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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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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세미원 연꽃을 보니 개구리 소년 왕눈이가 생각 나네요
루루 추천 3 조회 245 24.07.15 10:12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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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15 10:47

    첫댓글 세미원 다녀오셨군요
    휴일엔 사람 엄청
    많은데 더운날
    수고 하셨네요
    개구리 왕눈이
    노래는 우리 아들
    초딩때 듣던 가사
    오래됬는데 다아시는군요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7.15 11:03

    네~너무 더워서 힘들었어요
    차도 많았구요
    연꽃잎을 보면 우산으로 쓰고 싶단
    생각과 함께 왕눈이가 생각나요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서요
    감사합니다~ 이버들님!

  • 24.07.15 11:09


    초록의 커다란 연꽃잎을 보면
    진짜 개구리 왕눈이 생각나기도 하고

    잎의 줄이 가운데 중심으로 모여지고
    그곳에 맑은 이슬 한점 또르르.
    참 이쁘기도 해요.

    더운 날씨에 보는 어여쁜 연꽃.
    그속에 심청이가 들어앉아 있을 것 같고
    하나 떼어 왕눈이처럼
    나도 우산처럼 쓰고싶은
    짙푸른 연잎 들을 보면
    더운 날씨에 찾아볼 만한 세미원이기도 합니다

    든든한 두남자분과 함께 한 글
    잘 읽었어요~

  • 작성자 24.07.15 12:57

    맑은 이슬 한점 또르르
    정말 예쁜 표현이예요
    커다란 연잎을 보면 왕눈이의 슬픈 눈물이
    또르르 흐를 것 같았어요
    린하님의 예쁜 댓글, 감사해요~~^

  • 24.07.15 11:13

    그 좋은 풍경 보러가시는 날이 많이 습하고 더웠던가 봅니다. ㅎ
    개구리 왕눈이 그 주제곡을 들으면
    뭔가 애잔함이 느껴져요.
    애들과 같이 부르던 그 노래, 지금도 생각나면 부르곤 합니다. ㅎ

  • 작성자 24.07.15 13:01

    애잔함.. 맞아요
    슬픈 일을 많이 겪은 왕눈이의 슬픈 노래지요
    요즘 서울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걷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가족과 함께 하는 나들이는
    항상 기쁘답니다
    지금도 혼자 흥얼거리고 있어요
    개구리 소년~ㅎ

  • 24.07.15 11:15


    우~ 와~
    가족과 함께가
    연꽃이 아름답게 보이듯
    알콩달콩이 아름답습니다.

    두 남자의 프로포즈가
    루루님을 아주 들뜨게 하네요.

    무더운 여름날에 가족과 함께
    연꽃의 의미를 새기는 것도
    행복의 원천입니다.

    6월 7월은 왜 이리 바쁜지
    연꽃 보러 갈 시간이 나지 않아서
    많이 부럽기도 하네요^^

  • 작성자 24.07.15 13:05

    두 남자때문에 행복한 휴일이지요
    아빠와 아들이 친구같고 저에게는
    살뜰하게 챙겨주는 보호자 같아요
    날은 덥지만 맛있는 거 먹고
    예쁜 카페에 가서 아이스 커피도 마시며
    북한강을 바라보니 더 없이 좋았습니다

  • 24.07.15 12:42

    저두 "개구리 왕눈이" 좋아해서
    색연필로 따라 그려도 보고
    피아노로 연주도 해 보았습니다~
    영어 터치하시면 가사도 나옵니다
    따라 불러 보시고 즐감하세요

    https://youtu.be/7PoQpz43aB8?si=iP8czP34ZxwC3l3Y

  • 작성자 24.07.15 13:11

    그림을 정말 잘 그리시네요
    왕눈이와 여자친구 아롬이의 얼굴이
    사랑스럽게 표현되었어요
    피아노로 연주도 해 보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진짜로 왕눈이 팬이시네요 ㅎㅎ
    따라 불러 볼께요
    감사합니다, 동백님!

  • 24.07.15 13:06

    세미원이 어딘가 했더니 작년 가을에 갔었던 양평 두물머리입구인것 같습니다
    듬직한 두남자분과 멋진 여행하셨네요
    제가 사는 아산 신정호에도 아주 큰 연꽃단지가 있는데
    토요일날 보니까 아직 만개는 안되었더군요

  • 작성자 24.07.15 13:17

    두물머리 바로 입구에 있어요
    주말이면 복잡한 거리인데 연꽃이 있으니
    더 더욱 많았습니다
    8월까지 연꽃 축제를 한다니 조금 더
    있어야 만개할 듯 해요
    두 남자와 행복한 나들이 했어요~ㅎ
    감사합니다, 그산님~~^

  • 24.07.15 13:55

    어렷을적에 토란 잎으로 우산 만들며
    놀았던 기억이 있어요 .
    토란잎이 연꽃잎과 닮았거든요.
    거기서 "개구리 왕눈이 "노래 발상이
    재미 있습니다 .
    잊고 있던 노래였었어요.
    사진속의 세미원이 좋습니다 .
    저도 한번 가보았기에 덕분에
    추억소환이 되네요 .

  • 작성자 24.07.15 15:48

    그러네요
    토란잎 보면서도 우산으로 쓰자며
    깔깔대던 때가 생각나네요
    개구리 왕눈이가 연못에 살며
    연잎을 쓰고 나왔던 화면이 생각나서
    글로 써 봤어요 ㅎ
    언제 가도 세미원은 아름다워요~^

  • 24.07.15 14:11

    소녀같은 루루 님~~
    남편, 아드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세미원의 연꽃은 좀 더 있어야 활짝 필
    모양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세미원 연꽃도 예쁘네요.
    전주 덕진공원의 연꽃도
    부여 궁남지의 연꽃도 참 좋더군요.
    세미원의 연꽃이 활짝 필 때
    또 다녀 오시면 좋겠네요.

    개구리 소년 개구리 소년...
    루루 님 글을 읽으며 불러보니
    은근히 마음이 슬퍼 오네요.ㅎ
    루루 님, 예쁜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7.15 15:54

    지금도 사진 속 연꽃은 만발했는데
    어느 곳은 꽃대도 안보이고 새파란 연잎만 있었어요
    연밥도 보여서 재미 있었고요
    오래 전 궁남지에 갔다가 더워서 죽을 뻔 했는데 ㅎ
    전주 덕진공원 연꽃도 옛날에 보았구요
    한 여름에 피는 연꽃이 경이로워요
    개구리 소년 노래가 좀 애처롭지요
    입에서 맴도는 정겨운 노래!

    언제나 고마우신 이베리아님!
    더위에 몸건강 하세요~~^

  • 24.07.15 16:30

    연꽃은 진흙 속에서, 그리고 엄청나게 더운 날
    꽃을 피워올리더라구요. 보기 좋습니다.

    얼마 전 북한산에 갔다가 스타벅스엔 들렀는데
    전에 루루님이 올린 코다리집은 못 찾았어요.^^
    그날 따라온 조보 친구랑 송추쪽 본가냉면 집에
    다녀왔는데 코다리집과 루루님 생각이 났어요.

  • 작성자 24.07.15 16:37

    ㅋ 거기가 <코다리 밥도둑> 이라고
    하는데 송추쪽 가는 길에 있어요
    큰길로 쫌 올라가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점심 때 가면 사람이 많아서
    주차도 힘들고 기다리기 좀 힘들어요
    가격도 착한데 맛있더라고요
    검색하셔서 담엔 꼭~ 맛보시길~
    미용실에서 머리하다 댓글 달아요
    계속 폰 보고 있었어요~ㅎㅎ

  • 24.07.15 16:54

    @루루 고마워요.
    머리 이뿌게 하셔요 ^^

  • 작성자 24.07.15 16:57

    @앵커리지 넵~~

  • 24.07.15 16:41

    아름다운 연못과 멀리 보이는 산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여인..

    아직은 연꽃은 보이지 않아 섭섭했겠지요.
    그러나 언제나 항상 낭만이 있는 여인이니까..

    저도 궁남지와 전주 덕진공원 연꽃의
    아름다웠던 시절의 기억이 생각납니다.

    세미원도 함께했던 기억이 새삼스럽군요.
    그리고 두 남자의 든든한 에스코트가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7.15 17:03

    위에 올린 사진은 연꽃이 많이 피어있는
    곳이라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바쁘구요
    가운데 사진은 이제 연잎들이 올라오더라고요
    8월 초 에나 피려는지..
    그 곳에 연꽃이 많이 피었으면 엄청
    예뻤을 것 같아요
    지난 추억들은 곱씹어봐도 항상 정겨워요
    두 남자가 곁에 있으니 든든합니다
    청국님도 좋은 추억 많이 남기세요
    감사합니다~~^



  • 24.07.15 17:16

    사랑하는 두 남자와의 외출
    그리고 오붓한 식사시간

    그림이 곱게 그려 집니다.
    더욱더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7.15 18:34

    한스님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요즘은 넘 더워서 외출이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엔 가는 시간도
    세월도 아쉽기만 하고요
    시원한 곳 찾아 다니시고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 24.07.15 17:53

    막내의 향기가 폴폴~~ 루루님
    흡족한 나들이 이야기에
    읽는 마음도 경쾌해지네요.
    두물머리 물길 따라 자리한 연꽃 정원
    세미원은 자연의 혜택을 듬뿍 받은 너무 아름다운 곳이지요.
    언젠가 세미원에 처음 갔을 때
    입장객마다
    옥수수를 한아름 안겨 주어
    소박한 정을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 작성자 24.07.15 18:39

    ㅎㅎ 그런가요
    막내라 어릴 땐 어리광도 많이 부리고
    삐지기도 잘했어요
    결혼해서도 신랑이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울고 그랬지요
    지금은 부모님도 다 돌아가시고 마음이
    많이 강해 졌지만..
    옥수수는 안 주던데요 ㅎ
    너무 더워서 좀 그랬어요
    경치도 연꽃도 아름다웠지만요
    플로라님! 무더위에 몸 조심 하세요
    감사합니다~~^

  • 24.07.15 19:12

    오붓한 가족 나들이를 하셨군요
    두물머리는 자주가는 곳인데 지난주
    양평 친구네 다녀오면서 잠시 세미원에
    들려볼까 하다가 아직 연꽃이
    덜 피었을 것 같아서 그냥 왔지요
    강변까지 보이는 사진도 멋져요

  • 작성자 24.07.15 19:04

    다음 주에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연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한낮에는
    꽃잎을 닫는다 하니 오전 중에 다녀오세요
    양산과 시원한 물은 꼭 준비하시고요
    그늘이 거의 없어 너무 더웠어요
    하긴 연꽃은 무더위에 피는 꽃이니
    각오는 해야겠지요~ㅎ
    수국화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7.15 21:53

    듬직한 두 분의 에스코트를 받는
    루루님의 든든한 행복을 들여다 보는 재미가
    즐겁습니다.
    힘든 일 생기면 개구리 소년 왕눈이 노래 생각하며
    꿋꿋이 참으며 노력할께요.^^

  • 작성자 24.07.15 22:07

    평일에 가끔 조계사를 들려요
    지난 주에 갔더니 연꽃들이 피진 않았고
    말일 쯤 활짝 필 것 같았어요
    조계사는 철 따라 계절 꽃들로 꾸며져 있어 좋더라고요
    내 마음이 가끔 우울해 질 때
    스님의 염불소리, 목탁소리가 위로가 되었어요
    전 불교신자도 아니지만 그냥 좋아요
    이제는 개구리 소년 노래도 부르려고요~ㅎ

  • 24.07.16 09:26

    9시 출발했는데도 주차 공간이 없군요.

    루루님의 세미원 연꽃 구경 간 글 읽으니,
    아주 오래 전 마산에 살 적에 일요일 아침 남편을 앞세워
    마산에서 아주 먼 거리인 무안군 백련지에 갔더 추억이 떠오릅니다.

    연꽃 피는 시기가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하늘의 태양의 열기와 함께
    물에서 올라오는 열기로 그야말로 한증막이었습니다.
    장거리 운전을 해주었던 남편에게 미안하였습니다.

  • 작성자 24.07.16 11:06

    주차 공간이 좀 협소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밀려오니 한참 부족하더군요
    다들 부지런 하신지 만차에 주변 공용주차장도 간신히 자리 잡았어요
    습기도 많고 푹푹 찌는 날씨라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그냥 빙~한바퀴 돌았습니다
    장거리 운전은 힘들지요.

  • 24.07.16 17:02

    개구리왕눈이의 칠전팔기.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힘내서 삽시다. 세미원을 지나친적이 많은대 한번 제대로 보러 가겠습니다.

  • 작성자 24.07.16 17:45

    개구리 왕눈이의 칠전팔기
    본받아야겠어요
    세미원을 가신다면 평일에 가시길
    추천드려요
    주말엔 너무 복잡하고 돌아올 땐
    차가 많이 막히더라고요
    요즘은 전철로도 많이 가시던데
    그것도 좋겠습니다.

  • 24.07.17 13:47

    두물머리는 젊은날 많이 지나다녔지만..
    연꽃을 볼 수 있는 환경에는 아직 근접을 못했군요.

    루루님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찜통 무더위를 날려주시니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7.17 16:31

    비가 잠시 그쳤더니 또 다시 오네요
    잠깐 마트에 들려서 장보고 오다보니
    비님이 주룩주룩~
    얼른 장마철이 지났음 좋겠어요
    아래 지방엔 많이 내렸다는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가을님 가까운 곳에도 연꽃들이 있겠지요?
    8월 초 까지도 볼 수 있다니 한 번 나들이 하시길요~~^

  • 24.07.18 10:24

    내남자와 내자식과 나들이 이보다
    더 신나는 일이 있을까싶어요^^
    세미원에 연꽃이 아직 안 피었나보군요.
    예전에 사진 배우고 처음 출사를 두물머리로 갔던적 있는데요.
    물안개가 피는 두물머리 넘나 멋있었는데
    요사이는 개발이 남발해서 관광지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들었어요.

  • 작성자 24.07.18 13:25

    내가 사랑하는 내 가족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가 젤 편하고 좋은 것 맞아요
    세미원 연꽃은 핀 데도 있고 아직 잎만
    무성한 데도 있고 그래요
    피고 지고 그렇게 8월 중순까지는
    갈 것 같으네요
    안녕하셨지요? 나무랑님!
    무덥고 습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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