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산-(철도)->장항-(도선)->군산 루트
무궁화호 운임 : 13,300 원. 3시간 30분.
새마을호 운임 : 19,700 원. 3시간 20분.
장항도선 운임 : 1,500 원.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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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14,800원 . 3시간 50분.
새마을 21,200원 . 3시간 40분.
2. 용산-(전철)->천안-(철도)->장항-(도선)->군산 루트
천안전철 운임 : 2,300 원. 1시간 20분 ~ 2시간. (급행, 완행의 소요시간 차이)
무궁화호 운임 : 8,000 원. 2시간 25분.
새마을호 운임 : 11,900 원. 2시간 15분.
장항도선 운임 : 1,500 원.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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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11,800원 . 4시간 5분. ~ 4시간 45분. + a (천안역에서의 환승시간)
새마을 15,700원 . 3시간 55분. ~ 4시간 35분. + a (천안역에서의 환승시간)
3. 용산-(철도)->익산-(철도)->군산 루트
고속철도 운임 : 25,500 원. 1시간 45분.
무궁화호 운임 : 13,800 원. 3시간.
새마을호 운임 : 20,500 원. 2시간 40분.
통근열차 운임 : 600 ~ 1,200 원. 30분. (600원은 환승병합승차권 발권시의 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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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26,100원 . 2시간 15분. + a (익산역 환승시간)
무궁화 14,200원 . 3시간 30분. + a (익산역 환승시간)
새마을 21,100원 . 3시간 10분. + a (익산역 환승시간)
4. 용산-(전철)->천안-(철도)->익산-(철도)->군산 루트
천안전철 운임 : 2,300 원. 1시간 20분 ~ 2시간. (급행, 완행의 소요시간 차이)
무궁화호 운임 : 8,600 원. 2시간.
새마을호 운임 : 12,700 원. 1시간 40분.
통근열차 운임 : 600 ~ 1,200 원. 30분. (600원은 환승병합승차권 발권시의 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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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11,500원 . 3시간 50분 ~ 4시간 30분. + a (익산역 환승시간)
새마을 15,600원 . 3시간 30분 ~ 4시간 10분. + a (익산역 환승시간)
(고속이나 직행버스 등의 선택지도 있지만, 버스 이야기는 자주 다뤄지고 있으므로 여기서는 논외로 치기로 합시다. ^^)
중요한 것은, 용산->익산->군산이든, 용산->장항->군산이든, 소요시간이나 운임 면에서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고작 몇백 원 차이고. 절대적인 시간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데,
익산~군산 간 통근열차가 하루 8회 정도 다니는 것이 고작이고, 그나마 그 다이어그램도 거의 KTX에 맞춰져 있으므로 일반열차를 이용해서 용산->익산->군산 루트를 이용한다는 것은 시간을 맞춰 나가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그런데, 군산-장항 도선은 장항역에 열차가 운행하는 시각과 대부분 맞게끔 자주 운항하고 있으므로, 환승시간 등을 감안하면 장항선 철도 이용후 도선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유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만약에 철도공사가 해운업에 진출을 한다면, 이 도선을 인수해 군산선 통근열차처럼 환승시켜 준다면 참 재미나겠지요. ^^
군장철교 건설현장 (2008년 개통 예정)
다만, 군산-장항 도선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아 보입니다.
(1) 버스노선이 정비되면서 도선보다는 버스(금강하구둑)를 이용해 금강을 건너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데다가. (2) 현재 장항-군산 간을 철도로 직접 연결하는 군장철교(금강하구둑과 평행하여 건설) 건설사업 및 장항역, 군산역 이설사업이 추진중이므로, 철도연락선으로서 기능 역시 가까운 미래에 상실될 것이고. (3) 장항도선장 ~ 군산내항 간 새로운 다리가 추진중에 있는데, 이 다리마저 개통되게 된다면, 군장도선의 설 자리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4) 자연환경 역시 군장도선의 편이 아닌데, 금강하구둑 건설 및 새만금간척사업 추진으로 군산내항측에 뻘이 쌓여, 배가 제시간에 다니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접근성의 문제를 감수하고 연안여객터미널이 소룡동 외항으로 이전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군산을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군장도선이 사라지기 전 한번쯤 타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PS >
천안까지 전철로 간 뒤 무궁화호로 환승한다는, 일반적 시각으로 봤을 때 엽기적인 이용방안은 운임부분에서 약 3천원의 이득이 있습니다. 급행 시간만 잘 맞추고, 자리만 잘 잡는다면 완전히 나쁘지는 않은 대안입니다만, 모든 조건이 딱딱 들어맞는 차편은 하루 1~2회에 불과하지요. ^^
첫댓글 실제 용산역 부근에 살지 않는한 용산역까지의 교통비까지 감안한다면 천안역까지 전철 타고 가는 것이 최대 800원까지 금액에서 이득이 있습니다. 대신 천안까지 롱시트 열차를 타기 때문에 그만큼 피곤하더군요, 돈을 아끼는 대신 몸이 고생을 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죠.
1번 용산~장항~군산 에서 환승시간도 포함시켜야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타보면서 열차시간에 딱딱 환승해본적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환승시간 포함하면 익산쪽이 시간은 좀 덜걸립니다. 군산도선장의 접근성 문제도 생각해야 하구요. 군산역은 나운동 방면 버스가 자주 있지만 도선장 앞은 많지 않습니다.
구시청 사거리 또는 동서병원까지 걸어나와야 하죠. 경험삼아 타보는 것은 좋지만 시간, 편의성 측면에서는 도선보다는 장항~군산 시외버스/시내버스나 익산경유가 조금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