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대입수시를 준비하게된 동기
저는 3년간 경영학과를 목표로 삼았고 나름 공부와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1학년 때 내신을 망쳐놨어서 복구가 쉽지 않았고, 결국 3.7이라는 내신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내신 3.7과 평범한 생기부로 어느 대학에 갈 수 있는지 혼자 정말 많이 찾아봤지만 '교과전형' 말고는 답이 없었습니다. 교과로 갈 수 있는 대학들은 모두 제가 만족하지 못할 학교들이었어서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 때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적성고사'라는 전형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수학,영어 성적이 나쁘지 않았어서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교과로 갈 수 있는 대학들보다 1-2단계 높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02 내신/모의고사 성적과 지원대학 및 학과
내신 : 3.76
모의고사 성적 : 국어4 수학2 영어2 한국사5 사탐3~5
지원대학 및 학과 :
1. 가천대학교 경영학부 (적성) - 최초합
2.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부 주간 (적성) - 최초합
3. 서경대학교 경영학부 (적성) - 최초합
4. 덕성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학종) - 최초합
5. 한국산업기술대학교 IT경영 (교과) - 예비5번
03 대입수시 공부방법과 합격 비법
국어 : 국어는 제가 가장 자신없는 과목이기도 해서 정말 많은 시간투자를 해야만 했습니다. 일단 수능특강 문학과 수능완성에 있는 모든 문학지문을 인강을 들으며 1회독을 했습니다. 아주 꼼꼼하게 필기를 했고,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에는 강조표시를 해놓고 외웠습니다. 저는 국어를 감으로 풀었을 때 많이 틀린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최대한 정확하고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회독 때에는 전 지문을 다시 읽으며 헷갈렸던 지문들을 포스트잇으로 표시했습니다. 3회독 때에는 포스트잇으로 표시한 지문들만 다시 인강을 들으며 최대한으로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고 나니까 지문 첫 글자를 보자마자 어떤 내용의 작품이었는지 떠올릴 수 있게 되었고 국어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독서(비문학)같은 경우에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지문을 1번 꼼꼼하게 풀고 오답을 체크하며 1회독을 했고, 다시한번 정독하는 것으로 2회독을 했습니다. 저는 모든 학교를 경영학부에 지원했기 때문에 과학지문은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그냥 넘어갔고, 오히려 인문사회쪽 지문들을 더 확실하게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는 실제 시험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법같은 경우에는 자신있었어서 따로 개념공부를 다시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있는 문제들을 모두 1번 풀어보고, 틀린문제 위주로 복습했습니다.
화법과 작문은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공부가 지겨울 때 쉬어가는 기분으로 풀었습니다.
수학 : 수학은 좋아하고 자신있던 과목이었어서 비교적 시간투자를 적게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의적성과 기출문제들을 풀어봤더니 생각보다 수학을 많이 틀렸고, 제가 개념이 약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적성수학은 개념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수능특강 수1 수2 확률과 통계를 차례대로 총 3번 풀며 부족한 개념들을 채워나갔습니다. 먼저 1회독 때에는 쭉 풀면서 못 푼 문제를 학원 선생님께 묻거나 인강을 통해 풀이법을 익혔습니다. 저는 수학노트를 3권 구매해서 모든 문제를 노트에 풀었고, 못 푼 문제는 칸을 비워두고 볼펜을 사용해서 풀이법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2회독 때에는 아는 문제를 시간을 재서 빨리 풀고 또 모르는 문제는 노트에서 그 문제번호를 찾아서 풀이법을 보며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그리고 답지가 아니라 제가 직접 정리한 풀이법이라서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3회독 때에는 틀렸던 문제만 다시 풀었고, 그래도 안풀리는 문제들은 아예 풀이법을 외웠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서 적성고사 수학에 나오는 왠만한 유형들은 모두 다 익힐 수 있었고, 수학실력을 더 탄탄히 다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 : 영어는 제가 지원한 대학중에서 가천대학교에만 필요했기 때문에 국어, 수학에 비해 많이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평소 모의고사가 항상 2등급이 나왔어서 지문과 단어를 암기하는 방법보다는 한 번 읽을 때 제대로 읽어서 각각의 지문에 담긴 핵심 내용이나 교훈과 그 지문의 대강의 짜임새를 익히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있는 모든 지문들을 크게 소리내어 읽었던 것이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04 학원 또는 카페 또는 '찐교재'에서 받은 도움
처음에는 무작정 혼자 준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위주로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ebs인강으로 차근차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방대한 양을 혼자서 배분해서 몇회독을 돌리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웠고 계획대로 진행되지도 않았습니다. 혼자 약 1주간 공부를 하다가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느껴서 '목동씨사이트 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특히 가천대 특강과 삼육대 특강을 들으며 적성고사 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특강들을 듣지 않았더라면 공부방향을 잡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일단 학원에 가는 날에는 학원에서 주는 숙제들을 충실하게 했고, 숙제를 다 하고 남은 시간에는 제가 따로 세운 EBS공부들을 했습니다. 특히 학원에서 공부하는 기출 문제집은 적성고사의 감을 꾸준하게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동 씨사이트 학원을 다니면서 막연했던 적성공부의 실마리를 얻은 것 같아 너무 만족합니다.
그리고 저는 가천대, 한성대, 서경대, 삼육대 이렇게 총 4권의 찐 교재를 구매하여 공부했습니다. 이 문제집은 모의 기출문제집으로써 시간배분 연습을 하고, 과목별로 실제로 나올 법한 예상문제들을 풀어 볼 수 있었으며, 대학별로 조금씩 다른 시험 스타일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연습할 때 실제 시험시간보다 5분정도 덜 잡고 연습했습니다. 예를들어 가천대 같은 경우에 60분 시험이니까 연습할 때에는 55분으로 맞추어 연습했습니다. 또한 각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omr카드를 15장씩 복사해서 매 연습시험 때마다 사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마치 실제 시험을 보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찐 문제집을 풀었고, 맞춘 문제보다 틀린문제를 더 중점적으로 학습했습니다. 틀렸던 문제를 오답노트에 정리하는 과정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개의 학교에서 적성 시험을 본 결과, 찐 문제집에서 나왔던 문제들과 비슷한 유형들이 많았어서 신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목동씨사이트 학원 카페에 모르는 수학문제와 국어문제를 올려서 급한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수학문제를 카카오톡으로 여쭤봤을 때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05 후배에게 하고픈 말
내년부터는 '적성고사'라는 전형이 사라지고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한 전형으로 바뀌게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결국에 공부방법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전형 선택에 있어 굉장히 애매한 내신인 후배님들, 적성고사 전형을 본인이 정말 열심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어요. 학원에만 의존하지도 말고 혼자서만 하려고 하지도 말고 학원과 자습을 적절히 병행하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믿고 시험 전 날 까지 해오던 공부 패턴을 유지하는게 중요해요. 저같은 경우에 한성대, 서경대에 최초합격 한 후 가천대 시험 전까지 약 1달간 시간이 남았었는데, 합격했다고 자만하지 않고 계속 공부했던 것이 가천대 합격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06 합격인증샷(필수 : 사진파일첨부-개인정보지울것)
출처: 내신 3.7 가천대, 한성대, 서경대 최초합격 후기!! (대입 약술형논술 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s://cafe.naver.com/indusedu
작성자 닉네임: kkss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