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산우회 12월 산행안내
1. 일시: 2015. 12. 5.(토)
※ 출발장소 및 시간: 휴천동성당(08:00)→시민운동장(08:10)
2. 장소: 경주 남산 및 관광지 투어
3. 일정
【1】전체 일정 계획
영주 → 경주(첨성대 일원, 중식) → 남산(등산, 석식) → 영주
08:00 10:30∼13:00 13:00∼17:00 20:00
【2】관광 및 등산계획
첨성대일원, 중식(양지식당)→포석정,부흥사,금오봉,상선암,삼릉→석식
10:30∼13:00 13:00∼16:00 17:00
4. 관광안내
【1】남산
경주의 남쪽에 솟은 산으로 신라인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다.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의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개의 계곡과 산줄기들로 이루어진
남산은 남북 8㎞, 동서 4㎞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 내린 타원형이면서 약간 남쪽
으로 치우쳐 정상을 이룬 직삼각형 모습을 취하고 있다. 100여 곳의 절터, 80여
구의 석불, 60여 기의 석탑이 산재해 있는 남산은 노천박물관이다.
남산 서쪽 기슭에 있는 나정은 신라의 첫임금인 박혁거세의 탄생신화가 깃든
곳이며 양산재는 신라 건국 이전 서라벌에 있었던 6촌의 시조를 모신 사당이다.
포석정은 신라 천년의 막을 내린 비극이 서린 곳이다.
【2】삼릉(慶州 拜洞 三陵, 사적 제219호)
제8대 아달라왕(阿達羅王), 제53대 신덕왕(神德王), 제54대 경명왕(景明王)의
무덤이 한곳에 모여 있어 삼릉이라 부른다.
아달라왕(재위 154~184)은 재위 당시 백제가 침입하여 백성을 잡아가자 친히
군사를 출동하여 전장에 나아갔으며, 이에 백제가 화친을 요청하자 포로들을
석방하였다.
신덕왕(재위 912~917)은 헌강왕(憲康王)의 사위로 효공왕(孝恭王)이 자손이
없이 죽자 사람들의 추대로 왕위에 올랐다. 재위중에는 견훤(甄萱)과
궁예(弓裔)의 침입이 있어 싸움에 진력하였다. 능은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차례에 걸쳐 내부가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굴식돌방무덤(橫穴式石室墳)으로서
돌방 벽면 일부에 색이 칠해져 있었는데, 무덤으로는 처음 발견되는 것으로 주목된다.
경명왕(재위 917~924)은 신덕왕의 아들로 재위 기간 동안 신라의 국운이 기울어가고
있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王建)과 손잡고 견훤의 대야성(大耶城)공격을 물리치기도
하였다.
【3】남산 삼릉계 석조여래좌상(慶州 南山 三陵溪 石造如來座像, 보물 제666호)
남산의 삼릉계곡 중부 능선에 자리하고 있는 이 불상은 항마촉지인을 맺고 연화
위에 결가부좌한 석불좌상이다. 불상은 불두와 불신을 따로 제작하여 결합하였다.
불상의 얼굴은 파손이 심했기 때문에 2007~2008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보수·
정비하여 뺨과 코, 입 등 대부분을 복원하였다.
이불상은 풍만하면서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신체 표현, 가사, 발목으로 흐르는
옷주름 등으로 보아 석굴암 본존불상에서 완성된 통일신라시대 조각의 양식과
수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으므로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5. 기타
(1) 경주 Tour는 첨성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황남빵으로 간식을 하고, 첨성대,
계림(반월성, 석빙고), 향교, 경주 최씨 종가(교동법주)를 들렀다가 중식
(양지식당, 콩나물밥 7천)을 하고 남산등산
(2) 남산등산은 포석정에서 부엉골을 거쳐 부흥사, 늠비봉 5층석탑, 전망대,
남산(금오봉), 상선암, 삼릉으로 내려오는 3시간 코스.
(3) 저녁식사로 녹차한정식(평사리 가는 길, 13,000/人)