위기에 놓였다.
상산고 평가 결과는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전국의 자사고 24곳 중 첫 번째로 나온 것이다.
자율형사립고 24개 중
ㅡ민족사관고
ㅡ현대청운고
ㅡ포항제철고
ㅡ광양제철고가 유명하다.
전주상산고는 "수학의 정석 저자 홍성대 이사장이 설립한 자사고로
1980년 이후 사재 439억원을 전입시켰다.
北中정상, 평양 순안공항서 의장대 사열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앞줄 오른쪽)이
20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중국 최고지도자로는 14년 만에 북한을 찾은 시 주석은 이날 오후 김 위원장과
곧바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북한 안보 이슈에 관해 논의했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 뒤로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왼쪽)와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보인다.
중국중앙(CC)TV 화면 캡처
정부, WFP통해 국내산 쌀 5만t 북에 제공
통일부가 19일 "정부는 북한의 식량상황을 고려하여 그간 세계식량계획(WFP)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우선 국내산 쌀 5만t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국내산 쌀을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북 쌀 지원은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사진은 2010년 군산항에서 북한 수재민에게 전달할 쌀을 배에 선적하고 있는 모습.
2019. 6.19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제정책실장 김상조(공정거래위원장)
, 경제수석 이호승(기획재정부 1차관).
<소득주도성장>
사람만 바꾸고 정책은 그대로 두면
결국 그나물에 그밥이 되고 말 것이다.
김실장과 이 실장에게 주어진 가장 큰 책무는
경제현실을 있는 그대로 대통령에게 알리고
이념이나 진영논리가 아닌 실사구지차원에서
경제정책을 새로 정하도록 보좌하는 것이다.
다시는 최저임금 긍정효과가 90%라거나
전반적으로 경제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식의 눈가리기식 보고가 반복돼는 안 된다.
일간지 사설
<제주4.3 인권 심포지엄>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강창일 국회의원실,
제주 4.3평화재단 공동 주관으로 20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UN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강우일 주교가 기조 발제를 하였다.
6·25전쟁 69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에서
추모객들이 1951년 2월 중공군(현 중국군)의 2차 공세 당시 강원 횡성지구
전투에서 숨진 친족의 묘에 참배하며 술을 올리고 있다.
입에 술을 댔으면 핸들을 잡지 마라.
요지경 세상.엉덩이 춤
자유한국당이 진행한 여성 당원 행사에서 일부 참석자가 무대 위에서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 부분을 보이면서 춤을 춰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는 26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전국 여성 당원 1600여 명이 참석한
‘2019 우먼 페스타’를 열었다. 행사 2부에 열린 14개 시도당별 장기자랑 대결에서 무대에
오른 경남도당 여성 참석자들 중 일부가 춤을 추다가 뒤로 돌아 바지를 절반 정도 내렸다.
이들은 ‘한국당 승리’를 붉은색으로 한 글자씩 쓴 흰색 속바지를 입고 있었다.
비극의 현장
24일 멕시코 마타모로스 리오그란데 강변에서 하루 전 미국으로
불법 입국하려다 익사한 부녀의 시신이 발견됐다.
엘살바도르 출신 오스카르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라미레스 씨와
그의 23개월 딸 발레리아가 수풀이 우거진 강변에 나란히 엎드려 있다.
오른쪽 사진은 2015년 9월 터키 보드룸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쿠르드족 난민 알란 쿠르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다고 한다.
ㄱ
마타모로스=AP 뉴시스
천상병 시인은 인생을 소풍이라 했다.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그의 시 ‘귀천’의 마지막 부분이다.
우리도 소풍을 끝내는 날,
저 방랑자처럼 정상에 홀로 서면
아름다운 소풍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은화 미술평론가
7개월만에 40분 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건설적인 역할과
기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풀고 싶으며 인내심을 유지해 조속히 합리적 방안이
모색되길 희망한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뜻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은 이번이 5번째로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7개월 만이다.
박영대 기자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28일 회의장인 인텍스 오사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사카|AFP연합뉴스
7개월만에 만났지만… 약식회담조차 안 한 한일 정상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 환영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8초 악수’를 한 뒤
등을 돌려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에 조우한 양 정상은 이날 굳은 표정으로
악수만 나눴고 약식 회담조차 갖지 않았다.
박영대 기자
--여기서 6월의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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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주교 중문성당 원문보기 글쓴이: 송림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