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 내일 월요일에 필기합격한 지도자자격증 서울 국기원에서 구술과 실기시험이 있는날이라 승차권예매를 시도,
휴일이라 표가 없다고 투털거리더니 하나 찾았는지 폰으로 승차권 보내기가 안된다고..ㅠ
내 아이디로해서 선물보내기 하면 될것같아 내가 시도해서 겨우 1시차를 구해서 아들한테 보내줬는데
오늘 오전에 출근해서 심사봐줘야 한다며 시간이 촉박하니 차가지고 가서 역에주차하면 안되냐고 하는데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지난번에 내가 서울갈때 아슬아슬했던 기억이나서 차가져가면 차놓칠수 있다니까 어떻게하냐구... 해서 혹시나하고 조회해보니 3시몇분차가 마침있다고 나와서 급하게 결제했는데 아뿔싸 선물하기를 남편번호로했네.ㅠ
폰상에서 아무리해도 조회도 안되고, 번복도 안돼서 전화로 물어볼려니 6시부터 24시까지라 통화도 불가능..(두번째 예매가 자정을 넘긴 시각)
아침 6시부터 상담원 연결이 가능하다고해서 아침일찍 알람 맞춰놓고 잠깐 자고나니 5시40분...
알람도 울기전에 일어나서 이것저것좀 하다가 6시 넘어 전화하니
폰전원을 껏다가 켜면 화면에 조회하기가 나타난다고,
그리고 잘못선물한건 어쩌냐니까 아들폰에서 남편번호랑 비번입력하면 아들폰에 나타난다고...
인터넷에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는 내용들 이었다.
다행히 남편폰으로 선물한걸 확인을 못해서 안했던터라 일이 쉽게 해결되었네.
선물한걸 반환하면 자동으로 해매한게 취소된다네.
이미 아들에게 보낸 1시껀 아들한테 반환받아서 취소하고 남편폰에 잘못보낸거 아들폰에서 열어서 아들주고..
미리예매를 해뒀더라면 시간적여유가 있어 이런실수도 안하고, 표못구할까봐 애태우지 않았을것을
미리미리 안하고 꼭 촉박하게 해서 나를 개고생시키네.
공부한번 또 제대로 했네..ㅠ
첫댓글 ㅋㅋㅋ 아주 재미있어요
사는냄새가 물씬 풍기는것같으요
사는냄새 땜시 나만 맨날 생고생하지요..ㅎ
모른체하고 두면되는데 그게 잘안되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