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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번째 진행된
인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달집태우기가
농협 사거리에서 진행되었다.
이번엔 음악제까지 진행되었다.
작년엔 풍물패만 있었지 노래는 없었다.
전북방송에서 나와서
취재하는 모습도 보였다.
방송이 될 지 자료 수집차 왔는지는 모르겠다.
한사람이 카메라를 가지고 혼자서 녹음하는 모습이 보였다.
쉽지 않을텐데...
온 가족이 함께 가고 싶었지만
수빛이 워낙 어리고 예빛이 마침 자는 바람에 혼자서 다녀왔다.
풍물패 길놀이는 이미 끝난 상태였다.
아마 제사도 지냈을 것이다.
폭죽놀이가 대단했다.
남원 춘향제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버금갈 정도다.
달집은 벌써 보름전에 준비되어 있었다.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당일은 비가 오지 않아 행사엔 큰 지장이 없었다.
달오름마을 입구에서 하는 것보다
농협 사거리에서 하니 가까워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을 것 같다.
밭주인에게 쌀한가마니 값을 주고 사용했다고
인월에 사시는 동면댁님 큰 따님이 알려주셨다.
올해도 변함없이 부름과 두부, 묵
막걸리를 주셨다.
내가 찾아가니
이미 동이 나갈 상태였다.
지나는 길손들이 자유롭게
먹고 마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
남원에서 오셨다면서
오뎅, 번데기, 핫도그, 술을 파는 곳도 있었다.
방범대원들과 사모님들이
수고가 많았다.
동면댁님 큰 따님도 뒷처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나를 알아보는 분이 있어 인사를 나눴다.
무너메님을 통해서 카페를 알고 있단다.
인월교회를 다니시고 뜨개질을 하신단다.
반가웠다.
갈계출신 인월면장님도 나오셔서
아는 분들과 대화하느라 분주하셨다.
구름사이로 정월대보름달이 보였다.
올해는 몇번째 하는지 횟수를 기록하지 않았다.
방범대에서 수고가 많다.
행사를 마친 뒤 방범대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도 봤다.
너무 빨리 끝난 듯해 아쉽다.
지역에서 의미있는 좋은 행사다.
매년 이어질 수 있고 내용들이 더 풍성해져갈 수 있으면 좋겠다.
첫댓글 모자쓴 이쁜 여인은 이카페회원 허여사님 동생인줄 아뢰옵니다
이글거리는 불꽃에 모든 시름 태우고~~
아 ~~연숙이 동생이네요 그래요 언젠가 인월서 인사를 나눈 기억이~~ 그러고 보니 연숙이 친구와 많이 닮았네요 미모에 ~~자매가 어쩜 솜씨까지 ~~우리친구 연숙이도쏜수 뜨게질한 멋진 투피스를 입고 동창회에 나타났었는데 지금도 광양에서 뜨게질 선생님을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