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메뉴 일본어로만 적힌 식당·카페 늘어.. "꼭 필요할 때만 올바른 표기법 따라 사용해야"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 오사카인지 모르겠다."
"해도 해도 너무하다. 뭘 판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산도는 일본어 범람의 한 예시일 뿐이다. 맛챠(말차·가루녹차), 코히(커피), 모찌(찹쌀떡), 케키(케이크), 스테키(스테이크), 앙버터(팥버터빵·あんこ(앙꼬·팥)バター(버터)의 준말) 등도 자주 쓰인다.
카페 등의 이름을 일본식으로 읽어 한국어로 음차해 적어뒀거나, 아예 일본어 히라가나나 가타카나로 적어둔 곳도 많다. △ダンオク(당옥) △구르미산도(くもサンド) △東洋菓子店ご褒美(동양과자점고호비) △しあわせ(시아와세·행복) △ろうきょ(로쿄·누추한 집) △もぐもぐ(모구모구·우물우물) △サンド(산도·샌드위치) △パパのダイニング どんぶり(파파노다이닝 돈부리) △こころべんとう(코코로벤또·마음 도시락) △ももち(모모치·수가 많음) 등이다.
전문
산도, 코히, 카라이, 모찌.. 지나친 일본화(化)news.v.daum.net
첫댓글 산도가 뭘까 한참 생각했네ㅋㅋㅋㅋ
영어나 불어, 이탈리아어 쓰는 건 괜찮고?
커피라고 기존에 쓰던게 있는데 코히로 쓰는건 이상하지않나요...??
식민잔재 청산한다고 우리도 모르게 쓰던 일본어 인식하던게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니까요
말씀하신 나라들이 한국문화 말살정책 쓴다고 학교에서도 칼차면서 한글 막고 자국언어 강요하던 나라는 아니잖아요?
개인적인 생각은 아픈 역사가 있으니까 되짚었던건데 상품 잘팔린다고 굳이 일본어를 쓰는게 아직은 이른일 아닌가 싶은데
하다 못해 돈부리 가츠동 처럼 국내에 없는 상품을 들여와 쓰는것도 아니고 지금 쓰이는 말을 대체해서 쓴다는건데
우리나라에 단어가 없는 것도 아니고 대체불가인 단어가 아닌 데도 외국어 고수하는 거 보면 문제라기 보단 꼴불견 같음
모찌같은건 이해해도 코히 케키는 ㅋㅋ
일뽕 쳐맞은 환자들이 왜이렇게 늘었는지 모르겠네요. 친절히 존 주고 피폭도 쳐맞아 오셔서 민폐도 끼치시구...
모찌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