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태백산 설경 산행
설연휴 마지막날인 1월 30일 울밖교인 9분이 태백산 설경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아침 6시에 익산을 출발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10시40분쯤
태백산 유일사 매표소에 도착했습니다.
등산채비를 하고 볼 일도 보고 11시쯤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산행코스는 유일사 매표소-2,3km-유일사쉼터 -1.7km-장군봉/천제단 -3km-문수봉 -4km(당골계곡)-석탄박물관으로
총11km 거리를 6시간 동안 산행을 했습니다. 석탄박물관에 도착하니 오후5시 였습니다.
실재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인데 밥먹고, 사진찍고, 간식먹고 하는 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참여자 모두가 오랫만에 등산을 했는데도 힘들어 하지 않고 아주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도취되었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핸드폰 사진기로 아름다운 설경을 촬영하려고 준비 중
눈 길 통로를 헤비며 가파른 산길을 숨가쁘게 오르는 중
300년 이상은 족히 됐을 듯한 구상나무 앞에서 안원국집사 김유순권사 부부가 정답게 포즈
최일섭장로 김순진권사 부부 - 아내 쪽으로 몸좀 돌렸으면 더 좋았을 텐데
참가자 전원의 단체 사진
여자들만의 포즈
동심으로 돌아가서.... 모처럼의 특별한 포즈
황홀한 설경에 잔뜩 취하여 넘어트리고 자빠트리고...
김철호장로 강원옥권사 부부 - 표정에 행복이 묻어나요
평상시 감정 표현 없는 오현숙장로께서 저런 포즈 취할 정도면 얼마나 좋았길래...
눈밭 속에 미녀 - 눈을 배경 삼으니 더 예쁘게 보이네요
태백산 정상 장군봉(1567m) 에서 장군처럼 늠늠하게 포즈취한 이희열 성도
남 사진만 찍어주던 담임목사도 여기서는 한 컷 인증 샷
태백산에 와서 5년 누적된 스트레스 확 날렸데요.
천제단 에서 간식 타임 (커피, 고구마, 가래떡 먹으며 힘 충전)
오늘만큼은 온 세상이 다 내것인듯 - 할렐루야, 만세 !!!
무엇땜시 저렇게 폭소를 터트렸을까요? - 참가자에게 물어보세요.
태백산의 구상나무는 자연적인 예술작품입니다. - 하나님의 솜씨이지요.
정상인 장군봉과 천제단을 지나 문수봉쪽으로 진행합니다.
장군봉에서 1시간여 산행하여 문수봉(1517m)에 당도했습니다.
산행을 마치려니 아쉬워서인지 - 표정이 왜그러나요
첫댓글 다음엔 광고를 하시고 가세요 태백산 눈꽃구경좀 할수 있게요...
눈이 온 직후에가야 멋져서 급히 갔어요. 담엔 집사님 꼭 데리고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