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 사업부의 적자 감소로 y-y 49.5% 증가, q-q 23.6% 증가한 105억원의 영업이익 기록
* PG 시장 내 경쟁 심화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며, 시장 내 플레이어 증가로 당분간 성장성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
* 핵심 PG 사업의 성장성 둔화 반영하여 목표주가 15,000원으로 16.7% 하향 조정
WHAT’S THE STORY
3분기 실적 컨센서스에 부합: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15억원(-1.9% y-y, +6.0% q-q)으로, 컨센서스를 3.6% 하회함. 전년동기대비 PG 수수료 매출 성장률이 5.6%로 점차 둔화되는 가운데 저마진 상품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있음. 영업이익은 택배 사업부의 적자 감소로 y-y 49.5% 증가, q-q 23.6%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함.
PG 성장성 둔화: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871억원으로 y-y 10.3% 성장에 그침. 이는 신용카드 PG 시장 내 경쟁으로 수수료 마진이 줄고 있기 때문. PG 시장은 기존 대형 PG 업체 3사 외에도 간편결제 업체들의 부상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기존 PG 업체의 주요 고객사였던 네이버는 PG 등록을 하고 N Pay의 PG 자체화를 준비 중이며, 현대카드 역시 최근 PG 설립을 준비하고 있음. 시장 내 플레이어 증가로 마진 축소가 심화될 수 있어 KG 이니시스의 PG 이익 성장률 역시 둔화될 전망이다.
로지스의 적자 개선이 관건: 택배 자회사 KG로지스의 순손실은 경영 정상화에 따른비용 축소 노력으로 3분기 38억원을 기록하며 y-y 40.6% 감소함. 4분기에는 연말 불량 매출 채권 상각으로 손손실이 59억원으로 반등할 전망이나, 연간 적자 규모가 줄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의 이익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어 향후 KG 이니시스의 이익 개선은 KG로지스의 적자 축소가 관건이 될 전망.
성장성 둔화 고려하여 목표주가 하향: PG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PG 사업부의 영업이익 성장률 둔화를 고려하여 KG이니시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8,000원에서 15,000원으로 16.7% 하향 조정함. 그러나 자회사 로지스의 적자 개선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 가능성과 시장 평균 15~16배 P/E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12.0배 2017년 P/E)을 고려하여 기존 BUY 투자의견은 유지함.
삼성 오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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