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이 영화 꼭봐라!!!! 두번 봐라!!! '60만번의 트라이' 영화 추천 글(다큐멘터리/독립영화)

[뇨이뇨이]

출처: 여성시대 뇨이뇨이

사실 나 이 영화는 9월 25일날 보고 온 영화야.

딱 1달 전이네ㅋㅋㅋㅋㅋㅋ 보고나서 이거 바로 여시에 올려야지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못 올렸네.

문득 생각나서 올려봐 . 영화는 진짜.....내가 본 영화중 기억에 남는 영화중 하나야.

나 심지어 이 영화때문에 12월에 일본에 갈 계획함(영화에 나온 학교 가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이 영화는 독립영화고, 나는 독립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중의 한명! 다큐멘터리 라는 거 참고해!

영화면 액션이지!그냥 하루 시간 떼우는 것, 하는 여시들 많지? 우리 예전에 고등학교때 수업시간에 보여주던 다큐멘터리ebs 무척 재밌지 않았어?

 그런 마음으로 한번 봐봐. 생각보다 너무 재밌을걸? 너무 감동적이고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영화야

이 영화는 특히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무비꼴라쥬 배급지원상도 받았어.

독립영화가 왠만해서는 관객수가 1만명이 넘으면 흥행성공이거든? 근데 지금 이 영화 2만명 넘었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있고, 많은 상영관에서도 상영기간을 늘린 작품. 그만큼 사람들 후기도 좋고..암튼 나는 너무 감동적이여서 영화보다 혼자 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슬픈장면도 별로 없는뎈ㅋㅋㅋㅋㅋㅋ)

그럼 이 영화에 대해서 잠깐 설명할게

일본에 있는 제일조선학교에서 럭비부가 있는데, 전국대회 출전

 19년만에 럭비부 사상 대회 3위를 한 내용을 보여주는 영화야.

현재 일본에 고등학교에는 각 1,000개가 넘는 럭비부가 있는데, 이들이 좋지 않은 환경에도 불구 전국대회 3위를 한 것은 정말 대단하지. 이런 혈기왕성한 럭비부의 2년간의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겠어. 

여시들 일본재일동포에 대해서 생각해봤어?

나는 추성훈이 생각나긴 했는데 별 다른건 생각을 안해봤거든.(왜냐면 우리랑 다른 존재라고 생각했으니까!!)

많은 여시들이 나랑 같은 생각을 할 거라고 믿어.

근데 영화에서 보여준 현실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다르다?

아직도 차별 받고, 일본과 한국 두 나라에서 일본인도 아닌 한국인도 아닌, 그런 존재로 차별받으면서도 꿋꿋히 우리는 하나다 라고 말하고 있어. 그리고 우리들은 북한이랑 통일이 당연히 안 될거라고 생각하잖아. 여러가지 사회문제 등등의 생각으로.

근데 여기서 나오는 럭비부의 아이들은 우리보다 어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 민족이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통일이 되겠냐? 당연히 안되지. 이런저런 문제도있고~이러쿵 저러쿵~하고 얘기하는 내 자신이 갑자기 반성하게 되더라고(이 부분에 있어서는 영화를 보면서 스스로 느낄 수 있을거야)

그래서 감독님은 이 아이들 자체가 통일 그 자체라고 이야기 했어 (이 부분에서 정말 많이 공감했다.)

그러니까 재일동포에 대해서 우리가 다시 한번 보게 되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스스로도 반성해볼 수 있어.

사실 이 재일동포 아이들이 일본에서도 지원도 못받고,

한국에서도 쟤넨 100% '한국인'이 아니라고 말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도 '우리는 한 민족입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

이것을 럭비부를 통해서 잘 보여주고 있지.

그니까 아이들의 순수함과, 청춘, 그리고 통일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잘 느낄 수 있는 영화였어ㅠㅠㅠ

다큐멘터리인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거 알아? 그냥 TV에서 보는 다큐와는 다르다는 거 , ㅠㅠㅠ꼭 정말 추천할게.

예고편에서 아이들이 정말 밝게 나오는데 진짜 순수그자체!!!!!!!!!!!!!!!너무 예뻐 그 밝고 긍정적인 아이들이!!! 그래서 더 반성하게 돼.

아아 참고로 나레이션은 문정희씨가 했어 ! 이번에 마마에서 송윤아씨랑 같이 나온 그 문정희씨! 목소리가 예뻐서 그런지 더 듣기 좋다

+ 독립영화다 보니까 상영관이 많이 없어. 그래도 독립영화 중에서는 좀 흥행해서 지금 상영관이 많은 편인데..ㅠㅠ

일단 서울같은 경우

인디플러스 (신사동)

인디스페이스 (광화문)

(이 2곳이 독립영화관인데 여기는 계속 상영중이야)

그 외의 곳에서는 상영하는 날도 있고, 안 하는 날도 있거든?

네이버에 치면 상영정보에서 상영하는 곳을 볼 수 있어. 그래서 날짜 선택하고 여시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보는 게 좋을 듯!

마지막을 어떻게 끝내야 하지, 스스로 나태해져있다고 생각할때도 이 아이들 보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영화이기도 하고, 친구나 애인,가족들이랑 봐도 정말 좋은 영화야 정말 X99999999999  추천할게 ㅠㅠㅠㅠ

글고 독립영화 후기 많이 가져올게..추천글 ^0^뿌잉!

문제시 수정

[그린데이]

이거완전재밌어 ㅎㅎ 나 얼굴에 소금좀..문지루고올게

[실이실이실이]

이 영화 재미있게 봤으면 영화 '우리학교'도 추천합니당. 처음엔 으잉??하면서 좀 불편했는데 나중엔 으앙ㅠㅠㅠㅠ하며 진짜 통일문제를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 마찬가지 재일동포 소재 다큐 영화야. 내 인생영화임!!!

[Raymond A.Ceylon]

존잼이야 완전 ㅠㅠㅠㅠ 럭비부 애들 진짜 짱멋 존멋!!! 완전 사나이!!! 애들한테 반해버렸어 ㅠㅠㅠㅜ

[828.]

나도 보고왔는데 그근처에서 살다와서 보면서 기분이 이상해지드라 가끔 재일분들 보긴했는데 나와 동떨어진 사람으로만 생각되었거든 ㅠ 그리고 운동하는 고등학생들은 그 열정이 대단하드라! ㅠㅠ 공형진의 씨네타운 9.19에 감독님이랑 두학생들 나왔어 한 번 들어보면 좋을거같아 ㅋㅋㅋ

[주말은언제오나]

보면서 생각도 많아지고...영화관에 아무도없이 둘이서 봤는데 눈물도나고 그러더라

[모두다 호로록]

추천해줘서 고마워 ^^ 다음주에 꼭 봐야겠땅 ㅎㅎ

[데 인드 한]

나 이거 혼자서 봤엌ㅋㅋㅋ혼자 정가운데섴ㅋㅋ생각보다 재밌더랑ㅋㅋ

[인중사이]

이거 보고 싶었는데 쉬는날 상영관보니까 벌써 막내렸더라ㅜㅜㅜ

[널사랑할수박에]

ㅜㅜ여시야 나 연어질로 들어왔는데 어떻게 지금은 볼 기회가 없는거야ㅠㅠㅠㅠ..?

힘내라가 아니라 힘내자 굳 이 영화 너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