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순 독립운동가 추모제 후기]
(사)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회장 유연경) 주관으로
춘천 한샘고등학교에서 <윤희순 의사, 나라사랑 추모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광복회 회원 등 관계자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프라노 민은홍은 추모의 노래로 한국가곡을 선정해 불렀습니다.
2018년 10월 31일
최초의 여성의병장, 윤희순(尹熙順) 독립운동가...
춘천은 의병장, 독립운동가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추모제는 춘천 MBC 윤진열 아나운서의 사회로
소양초등학교 1학년생들의 너무도 귀여운 난타공연, 한샘고등학교 댄스팀 공연,
27사단 군악대의 연주, 시낭송, 의병아리랑 공연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순우 여사(최문순 강원도지사 부인)께서 행사를 함께 하시어
오랫만에 반갑게 인사하고, 유연경 회장과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추모제는 봉의고등학교, 춘천고등학교에 이어
한샘고등학교에서 진행되어 교육적으로 큰 의미를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충(忠) ...
어느 시대이건 나라를 지켜낸 영웅을 최고로 알고 추모하고, 숭상(崇尙)하는 것은
굳이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더라도 가장 기본이며, 지당한 일입니다.
침략과 정복의 인간계 역사에서
국가라는 주권의 집단을 지켜냄은 물론
민족 존망(存亡)의 위기를 극복해 낸 위대한 업적 ...
그 보다 높은 가치를 찾는다면, 이상적인 것 이외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민족에게 가장 큰 시련을 안긴 일제침략의 암흑기에
빼앗긴 주권을 되찾는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의지와 활동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위대함입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명심해야할 것은
일제 침략자들의 하수인이 되어, 한민족의 역사를 말살하고 ...
동족을 짓밟고 학살하며, 민족반역행위를 한 자들에 대한 처벌은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침략자와 손잡고 착복(着服)한 부동산과 부가 그 후손에게 그대로 승계되어 떵떵거리고,
정치계, 법조계, 교육계까지 장악하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대한민국 국민의 정의실현을 향한 열망을 막아 왔다는 사실을 직시해야합니다.
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 독재자들은 법을 무기로 간첩조작을 일삼으며,
셀 수 없이 많은 누명으로 정권유지에만 혈안이 되었고,
최근에까지 법조계의 최상위에서도
침략자 일본을 대변하는 법치 조작의 추악한 면을 보여 왔습니다.
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일제 민족반역행위자들이 떠오릅니다.
지금도 국민으로부터 신망을 잃은 자들이 법적 직무기간을 채운답시고,
국가를 뒷걸음치게 하고 있다는 것에 슬픔을 느낍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6.25 때, 김일성의 서울입성을 환영하고,
일제시대 천황을 찬양했던 언론사가 지금도 이 사회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근대사의 현실은
독립운동가들도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정도로 경기를 일으킬 일입니다.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민족을 팔아먹고,
역적질로 국가를 등진 행위에 대한 처벌의 시효는 없습니다.
민족정기(民族正氣)와
사회정의(社會正義)를 회복(回復)하기위해 움직일 때입니다.
국민이 원하면 법을 만들 수 있고,
소급입법(遡及立法)을 통해서 진정한 법치의 정통성을 보여주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인 대한민국 국민의 사명입니다.
독립운동가 ...
시대를 넘어 선 영웅으로서의 독립운동가의 뜻을 이어가고,
추모하는 것은 대한국민으로서의 존재이유이지만,
일제시대 민족반역 행위자들과 그 후손들이 어떤 행위로 여론몰이를 하고.
국민의 눈을 속여 호도(糊塗)하는지... 그들의 존망을 지켜보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친일, 친미, 친영 ... 그 자체가 나뿐 것이 아닙니다.
“친일 인명사전”이 편찬되었는데,
이는 “친일 민족반역자 인명사전”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역사를 바로 세운다는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내 척결해야합니다.
아울러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기를 기대합니다.
제2의 독립운동이 꼭 필요하다면 바로 지금입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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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민일보 기사 보기
독립운동 한 평생’ 첫 여성의병장 기억하다
윤희순 의사 추모문화제
춘천 한샘고서 정신 되새겨
애국지사 윤희순 의사 나라사랑 추모문화제가 31일 춘천 한샘고에서 열려 윤희순 의사의 민족정신과 조국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애국지사 윤희순의사 기념사업회(회장 유연경)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 이종호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이재권 6·25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박춘석 강원 서부보훈지청장,이종주 강원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도의원,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추모문화제는 최초 여성의병장인 윤희순 의사의 탄신 158주년을 기념하고 민족정신과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한 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윤희순 의사 사진전과 함께 시낭송,기연옥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장의 의병아리랑,
민은홍 소프라노의 가곡,김영주 춤전통예술원의 무용,경고문낭독 순으로 진행됐다.또 소양초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소양난타동아리’의 난타공연과 한샘고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동아리 ‘무명’,27사단 군악대가 공연을 펼쳤다.
유연경 회장은 “윤희순 의사는 35세에 의병항쟁에 본격 투신해 75세까지 40년이라는 긴세월을 오로지 민족사랑과 조국독립에 일생을 바쳤다”며 “오늘 이 자리가 윤희순 의사님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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